#미국 대선
전체기사
108건
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7개 경합주(州)에서 모두 승리한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치열한 쟁탈전을 벌일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이번 대선은 트럼프 당선인의 ‘완승’으로 끝나게 됐다. 9일(현지 시각) AP통신은 트럼프 당선인이 애리조나주에서 승리해 선거인단 11명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애리조나 개표가 87%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은 52.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46.4%)을 제쳤다. 애리조나에서까지 승리가 확정되면서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대선에서 7...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트럼프 2기’ 첫인사를 내정했다. 주인공은 수지 와일스(67) 트럼프 캠프 공동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이다. 와일스는 트럼프 당선 이후부터 비서실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된 인물로 2024년 대선 승리의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미국 역사상 여성이 백악관 비서실장이 되는 것은 와일스가 처음이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는 7일(현지 시각) 성명을 통해 “수지 와일스는 내가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치적 승리를 거두는 데 도움을 주었고, 2016년과 2020년의 성공적인 캠페인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라...
도널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선거 캠페인을 막후에서 이끌었던 수지 와일스(67) 공동선대위원장을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발탁했다. 대통령의 정책 결정과 인사에 깊숙하게 관여하는 백악관 비서실장직에 여성이 내정된 것은 미국 역사상 처음이다. 7일(현지 시각) CNN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성명을 내고 “와일스는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치적 승리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내게 도움을 줬다”면서 “2016년과 2020년 대선 당시 캠페인 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은 “수지는 거...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78) 전 대통령의 가장 큰 지원군은 가족이다. 트럼프는 세 부인과의 사이에 3남 2녀를 뒀다. 그 중 첫 번째 부인인 이바나 트럼프(사망)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46) 트럼프그룹 수석부회장, 이방카 트럼프(43) 전 백악관 수석고문, 에릭 트럼프(40) 트럼프 그룹 부사장은 트럼프의 부동산 사업을 돕고 선거 활동도 지원했다. 하지만 트럼프가 2016년, 2020년, 2024년까지 총 세 번의 대선에 출마하는 동안 트럼프 자녀들의 정치 지형은 바뀌었다. 트럼프 1기 ...
6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귀환이 확정되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세계 정상 중 가장 먼저 전화를 걸어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귀”라고 축하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역시 곧바로 트럼프 당선인에게 ‘대통령’이란 칭호를 붙이며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축하 의사를 전달했다. 겉으로는 일제히 트럼프 당선인에게 “축하한다”고 했지만, 트럼프의 대외 정책 기조에 따라 두 정상의 희비는 엇갈릴 수밖에 없다. 트럼프 당선인은 1기 행정부 때부터 친(親) 이스라엘 행보를 보인 데 반해 우크라...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으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금융시장에서도 승자와 패자가 명확하게 갈렸다. 트럼프 집권 하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일제히 급등했고, 어려움이 전망되는 업종의 주가는 하락했다. 6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주요 3대 주가지수는 일제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이날 하루에만 3.57% 급등하며 2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2% 넘게 올랐다. ◇ 은행株·빅테크 가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가운데 취임식이 열리는 내년 1월 20일까지 앞으로 10주 동안 트럼프와 그의 수석 고문들은 백악관 수석 보좌관부터 재무 장관까지 차기 행정부를 담당할 인사를 물색하는 데 전력을 쏟을 예정이다.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도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하면서 트럼프가 지명한 이들에 대한 인준 절차는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기에 트럼프 측이 마련할 ‘트럼프 2기’ 내각 구성 명부에 관심이 쏠린다. 6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 월스트리트저널(WS...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면서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7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시진핑은 이날 트럼프에게 보낸 축전에서 “역사는 우리에게 중국과 미국이 협력하면 모두에 이롭고, 싸우면 모두가 다친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줬다”며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중미 관계는 양국의 공동 이익과 국제 사회의 기대에 부합한다”고 했다. 이어 “양국이 상호존중·평화공존·협력호혜의 원칙을 견지하며 대화·소통을 강화하고, 이견을 적절히 관리하길 희망한다”며 “호혜 협력...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4년 만에 미국 대통령에 복귀하면서 과학기술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고 반중(反中) 정책을 공고히 하는 트럼프 당선인의 성향상 적지 않은 변화가 불가피하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美 대선 후 기정학적 변화와 대한민국의 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행사의 좌장은 이광형 KAIST 총장이 맡았다. 이주헌 과기정통부 전략기술육성과장은 이날 발제에서 “트럼프 2기 정부의 과학기술정...
미국 제 47대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이 기소된 네 건의 형사소송(두 건은 연방 차원, 두 건은 주 차원)에 면죄부를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미 트럼프는 선거 유세 기간 자신을 상대로 한두 건의 연방 소송을 제기한 특별검사를 해고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여기다 트럼프 2기 법무부 인선을 자신의 입맛에 맞춰 할 경우 본인과 관련된 모든 형사사건이 흐지부지 종료될 가능성이 있다. 이미 이와 관련된 작업은 진행 중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의 차기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6일(현지 시각) 익명...
미국의 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미 선거인단 270석을 모두 확보한 뒤에도 경합주 곳곳에서 승리했다. 결국 트럼프 당선인은 2016년 대선 때처럼 민주당의 옛 강세 지역인 이른바 ‘블루월’ 3곳(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에서 모두 이겼다. 6일(현지 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낮 미시간주(선거인단 15명)에서 95% 이상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49.8%를 득표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48.3%)을 이겼다. 미시간주 승리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확보한 선거인단은 295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미국...
“방금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 경제 문제였다. 바보야.”(CNN). “해리스는 유권자들에게 민주주의를 보호하라고 요청했다.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이유다.”(NYT) “인플레이션이 선거에 영향을 줬다.”(NYT) “경제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안과 변화에 대한 열망으로 트럼프가 백악관에 복귀했다.”(AP)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각)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재선에 성공한 원인에 대해 AP통신, CNN,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은 유권자들이 ‘경제’ 문제에 대해 우려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
미국 대선 결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재집권이 확정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특히 바이든 정부 규제 당국의 제재를 받았던 이더리움과 디파이(DeFi·탈중앙화금융) 관련 진영의 가상자산 가격이 급등하는 중이다. 트럼프 당선인이 친(親)가상자산 행보를 보인 만큼 가상자산업계에 포용적인 정책이 나오리란 시장의 기대감이 깔린 것이다. 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이더리움은 2721달러(약 381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날 대비 12.34% 오른 가격이다. 전날 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게 전화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6일(현지 시각) 미국 CNN방송은 해당 내용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이날 트럼프 당선인에게 전화를 걸어 대선 승리를 축하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세계 지도자들이 여러 공식·비공식 채널을 동원해 트럼프 당선인과 접촉하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시 주석과 트럼프 당선인의 통화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의 승리가 거의 확정적인 것 같은데 시진핑 국가주석...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주가가 하루 만에 15% 가까이 급등했다.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대선 기간 ‘올인’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투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6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테슬라는 전날보다 14.75% 상승한 288.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오전 한때 289.59달러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7월 19일(장중 299.29달러)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최고치다. 테슬라 주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패배를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 다음 날인 6일(현지 시각) 모교인 워싱턴DC의 흑인 명문대 하워드대학 교정에서 지지자들 앞에서 승복 연설을 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금 사람들이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경험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우리는 선거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자신이 대선에서 패배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은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이라며 “이것이 민주주의와 폭정을 구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재선에 성공하며 테슬라를 중심으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오픈AI,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의 친기업적 기조는 규제 완화와 세금 감면을 통해 기술 산업 활성화를 촉진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빅테크에 대한 강력한 반독점 입장을 견지해 온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의 존재는 친기업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을 더할 수 있다. 밴스 부통령 당선인은 구글 해체론을 공개적으로 주장해 온 인물이다. ◇ 빅테크, 더 많은 자본으로 AI 투...
미국 47대 대통령에 당선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승리를 선언하며 암살 미수 사건을 언급했다. 개표가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트럼프 당선인은 부정선거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지만, 개표 과정에서 승리를 확신한 뒤 “신이 내 목숨을 살려준 데는 이유가 있다”며 여유를 부렸다. 6일(현지 시각)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개표 중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 근처 웨스트팜비치의 컨벤션센터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신이 내 목숨을 살려준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말해줬다”...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각) 치러진 대선에서 승리했지만, 취임식이 열리는 것은 내년 1월 20일로 그때까지 남은 절차가 있다. 우선 이날 치러진 선거는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주(州)별로 대통령을 뽑을 선거인단을 뽑는 선거였다. 미국은 한국처럼 유권자 ‘1인 1표’의 직선제가 아닌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뽑는 간접선거 방식을 따르기 때문이다. 미국 50개 주(州) 유권자가 5일 선거인단을 뽑고, 그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선출한다. 6일 새벽(폭스뉴스는 오전 1시 45분, AP통신·뉴욕타임스는 오...
47대 미국 대통령 선거 투표 결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됐다. 의료비를 줄이기 위해 복제약 시장을 확대하는 반면 자국 산업과 경제를 우선으로 하는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에 기회와 위기 요소가 공존해 빠른 대응과 경쟁력 강화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6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의 헬스케어 공약과 정책 기조는 의료비 지출 절감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미국 내 제네릭(합성의약품 복제약)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시장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제네...
- 1
- 2
- 3
- 4
- 5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