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운
전체기사
11건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은 회사의 단기신용등급, 전자단기사채, 기업어음의 신용등급이 ‘A3-’에서 ‘A3’로 상향 조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신용평가사 나이스신용평가와 서울신용평가는 대한해운의 사업안정성과 영업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돼 양호한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이 전망되어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성공적 유상증자에 따른 유동성 관련 지표가 큰 폭으로 제고될 전망 ▲영업현금창출을 통한 자본적정성 개선효과 감안 시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선 입찰 결과에 따른 신조선 투자 부담에도 불구하고 양호...
컨테이너선과 건화물선(벌크선) 등 해상 운임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선사들은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선대 확장에 나섰다. 과거와 같은 저(低)운임 구조가 반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투자를 늘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세계 컨테이너선 운임 지표인 ‘상하이 컨테이너선 운임지수(SCFI)’는 이날 기준 3905.14를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119.74포인트(3.2%) 상승했다. 지난 5월 7일 3095.16 이후 8주째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SCFI는 중국 상하이해운거래소가 전 세계 노선의 ...
글로벌 선사들이 예정된 운항 일정을 지켰는지 보여주는 ‘정시성(Schedule Reliability)’이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연쇄 효과로 이어지는 높은 해상 운임과 선복난도 계속될 전망이다. 1일 덴마크 해운분석업체 씨인텔리전스(sea-intelligence)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컨테이너선의 정시성 평균은 38.8%였다. 컨테이너선 10척 가운데 6척이 운항 일정을 맞추지 못했다는 의미다. 이번 조사는 34개 노선, 60여개 선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체 노선의 정시성 평균은 지난 3월 40.3%에서 4월 39.2%로 하...
㈜STX는 지난해 흥아해운 인수를 추진했던 STX컨소시엄(STX마린서비스-APC PE)이 인수 계약 체결 시 흥아해운 측에 납부했던 인수 계약금 102억8000만원 전액을 반환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STX의 자회사 STX마린서비스와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APC PE로 구성된 STX컨소시엄은 중견선사 흥아해운 인수를 통해 해운업의 수직계열화를 완성코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102억8000만원의 계약금을 흥아해운 측에 납입했다. 그러나 STX컨소시엄은 인수절차 진행 중 흥아해운의 진술 및 보장 위반...
국내 조선 빅3(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가 상반기에만 연간 수주 목표치를 70% 이상 달성했다. 도크(dock·배를 만드는 작업장)를 채운 만큼 제값을 받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전날 HMM으로부터 1만3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급 컨테이너선 6척을 8881억원에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계약건으로 올해 연간 수주 목표 77억달러 가운데 55억달러(71.4%)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까지 올해 수주 목표의 35.6%만 채워 상대적으로 실...
해운주가 정부의 해운산업 활성화 발표에 줄줄이 상승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기준 HMM은 전날보다 1200원(2.75%) 오른 4만4800원에 거래됐다. 팬오션, 대한해운, KSS해운 등도 상승 중이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전날 해운산업 리더국가 실현 전략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30년까지 해운 매출액을 70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공언했다. 문 대통령은 “컨테이너 선박의 대형화와 함께 선박과 항만의 친환경 전환 가속화와 디지털화를 해운 산업 도약의 기회로 삼겠...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2030년까지 150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선복량(적재능력)을 확보해 해운 매출액을 70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세계 해운산업 리더 국가로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신항에서 열린 HMM의 20번째 초대형 컨테이너선 ‘한울호’(1만6000TEU급) 출항식에 참석해 “컨테이너 선박의 ‘대형화’와 함께 선박과 항만의 ‘친환경 전환 가속화’와 ‘디지털화’를 해운산업 도약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울호는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2018~2022년)에 따라 HMM에...
HMM이 3년만에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을 모두 투입한데 이어, 추가로 12척을 새로 만들어 띄운다. HMM은 1만3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을 신조 발주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컨테이너선들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에서 6척씩 건조, 2024년 상반기까지 인도받을 예정이다. 계약금은 1조7776억원 규모다. 이날 부산항 신항 현대부산신항만(HPNT)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배재훈 HMM 사장과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등이 참석했다. 프랑스 해...
지역경제 불황으로 오랜 기간 침체한 경남 거제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조선업 회복에 힘입어 2015~2020년 6년 연속 내렸던 집값이 올 들어 반등했다. 29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거제 아파트 매매가격은 6월 0.85% 상승했다. 이는 2014년 4월 이후 7년 2개월여 만의 최대폭 상승이다. 거제 집값은 올 상반기(1~6월) 집계로는 2.24% 올랐다. 6년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마침내 상승 전환했다. 거제 집값은 앞선 2015년(-1.86%), 2016년(-4.95%). 2017년(-6.06%), 2018...
컨테이너선 운임이 7주 연속 상승하면서 올해 2분기 평균 운임이 지난해 동기보다 3.6배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세계 컨테이너선 운임 지표인 ‘상하이 컨테이너선 운임지수(SCFI)’는 25일 기준 3785.4로 집계됐다. 지난주보다 37.04포인트(1%) 상승했다. 지난달 7일 3095.16 이후 7주째 오르고 있다. 이날까지 올해 2분기 평균 SCFI는 3259.15로 지난해 2분기 평균(897.39)보다 3.6배 높다. SCFI는 중국 상하이해운거래소가 전 세계 노선의 스팟(spot·비정기 단기 운송계약) 운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부분 폐쇄됐던 중국 선전시 옌톈(盐田·yantian)항이 한달여만에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항구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으면서 20피트 컨테이너(TEU)가 35만개가 적체됐는데, 이는 지난 3월말 이집트 수에즈운하 선박 좌초사고 때보다 많은 양이다. 일각에서는 적체 여파가 전세계 해상 물류에 2개월 이상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옌톈항은 이날 오전 12시(현지시각)부터 모든 선적지를 정상 운영하고 있다. 옌톈항은 지난달 21일 항만직원이 코로나 확진...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