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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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3세 대관식] 순간 최대 2천만명 시청, 엘리자베스 2세 장례식보다 적어
[찰스3세 대관식] 순간 최대 2천만명 시청, 엘리자베스 2세 장례식보다 적어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대관식이 열린 지난 6일(이하 현지 시각) 순간 최대 2000만명이 넘는 시청자가 TV로 대관식을 지켜본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을 지켜본 순간 최대 시청자(2600만명)에는 미치지 못했다. CNN은 7일 시청률 집계 기관인 바브(Barb)를 인용해 웨스터민스터 사원에서 대관식이 치러진 2시간 동안 TV를 본 시청자는 1880만명이라고 전했다. 찰스 3세 국왕이 즉위한 정오 직후 시청자는 2040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BBC로 대관식을 지켜본 시청자는 평균 1330...
2023.05.09(화)
|정미하 기자
[찰스3세 대관식] 英 매체 “찰스 3세, 대관식서 커밀라 왕비에 ‘지겹다’ 불평 포착”
영국의 찰스 3세 국왕이 대관식 시작을 기다리던 중 부인인 커밀라 왕비에게 “지루하다”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7일(현지시각) 영국 매체인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찰스 3세는 전날 오전 대관식이 열리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예정보다 5분가량 일찍 도착해 마차 안에서 커밀라 왕비에게 “이건 지겹다(This is boring)”라고 불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스카이뉴스는 한 독순술 전문가를 인용하며 찰스 3세가 대관식을 앞두고 “우리는 절대 제시간에 못 맞출 것”이라고 말한 데 이어 “항상 뭔가가 있지. 이건 지...
2023.05.08(월)
|이신혜 기자
[찰스3세 대관식] 대관식 전 체포된 反군주단체 대표 “여기가 러시아냐?”
영국 찰스 3세 국왕 대관식 날 체포된 군주제 반대 단체 대표 등이 석방됐다. 7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대관식 당일인 전날 경찰에 체포됐던 영국 군주제 반대 단체 ‘리퍼블릭’의 그레이엄 스미스 대표가 16시간 만에 풀려났다. 경찰은 ‘리퍼블릭’ 관계자들과 여성 안전·과격 환경 단체 회원 등 52명을 체포했는데, 이를 두고 경찰의 대응이 적절했는지에 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스미스 대표는 전날 밤 11시에 석방된 후 트위터에 “이제 영국에는 평화 시위를 할 권리가 없다”며 “군주는 우리 자유를 수호한다고 하...
2023.05.08(월)
|민서연 기자
[찰스3세 대관식] 왕위에 오른 찰스 3세, 해쳐가야할 과제 산적
영국과 14개 영연방 왕국의 새 군주가 된 찰스 3세에게 적지 않은 과제가 쌓여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0년 전 어머니 엘리자베스 즉위 때와 다르게 군주제 폐지 여론과 떨어지는 지지율 속에서 왕실의 존재 의의를 재정의해야하고, 브렉시트 이후 분열된 영국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야한다는 주문이다. 또한 아들 해리 왕자와의 갈등 등 왕실 가족 문제도 있다. 7일(현지 시각)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대관식이 군주제를 현대적으로 다듬어 그 지속성을 제시하고, 왕실을 둘러싼 서사를 재구성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2023.05.07(일)
|민서연 기자
[찰스3세 대관식] 리셉션서 한총리 만난 찰스3세 “韓, 방위산업 강하죠?”
찰스 3세(74) 영국 국왕의 대관식에 유럽 4개국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해 국왕과 대화를 나눴다. 한 총리는 하루 전 버킹엄궁에서 열린 대관식 환영 행사(리셉션)에도 참석해 “국왕이 굉장히 자상했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찰스 국왕에게 “대관식이라는 즐거운 행사를 하게 된 것을 진심을 담아 축하드린다”면서 “한국과 영국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굉장히 가까운 나라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한 총리는 “그랬더니 찰스 국왕이 ‘한국이 방위산업이 강하죠?’ 그러시더라. 아마 (영국이) 무기체계를 바꾸는...
2023.05.07(일)
|민서연 기자
[찰스3세 대관식] 형형색색 예복에 200년 된 망토까지… 대관식 수놓은 옷들
찰스 3세 영국 국왕 대관식이 6일(현지 시각) 런던 웨스터민스터 사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대관식은 국왕 내외의 전통있는 예복부터 각국 정상과 유명인사가 다채롭고 화려한 의상까지 형형색색으로 꾸며졌다. 대관식의 주인공인 찰스 3세는 영국 국왕이 대관식 때 전통적으로 입는 ‘국가 예복(Robe of State)’을 걸치고 웨스터민스터 사원에 도착했다. 안에는 진홍색 튜닉과 크림색 실크 셔츠, 해군 바지를 입었다. 국가 예복은 어깨에 걸쳐 등 뒤로 길게 늘어지는 망토 형태다. 진홍색 벨벳 바탕에 흰 족제비털, 금색 레이스로 장식돼 있다...
2023.05.06(토)
|최정석 기자
[찰스3세 대관식] 대관식 불참한 대신 트윗 남긴 바이든… “양국 우정은 힘의 원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각) 찰스 3세 국왕이 대관식을 통해 영국과 14개 영연방 왕국 군주가 된 것을 축하하며 양국 우호 관계를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대관식 직후 트위터를 통해 “찰스 3세 국왕과 커밀라 왕비의 대관식을 축하드린다”며 “미국과 영국의 지속적인 우정은 양국 국민 모두를 위한 힘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 대신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이끄는 대표단이 대관식에 자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영부인(질 바이든)이 이 역사적인...
2023.05.06(토)
|최정석 기자
[찰스3세 대관식] 세자 책봉 65년 만에 왕관 썼다… “섬김받지 않고 섬길 것”(종합)
영국 찰스 3세(74)가 대관식을 마치고 국왕 자리에 올랐다. 지난 1958년 왕세자로 책봉된 지 65년 만이다. 찰스 3세는 6일(현지 시각) 10시 20분쯤 대관식이 열리는 런던의 웨스터민스터 사원으로 가기 위해 아내 커밀라(75) 왕비와 함께 ‘다이아몬드 주빌리 마차’를 타고 버킹엄궁을 나섰다. 찰스 3세는 지난해 9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이후 8개월 만에 왕위를 승계받았다. 대관식이 열리는 건 70년 만이다. 역사적인 현장을 보려 모인 영국 국민들과 관광객들은 버킹엄궁에서 웨스터민스터 사원까지 이어진 2㎞ 길을 가득 ...
2023.05.06(토)
|최정석 기자
[찰스3세 대관식] 찰스3세 부부 웨스터민스터 사원 도착… 찰스3세 시대 개막
다이아몬드 주빌리 마차를 타고 버킹엄궁을 떠난 찰스 3세 부부가 런던 웨스터민스터 사원에 도착했다. 6일(현지 시각) 이곳에서 찰스 3세 국왕이 영국과 14개 영연방 왕국 군주임을 선포하는 대관식이 펼쳐진다. 찰스 3세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하는 대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오전 10시 20분쯤 아내 커밀라 왕비와 다이아몬드 주빌리 마차를 타고 버킹엄궁을 떠났다. 버킹엄궁에서 웨스터민스터 사원까지 이어지는 2㎞ 거리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영국 국기 ‘유니언잭’을 흔들며 ‘왕의 행렬’을 지켜봤다. 대관식은 영국 국교회 최고위 성직자...
2023.05.06(토)
|최정석 기자
[찰스3세 대관식] 보석 444개 왕관부터 황금마차까지… 대관식 수놓을 보물들
대관식은 영국 왕실 최고의 행사인 만큼 평소 보기 어려운 진귀한 보물들이 총동원된다. 찰스 3세 대관식을 수놓을 보물들 중 가장 큰 주목을 받는 건 성 에드워드 왕관이라 불리는 물건이다. 보석 444개가 박혀있으며 무게는 2.23㎏나 된다. 이 왕관은 지난 1661년 찰스 2세를 위해 제작돼 대관식에 쓰였다. 이후 조지 5세가 200여년 만에 다시 썼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이 무거운 왕관을 머리에 쓴 채로 자연스럽게 움직이기 위해 많은 연습을 했다고 전해진다. 찰스 3세는 대관식에서 예식 때만 이 왕관을 쓸 예정이다. 버킹엄궁...
2023.05.06(토)
|최정석 기자
[찰스3세 대관식] 반군주제 시위대 대표 체포 “당신은 내 왕 아냐”
영국 찰스 3세의 6일(현지 시각) 대관식 직전 반군주제 시위대를 이끌던 시민단체 대표가 경찰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방송 등은 이날 반군주제를 주장하는 시민단체 ‘리퍼블릭’의 대표 그레이엄 스미스가 런던 트래펄가 광장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리퍼블릭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당신은 내 왕이 아니다(Not My King)’ 시위를 조직한 단체다. 스미스를 비롯해 6명의 운동가도 경찰에 연행됐고, 수백 개의 팻말도 압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로이터통신은 경찰이 스미스 대표의 체포 여부를 확인해 주지 ...
2023.05.06(토)
|정해용 기자
[찰스3세 대관식] 버킹엄궁 “대관식 경제효과 1.7조원 전망”
찰스 3세 영국 국왕 대관식을 앞두고 버킹엄궁이 대관식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같은 요인들로 인해 영국 경제에 활력이 돌 거란 기대감을 내비쳤다. 로이터통신은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을 주최하는 버킹엄궁이 영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 관측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대관식에는 203개 국가와 단체를 대표해 각국 정상을 비롯한 23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할 예정인데 이에 따른 경제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버킹엄궁 대변인은 “이번 대관식을 통해 영국 경제에 약 10억 파운드(한화 약 1조6700억원)에 달하는 경...
2023.05.06(토)
|최정석 기자
[찰스3세 대관식] 찰스 3세, 지지율 49%로 취임
찰스 3세의 지지율은 50%를 밑도는 수준이다. 지난달 말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에 따르면 찰스 3세 지지도는 49%로, 지난해 9월 엘리자베스 여왕 사후에 기록한 61%에서 12%포인트(P) 하락했다. 대관식에 대해 관심이 없다는 응답도 많다. 유고브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4%는 대관식에 관심이 없다고 했다. 반면 대관식에 관심 있다는 응답은 33% 정도였다. 대관식을 보지 않고, 축하행사에도 참여하지 않겠다는 응답도 50%였다. 특히 18~24세 젊은 층에선 75%가 대관식을 외면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상당수 영국인이...
2023.05.06(토)
|정해용 기자
[찰스3세 대관식]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무릎 꿇기 충성 맹세 논란
찰스 3세(74) 영국 국왕의 대관식에서 진행되는 ‘일반인 충성 맹세’가 논란에 휩싸였다. 입헌 민주주의 국가에서 시민들에게 충성의 ‘무릎 꿇기’를 요구하는 것이 구시대적이라는 비판이다. 일반인 충성 맹세는 대관식 의식 중 찰스 3세에게 충성을 다짐하는 오마주(경의) 순서 때 현장이나 TV로 지켜보는 모든 이의 동참을 요청하는 절차다. 보통 성직자와 왕족, 다음에 귀족들이 나와 국왕 앞에 무릎 꿇었다. 이번 대관식에는 영국 국교회 최고 수장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성직자), 윌리엄 왕세자(왕족) 다음 순서로, 전 국민이 무릎 ...
2023.05.06(토)
|정해용 기자
[찰스3세 대관식] ‘최장기 왕세자’에서 65년 만에 국왕… 英연방·왕실 갈등 등 과제
거의 평생을 왕세자로 대기한 영국 찰스 3세 국왕(75)이 6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대관식을 치른다. 이에 따라 그는 지난해 9월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뒤를 이어 영국과 14개 영연방 왕국의 군주가 됐다. 찰스 3세 국왕은 1948년 11월 14일 버킹엄궁에서 당시 왕위 계승권자였던 엘리자베스 2세와 필립공의 맏이로 태어났다. 1952년에는 어머니가 즉위하며 왕위 승계 서열 1위가 됐고, 자동으로 콘월 공작 등의 작위를 받았다. 찰스 3세 국왕은 1958년 학교에 있다가 왕세자(Prince of W...
2023.05.06(토)
|정민하 기자
[찰스3세 대관식] 왕위 계승 서열 1위는 장남 윌리엄
찰스 3세의 즉위로 왕위 계승 서열 1위는 첫째 아들 윌리엄(40) 왕자가 된다. 그 다음 승계 순위는 윌리엄의 큰아들 조지(9) 왕자, 둘째 샬럿(7) 공주, 막내 루이(4) 왕자 순으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앞으로 찰스 3세가 세상을 뜨거나 자리에서 물러나면 윌리엄 왕자가 왕이 되게 된다. 윌리엄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41) 왕세자비는 왕비가 된다. 찰스 3세의 둘째 아들인 해리(38) 왕자는 왕위 계승 서열 5위다. 해리 왕자는 2020년 왕실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하고 부인 메건 마클(41)과 함께 미국으로 떠났다. 또 해리 왕...
2023.05.06(토)
|정해용 기자
[찰스3세 대관식] 6일 英 찰스 3세 대관식… 200여개국 대표 참석
엘리자베스 여왕 대관식 이후 70년 만에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6일(현지 시각) 웨스트민스터 사원 대관식을 한다. 찰스 3세는 작년 9월 8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직후에 왕위를 승계했다. 커밀라 왕비도 이날 대관식을 기점으로 ‘왕의 배우자’(Queen Consort)에서 드디어 ‘왕비’(Queen) 칭호로 불리게 된다. 웨스트민스터 사원 대관식은 1066년 윌리엄 1세부터 시작했으며, 찰스 3세는 이곳에서 대관식을 치르는 40번째 국왕이다. 대관식 참석자는 약 2200여명으로 여왕 때의 4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 국가원...
2023.05.06(토)
|정민하 기자
“신이여, 국왕을 보호하소서”... 하루 앞으로 다가온 찰스3세 대관식
영국 국기 유니언 잭(Union Jack)을 형상화한 조명이 어스름 녘의 대사관저를 감쌌다. 유니언 잭과 영국 국왕 찰스 3세 대관식 기념 문양이 번갈아 걸린 가랜드가 펄럭였다. 이를 배경으로 각국에서 모인 정·재계, 문화계 인사들이 코티지 파이, 피시 앤 칩스, 선데이 로스트 등 영국 전통 음식을 즐겼다. 대사관 입구에는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가 활짝 웃고 있는 등신대가 각계각층의 귀빈들을 맞았다. 영국 국왕 찰스 3세의 대관식을 사흘 앞둔 지난 3일 저녁, 서울 중구 정동 주한 영국 대사관 관저의 풍경이다. 주한 영국 대사관은...
2023.05.05(금)
|정미하 기자
며느리 마클, 찰스3세 대관식 불참…이유는 “4살 아들 생일”
오는 6일(현지 시각)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대관식이 열리는 가운데, 찰스 3세의 차남인 해리 왕자의 부인이자 찰스3세에게는 며느리인 메건 마클 왕자비는 불참한다. 4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메건 마클 왕자비는 “아들의 네 살 생일 때문”이라는 이유로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에 불참한다. 왕실은 대관식에 국가원수 약 100명을 포함해 203개국 대표가 참석한다고 밝혔다. 왕실과 사이가 틀어진 해리 왕자 가족도 초청자 명단에 포함됐지만, 해리 왕자만 홀로 대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해리 왕자의 부인인 메건 마클과 아치, 릴리벳 등...
2023.05.04(목)
|이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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