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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K]⑭ 스페이스린텍, 지구 저궤도서 폐암 치료제 개발 꿈꾼다
[스페이스K]⑭ 스페이스린텍, 지구 저궤도서 폐암 치료제 개발 꿈꾼다
미국 제약사 머크(MSD)는 2000년대부터 지구 저궤도에 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의학 실험을 시작했다. 단백질 결정은 중력의 영향을 덜 받는 미세중력 환경에서 더 균일하게 성장한다. 머크는 우주에서 의학 실험을 진행하며 지구에서도 비슷하게 결정화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이 과정에서 탄생한 약품이 연 매출 250억달러(35조원)를 기록하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이다. 멀어 보이기만 했던 우주가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무대로 변하고 있다. 우주는 인간을 질병으로부터 구해줄 의약품을 실험하는 공간이 됐다. 한국 과학자도 이 변화를 포...
2024.06.18(화)
|송복규 기자
[스페이스K 2024] 100명 중 90명은 ‘NO’라고 한 우주산업… ‘제2의 전성기’ 왔다
국내 우주 스타트업부터 대기업, 투자사가 혁신으로 우주산업의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한국이 정부 주도의 ‘올드스페이스’로 초석을 다진 만큼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분석했다. 김지홍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미래융합기술원장과 서광욱 SIA 부사장, 심수연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 조성익 텔레픽스 대표, 박성산 메디치인베스트먼트 수석팀장은 5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스페이스K 2024′ 포럼에서 국내 우주산업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날 패널로 참가한 우주 기업 ...
2024.06.05(수)
|송복규 기자
[스페이스K 2024] 중학생부터 누리호 개발 주역까지…우주경제 설계자들 한 자리에 모였다
“평소에 우주에 관심이 많아서 학교에서도 로켓 만드는 동아리 운영하고 있다. 나중에 성인이 되면 우주 기술을 이용한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오늘 스페이스K 포럼한다는 소식을 듣고 학교에 체험학습 내고 왔다.” -김태영 신봉중학교 1학년 학생 “우주 분야에서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로켓이나 위성만 있는 게 아니라 우주 의학도 있다는 부분이 아주 재미있었다. 테라포밍처럼 한국이 기술적으로 앞서 있는 새로운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조선미디어그룹의 경제전문 매체 조선비즈가 ...
2024.06.05(수)
|이종현 기자, 이병철 기자
[스페이스K 2024] “우주의학 생태계 만들고, 법·제도 정비하자”
달과 화성에 인공위성이나 무인 탐사선을 보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람이 직접 달이나 화성에 가는 시대가 멀지 않았다. 미국이나 중국 같은 우주개발 선도국은 유인 달 기지 건설 계획을 속속 내놓고 있다. ‘우주 의학’은 유인 우주 탐사가 본격화되면서 전 세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우주인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유인 우주 탐사도 요원하다. 동시에 우주의 미세중력 환경을 이용해 새로운 약품을 만들거나 지구에서 불가능한 의약 실험을 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우주 의학은 지금 당장 산업적인 파급력이 큰 우주 경제의 중요한 ...
2024.06.05(수)
|이종현 기자, 홍아름 기자
[스페이스K 2024] “위성영상을 기후·금융·VR 산업에 활용…지구관측 특이점 왔다”
인공위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전 세계 모든 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위성 영상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데이터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위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우주 기업들은 기후변화와 금융, 인공지능(AI), 심지어 가상현실(VR) 같은 몰입형 기술까지 접목하는 신산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조근후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위성영상활용본부장과 원동식 텔레픽스 이사는 5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스페이스K 2024′ 포럼에 참석해 지구관측을 기반으로 한 위성 기술과 미래상을 소개했다....
2024.06.05(수)
|홍아름 기자, 송복규 기자
[스페이스K 2024] “차세대발사체 목표는 달 착륙…재사용 소형발사체 국산화 준비 중”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뒤를 잇는 차세대발사체(KSLV-III)가 한국 달 탐사와 화성 탐사의 꿈을 이룰 핵심 운송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창수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단장은 5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스페이스K 2024′ 포럼 라운드 테이블에서 “차세대발사체 개발 사업은 단순히 발사체를 개발해 쏘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며 “최종적으로 달에 착륙선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세대발사체는 2단형 우주로켓으로, 2030년부터 두 차례 시험발사를 거쳐 2032년까...
2024.06.05(수)
|이종현 기자
[스페이스K 2024] 우주 포럼에 온 경영학 교수 “이제는 우주경영학 시대로 넘어가야”
권오병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제는 우주경영학의 시대로 넘어가야 한다”며 “우주 시대를 맞아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5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스페이스K 2024′ 포럼에서 ‘우주에서 시장을 탐색하는 사람들, K스페이스 워킹그룹’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권 교수는 대학에서 경영정보학과 데이터 과학을 가르쳤지만, 지금은 우주경제를 가르치고 있다. 권 교수는 3년 전인 2021년 ‘K스페이스 워킹그룹’이라는 모임을 만들었다. 경영학과 교수인 권 교수가 만든 모임이지만, 다양한...
2024.06.05(수)
|이종현 기자
[스페이스K 2024] IPO 앞둔 K우주기업의 ‘생존비결’
초소형 인공위성 스타트업인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와 우주발사체 스타트업인 이노스페이스는 한국에서 민간 주도의 우주개발인 뉴스페이스를 대표하는 기업이다. 미국과 유럽, 일본에 비해 우주개발의 역사가 짧은 한국에서 두 회사는 10년 가까이 사업을 이어가며 뉴스페이스 시대를 개척했다. 두 회사는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정훈 이노스페이스 연구개발본부장과 이성환 나라스페이스 기술이사는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스페이스K 2024′ 포럼에 참석해 한국의 뉴스페이스를 개척한 두 회사의 ...
2024.06.05(수)
|이종현 기자
[스페이스K 2024] “2500조원 규모로 커진 우주경제…국내 기업에도 기회”
우주경제 시장 규모가 지금보다 최소 두 배 이상 커질 것이라는 전문가 전망이 나왔다. 우주발사체나 인공위성 같은 전통적인 하드웨어뿐 아니라 금융·의학 같은 소프트웨어 분야로 사업이 확장되고 있어 전체 시장 규모가 커진다는 분석이다.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연구위원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스페이스K 2024′ 포럼에서 “세계 곳곳에서 발생한 지정학적 위기로 경제 안보와 공급망 이슈가 중요해지면서 내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우주산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우주에 ...
2024.06.05(수)
|송복규 기자, 이병철 기자, 홍아름 기자
[스페이스K 2024] 첫 우주인 키운 과학자 “우주경제 실현할 ‘제2 우주인’ 필요해”
최기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은 5일 “우주에서 사람이 거주할 때 필요한 무선 와이파이, 로봇,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은 한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라며 “한국도 우주경제를 실현할 유인 우주프로그램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책임연구원은 이날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스페이스K 2024′ 포럼에서 “우주산업에 필요한 기술을 선진화하려면 유인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발굴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책임연구원은 항우연에서 우주인사업단을 지내며 한국 최초의 우주인 육성 사업을 총괄했던 ...
2024.06.05(수)
|이병철 기자, 송복규 기자
[스페이스K 2024] 채드 앤더슨 “우주경제는 일생일대의 기회…수천조원 시장 열릴 것”
세계적인 우주 엔젤 투자가인 채드 앤더슨(Chad Anderson) 미국 스페이스 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5일 “가까운 미래에 우주산업은 수조달러 규모로 커지면서 전 세계 경제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성장 속도도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앤더슨 CEO는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조선비즈 주최로 열린 ‘스페이스K 2024’ 포럼에서 “각국 정부와 기업은 우주 공간을 일생일대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앤더슨 CEO는 이날 ‘민간 주도의 우주 개발인 뉴스페이스 시대의 창업 지형’을...
2024.06.05(수)
|홍아름 기자, 송복규 기자
[스페이스K 2024] 존 리 우주청 임무본부장 “미래 성장동력 우주에서 찾겠다”
조선미디어그룹 경제전문 매체 조선비즈가 개최한 ‘스페이스K 2024′ 포럼이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 포럼은 ‘우주 시대의 새로운 설계자들’을 주제로 민간 주도의 우주개발인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우주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창업가와 기업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아번 포럼은 지난 27일 정부 차원의 우주 개발과 탐사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한 우주항공청이 후원했다. 존 리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은 이날 축사를 하며 포럼의 시작을 알렸다. 존 리 본부장은 “스페...
2024.06.05(수)
|이종현 기자
[스페이스K] 사람이 우주로 가는 시대…우주인 위한 의학도 필요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반 세기만에 인간을 달로 보내는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 ‘아르테미스(Artemis)’를 준비하고 있다. 우주비행사가 달 궤도를 돌고 귀환하는 아르테미스 2호 임무는 내년 9월, 달에 직접 착륙하는 아르테미스 3호 임무는 2026년 9월로 잡혔다. 중국도 오는 2030년까지 우주인을 달로 보내기 위해 유인 우주선 멍저우(夢舟)를 개발하고 있다. 지구 궤도를 벗어나 심우주를 탐사하려면 우주인의 건강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앞으로 유인 우주 탐사의 범위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달을 전진 기지로...
2024.06.04(화)
|송복규 기자
[스페이스K] 스페이스X 알아본 벤처 투자자 “우주 경제에 동참하는 건 선택 아닌 의무”
윤석열 정부의 숙원이었던 우주항공청이 지난 27일 출범했다. 윤 대통령은 30일 열린 우주항공청 개청식 축사에서 “우주항공청이 대한민국의 우주 경제를 이끌어가는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이 주도하는 우주 경제에 한국도 참전할 것을 선언한 순간이다. 우주 경제란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 걸까. 채드 앤더슨(Chad Anderson) 미국 스페이스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9일 한국에 출판된 책 ‘스페이스 이코노미’에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궤도 접근에 의존하는 모든 비즈니스”라고 정의한다. 많은 ...
2024.05.31(금)
|송복규 기자
[우주청 개청] ‘스페이스K 2024′ 포럼…한국 뉴스페이스 주역 한 자리에 모인다
우주항공청이 문을 열면서 한국도 민간이 우주 개발을 주도하는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조선미디어그룹 경제전문 매체인 조선비즈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한국 뉴스페이스 시대의 개막을 맞아 오는 6월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스페이스K 2024′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대한민국 뉴스페이스의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세계적인 우주산업 엔젤 투자가인 채드 앤더슨(Chad Anderson) 스페이스 캐피탈 최고경영자(CEO)가 기조강연으로 문을 여는 포럼은 오전 9...
2024.05.30(목)
|이종현 기자
[스페이스K] “우주경제 중심은 데이터”…韓 위성 서비스 산업 ‘꿈틀’
북한이 다음 달 4일 전후로 군사위성을 발사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북한이 위성 발사를 준비 중인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었다. 미국 우주기업 플래닛 랩스(Planet Labs)가 지난 14일 촬영한 인공위성 영상으로 북한이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엔진을 실험한 사실을 파악한 덕분이다. 국가가 운영하는 첩보위성이 아니라 민간 위성으로 적국을 정찰하는 것이 놀랍지 않은 시대가 됐다. 인공위성이 소형화되고 성능은 높아지면서 민간 기업이 위성 개발에 쉽게 뛰어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미 해외에서는 플래닛 랩스와 맥사 테크놀로지(Maxar...
2024.05.27(월)
|송복규 기자
[알립니다] 우주산업의 밑그림 새로 그리는 설계자들을 만나보세요
조선미디어그룹 경제전문 매체 조선비즈는 6월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우주산업의 새로운 설계자들’을 주제로 ‘스페이스K 2024′ 포럼을 엽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스페이스K 포럼은 민간 주도의 우주개발인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우주에서 비즈니스의 기회를 찾는 창업가와 기업들의 도전 정신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전통 우주산업인 우주발사체와 인공위성 분야 외에도 정보기술(IT), 바이오, 헬스케어 등과 결합하며 확장하는 우주산업의 다양한 얼굴을 만날 값진 기회가 될 것입니다. 세계적인 우...
2024.05.20(월)
|박근태 과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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