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 버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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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가 최근 ‘자가 격리’ 없는 해외여행 허용 방침을 밝히자 해외로 떠나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항공사·여행사 홈페이지가 마비됐다고 BBC가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답답함을 호소하던 사람들이 규제 완화로 자유로운 입·출국이 가능해지자 해외여행 수요가 봇물처럼 터져 나온 것. 전 세계 곳곳에서 ‘위드(with) 코로나’ 분위기가 확산하는 가운데, 싱가포르는 지난 9일 ‘여행 규제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오는 19일부터 자국민과 백신 접종을 완료한 미국, 영국, ...
2021.10.15(금)
국내 숙박·여행 플랫폼 야놀자가 1세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 인터파크를 인수할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야놀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해외여행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14일 인터파크는 인수합병(M&A) 우선 협상대상자로 야놀자를 선정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상은 인터파크의 전자상거래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설립하는 신설 법인 지분 70%로, 매각 대금은 2940억원이다. 양사는 양해각서 체결 후 실사를 진행한 뒤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터파크는 1997년 공식 출범한 국내 1세대 이...
태국이 다음 달부터 코로나 바이러스 저위험국가로 분류되는 10개국 출신 관광객을 전면 수용하기로 했다고 CNN과 영국일간 가디언 등 주요 외신이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저위험국가 출신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면 별도의 격리 절차 없이 자유로운 관광을 허가하겠다는 의미로,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큰 타격을 입은 자국 경제를 살리기 위한 태국 정부가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태국 정부가 지정하는 저위험 10개국에는 영국, 중국, 독일, 미국, 싱가포르 등이 포함된다. 이와 관련해 주태국 한국 대사관 측은 당일 연...
2021.10.13(수)
국내 숙박·여행 플랫폼 ‘빅2′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각각 해외여행 시장으로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 국내여행 시장에서 맞붙었던 양사의 경쟁 구도에 또다시 불이 붙을 전망이다. 10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여기어때는 지난 7일 온라인 전문 해외여행 여행사 ‘온라인투어’의 지분 20%를 인수하고 해외여행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에 대비해 해외여행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여기어때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해외여행 등 신사업을 위한 기획자, 개발자 등 총 200여 ...
싱가포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고온하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위해 한국을 비롯한 다수 국가들과 무격리 입국 조치를 확대하고 있다. 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당국은 오는 19일부터 8개 국가에서 오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은 격리 없이 입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상 국가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캐나다, 덴마크,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이다. 싱가포르는 지난달부터 독일과 브루나이를 대상으로 무격리 입국을 시작했으며, 내달 15일부터는 한국도 대상이 된다고 전날 밝힌 바 있다. 한편 리...
다음달 15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싱가포르 자유 여행을 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8일 오후 3시 양국 항공 담당 주무 부처 장관 간 영상회의를 거쳐 한국과 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지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국인이 싱가포르를 여행할 때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나고 입국 직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7일간 해야 했던 자가격리를 면제해준다. 여행안전권역은 방역 관리에 대한 신뢰가 확보된 국가 간 격리를 면제하는 제도다. 한국이 협정을 맺은...
여행 업계가 사이판·남극·스위스·스페인 등 해외 여행을 재개하고 있다. 국내 1차 백신 접종자가 전체 인구의 77.4%, 접종 완료자가 53%를 넘어서면서 ‘위드(with) 코로나’를 준비하는 것이다. 여행 업계에선 “입국 허용 폭을 넓히는 국가들이 많아 연말 해외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5일 마리아나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사이판 여행을 예약한 한국인은 4000명을 넘겼다. 한국은 사이판과 지난 7월부터 ‘트래블 버블(여행 안전 권역)’을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트래블 버블은 백신 접종을 마...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사이판으로 향하는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수요가 늘고 있다. 벌써 1000명이 넘는 여행객이 사이판행 항공편을 예약했다. 23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지난 9월 18일 출발한 사이판행 항공편 탑승율은 85%에 달했다. 해당 항공편 탑승객 150명 중 95% 이상이 패키지 상품을 구매한 실제 여행객이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대한민국~사이판 간 트래블 버블 제도 시행 후 최대 수치”라고 설명했다. 추석 연휴 이후에도 예약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미 연말까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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