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그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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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제조업 경기 둔화에 물가는 ‘급등’
中,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제조업 경기 둔화에 물가는 ‘급등’
중국이 스태그플레이션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경제 활동이 정체된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가속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미 경제전문매체 CNBC는 1일(현지 시각) 중국의 제조업 생산지표는 둔화하는 반면 물가 상승은 이어지는 등 스태그플레이션의 조짐이 보인다고 보도했다. 실제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30일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49.6)은 물론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49.7을 밑도는 수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이 가장 극심...
2021.11.02(화)
|박수현 기자
전력난에 부동산 위기 겹친 中, 제조업 경기 2개월째 ‘위축’
중국의 에너지 부족 사태와 헝다발 부동산 위기가 제조업 경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월 3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FT는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 내용을 인용해 중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2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9월의 49.6에서 더욱 위축된 것이다. PMI는 제조업 경기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선행 지표이자 심리 지표다.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넘지 못하면 경기위축을 뜻한다. PMI가 2개월 연속 50미만에 머문 것은 석탄 부족으로 인한 전력난으로 광저우와 선전...
2021.11.01(월)
|이용성 기자
인플레 우려로 유가 상품에 투자 몰려…“기름값 더 오른다”
최근 각국 정부에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 중국을 비롯한 최대 산업 생산지의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가운데 투자자들의 자금이 유가 시장으로 몰리면서 상승 랠리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가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19일까지 원유 선물과 옵션의 투기적 구매가 특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년 전 마지막으로 볼 수 있었던 원유 가격인 배럴당 100달러에 대한 선물 가격은 올 여름 초부터 급등해 이달에는 ...
2021.11.01(월)
|황민규 기자
달러 강세·유가 급등으로 인플레 확산…중앙은행 금리인상으로 잡힐까
세계 경제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라는 복병을 만났다. 올해 들어 집값부터 외식비, 기름값, 전기료 등이 고공행진 중이다. 한국은 물론 미국과 유럽, 중남미에서도 가파른 물가 상승세가 중앙은행 최대 고민거리로 부상했다. 문제는 예상보다 높은 물가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이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연말까지 1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고(高)유가에 공급망 병목현상까지 겹치면서 물가도 추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각국 중앙은행은 높은 물가 상승률이 최근에야 ...
2021.10.19(화)
|이재은 기자
실적호조가 인플레이션 우려 눌렀다...美증시, 석달만에 ‘최고의 한 주’
미국 증시가 7월 이후 석 달만에 ‘최고의 한 주’를 보내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상쇄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FT에 따르면 미국 주식과 채권시장은 앞서 치솟는 에너지 가격과 공급망 병목 현상 등의 악재에 시달려 왔다. 하지만 월가 금융권과 일부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분석가들의 예상을 뛰어넘고 인수합병(M&A) 부문에서 지난해보...
2021.10.18(월)
|이용성 기자
中 전력난에 아이폰부터 우유까지 전방위 공급난...‘스태그플레이션’ 충격 우려
최근 중국이 겪고 있는 극심한 전력난의 충격이 전세계 경제에도 심각한 충격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마트폰과 자동차 등에서 음식료품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제품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가 동시에 닥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블룸버그는 7일(현지시각) 중국 전력난으로 인해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도요타부터 양(羊)을 기르는 호주의 축산업자까지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전력난이 다른 국가들로 전이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2021.10.08(금)
|진상훈 기자
[줌인]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돈줄 죄기’ 나선 각국 중앙은행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이 경제 성장 둔화와 공급 감소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비하기 위해 돈줄을 죄기 시작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사태와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공급망 붕괴와 에너지 가격 폭등, 노동력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어서다. 6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은 이날 사상 최저(0.25%)인 현행 기준금리를 연 0.5%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7년 만의 첫 금리 인상이다. RBNZ는 이날 통화정책 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 이...
2021.10.07(목)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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