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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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대란에 美 연말 할인 행사 대폭 줄어들 듯
물류대란에 美 연말 할인 행사 대폭 줄어들 듯
미국 내 연말 할인 행사가 큰 폭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물류대란 여파로 소매업체들이 제품의 재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미국에서는 매년 11월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에서 12월 연휴로 이어지는 기간 동안 업체들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5일(이하 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코로나 19의 부작용 중 하나는 할인이 줄어드는 것”이라며 “나이키 운동화, 코치 핸드백, 랄프로렌 폴로 셔츠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이 정가에 가까운 가격을 지불해야 할 ...
2021.10.27(수)
|박서빈 인턴기자
물류대란에 벌금까지… LA·롱비치항 “컨테이너 쌓아두면 1개당 100달러”
물류대란을 겪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항과 롱비치항이 부두에 컨테이너를 장기간 쌓아둔 선사에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26일(현지시각)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LA항만청과 롱비치항만청은 다음달부터 컨테이너 적체 벌금을 신설한다. 트럭에 실을 컨테이너는 9일 동안, 철도 운송이 예정된 컨테이너는 3일간 부두에 쌓아둘 수 있다. 이 기간을 넘기면 컨테이너 1대당 1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되고, 이후 매일 100달러씩 벌금액이 인상된다. 항만당국이 벌금까지 신설한 이유는 터미널에 쌓인 컨테이너 때문에 추가 하역 작업까지 ...
2021.10.27(수)
|권오은 기자
물류난·반도체난·원자재값 상승… 타이어업계 3분기 실적 먹구름
국내 타이어 3사가 물류 대란과 원자재 가격 상승,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으로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급감했던 자동차 판매량이 올해 들어 늘면서 타이어 신규 공급도 증가했지만,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오히려 수익성이 악화된 것이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가 집계한 실적 컨센서스에 따르면 3분기 한국타이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5% 감소한 1944억원, 금호타이어는 62.4% 감소한 165억원으로 전망된다. 넥센타이어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6...
2021.10.25(월)
|변지희 기자
물류대란에 신선 식품 수입가격 올라…유통업계 대책 마련 분주
오렌지와 파인애플 등 해외서 들여오는 수입 신선 식품 가격이 오르고 있다. 물류대란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는 대체품 확보와 가격 인상 검토에 나섰다. 2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수입 과일을 들여오는 가격이 지난해 이맘때쯤과 비교해 평균 10∼15% 올랐다. 특히 자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요 산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부터 수입 물량 자체가 축소, 전년 대비 20%가량 가격이 올랐다. 오렌지와 파인애플, 레몬 가격은 산지 생산량 감소와 물류비 상승...
2021.10.24(일)
|배동주 기자
“美 물류대란 속 LA 앞바다에 묶인 화물 가치 30조원 추정”
미국 물류 대란 속 항만 병목 현상으로 로스앤젤레스(LA) 앞바다에 갇혀 있는 화물의 가치가 30조원이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물류 전문매체 아메리칸 시퍼는 22일(현지 시각) LA항과 롱비치항 앞바다에서 대기 중인 화물의 가치가 262억달러(약 30조8000억원)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남부 캘리포니아 해양거래소에 따르면 21일 기준 입항 대기 중인 컨테이너선과 화물선은 모두 85척이다. 아메리칸 시퍼는 작년 LA항을 이용한 컨테이너선의 화물 가치가 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당 평균 4만3899달러였다며,...
2021.10.23(토)
|정민하 기자
부티지지 美 교통장관 “최악의 물류대란 내년까지 이어질 것”
피트 부티지지 미국 교통장관이 악화일로 중인 물류 대란 사태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부티지지 장관은 17일(현지 시각)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올해 경험하는 (물류 대란 등) 많은 어려움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장·단기적으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장기 대책으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제안한 ‘인프라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프라 법안에 170억 달러(약 20조 1195억원)의 예산이 항구에 배정된 만큼 “이를 활용해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인 대유행...
2021.10.18(월)
|이용성 기자
[주간증시전망] 美 공급망 악재는 진정됐으나 인플레이션 논쟁은 여전
지난주(12일~15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98.68포인트(3.38%) 오른 3015.06으로 마감했다. 한글날 연휴 다음날인 지난 12일 지수는 장중 2901까지 내려가며 2900선 붕괴 위험을 맞기도 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국내외 증시를 강타한 탓이다. 그러나 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하며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고, 종가 기준으로 8거래일 만에 다시 3000선을 회복했다. 미 정부가 물가 상승 압력을 높였던 미국 항만 정체와 글로벌 공급망 병목현상 완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번 주(18일~22...
2021.10.17(일)
|이다비 기자
“항공 화물 최대 성수기 온다”… 연말 기대하는 대한항공·아시아나
연말을 앞두고 항공 화물 운임이 치솟으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연간 흑자를 달성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통상 4분기는 블랙프라이데이,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등이 껴있어 물류 업계의 대목으로 꼽힌다. 해운 대란을 피해 항공 시장으로 넘어온 화물까지 맞물리면서 연말까지 운임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15일 홍콩에서 발표하는 항공 화물 운송 지수 TAC 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홍콩~북미 노선 화물 운임은 1㎏당 9.9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87.6% 오른 수준이다. 통상 ...
2021.10.15(금)
|김우영 기자
“물류대란 못 참겠다”...아마존, 장거리 항공 물류시장 직접 뛰어든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기업인 아마존이 대형 항공기를 구입해 내년부터 장거리 물류시장에 뛰어든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아마존이 ‘보잉 777′ ‘에어버스 A330-300′ 등 대형 중고 항공기를 매입해 화물기로 개조하는 작업을 시작했으며 내년 전 세계 주요 공항에 취항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에 사들인 보잉 777과 에어버스 A330은 지난 5년간 아마존의 미국 내 항공 배송을 전담해 온 중형 항공기 보잉 767보다 훨씬 큰 기종이다. 블룸버그는 아마존이 이를 통해 미국을 넘어 ...
2021.10.14(목)
|이용성 기자
美 물류대란에 LA항 24시간·週7일 풀가동....“바이든, 삼성에도 도움 요청”
미국이 수입하는 물품의 4분의 1 이상이 통과하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항과 롱비치항이 극심한 물류 대란을 겪으면서 미국 정부가 앞으로 90일 동안 LA·롱비치항을 24시간, 1주일 풀가동 한다는 계획을 내놨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CNBC가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물류대란 발생 후 롱비치항이 이미 3주 전부터 부분적으로 24시간 운영에 들어간 데 이어 LA항도 같은 비상 체제에 돌입하는 것이다. 하지만 롱비치항도 현재 6개 터미널 중 한 곳만 주 4회 24시간 운영되는 실정이어서 LA항도 얼마나 많은 터미널이 2...
2021.10.14(목)
|이용성 기자
바이든, 美 서안 물류대란에 항만·기업 연쇄 접촉
미국 서안 항만의 물류대란이 좀처럼 해결되지 않으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항만과 기업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각) “대통령이 내일 로스앤젤레스(LA)항만, 롱비치항만, 국제항만창고노조(ILWU) 지도부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회의에서 미 전역 항만에서 벌어지는 문제와 각자가 취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의에 이어 연설도 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사키 대변인은 또 바이든 행정부가 월마트, UPS, 홈디포 등 민간...
2021.10.13(수)
|권오은 기자
물류 대란 英 학교들, 겨울 앞두고 통조림·냉동 식품 ‘사재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트럭 운전사 부족으로 물류 대란을 겪고 있는 영국의 일선 학교들이 냉동·건조 식품이나 통조림 등 보관이 용이한 식재료를 사재기하고 있다고 데일리메일과 ITV 등 영국 주요 매체들이 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겨울까지 물류 대란이 지속할 것을 대비해 학교 측이 구내식당용 비상 식량을 구비하고 있다는 것.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영국의 최대 구내식당 공급업체인 ISS는 450여개의 영국 학교가 식품 수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ISS는 지난주 각 학교에 이메...
2021.10.08(금)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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