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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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력 백신이었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외 새로운 종류의 백신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AZ·얀센·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 등 백신 5종은 기술과 특징이 제각각이지만, 모두 임상시험을 통해 예방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백신은 바이러스의 일부분인 항원을 몸속에 넣어 신체 면역을 자극하는 원리를 갖는다. 항원을 만들고 몸속에 전달하는 방식, ‘플랫폼 기술’에 따라 크게 3종류로 나뉜다. 바이러스 벡터(전달체), 메신저 리보핵산(mRNA), 합성항원 백신이다. AZ와 얀센 백신은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다. 인체에 무해한...
2021.06.09(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백신 생산기지로 거듭났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위탁생산, 노바백스 백신 기술이전 계약 등 글로벌 기업로부터 협력하자는 제안을 잇따라 받아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코로나19 백신 생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매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해왔던 독감 백신의 생산도 포기한 상태다. 지난해 7월 AZ 백신의 원액과 완제를 위탁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안동 공장 L하우스의 생산능력을 동원해 공급을 늘림으로써 국내외 백신 수급을 안정화하는 데...
2021.06.09(수)
동국제약은 국민의 잇몸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잇몸약인 ‘인사돌’과 ‘인사돌플러스’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환원하는 ‘부모님 사랑, 감사 캠페인’, ‘잇몸의 날 캠페인’이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동국제약은 2015년부터 부모님 사랑, 감사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효(孝)의 가치를 되새기고 부모님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동국제약은 지난 4월에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하기 위한 협약을 맺기도 했 다. 올해는 비대면으로'...
파스는 근육통, 타박상, 요통, 어깨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일반의약품이다. 국내를 대표하는 파스 브랜드로는 GC녹십자의 ‘제놀 시리즈’가 있다. GC녹십자의 ‘제놀 시리즈’는 1981년 출시된 후 국내 대표 파스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현재 판매되는 제놀 시리즈만 12종에 달한다. 제놀 푸로탑, 제놀 쿨, 제놀 마일드핫트, 제놀 더블액션, 제놀 한방, 제놀 탑-에스, 제놀 골드, 제놀 원, 제놀 롱, 제놀 코인, 제놀 하이드로24, 제놀 파워풀 등이다. 파스는 접착력이 좋아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 주로 사용하는 ...
보령제약은 항암제를 미래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최근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온베브지주(성분명 베바시주맙)’에 대한 국내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또 자체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비롯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적 혁신)을 통해 연구개발(R&D) 역량을 확대 강화하고 있다. 보령제약이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겸 표적항암제 ‘BR2002(개발명)’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성 림프종’을 적응증(치료범위)으로 지난해 한국과 미국에서 1상 임상시험을 동시에 시작했다....
LG화학이 새로운 주사기를 통해 편의성을 높이고 더 정교한 필러 시술을 가능케 하는 필러 브랜드 ‘와이솔루션’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의 핵심은 새로운 주사기 ‘어시스트Y’다. 이 주사기는 시술자의 손이 닿는 부분에 미끄럼을 방지하는 고무 특성 재질을 입혀 시술자가 흔들림이나 떨림 없이 정교한 시술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시스트Y는 밀대와 손잡이 지지대에 ‘엘라스토머’라는 소재를 추가로 합성한 국내 유일의 이중층 타입 주사기다. LG화학은 “향상된 그립감으로 시술 시 손의 피로도를 낮춰 정교하고 섬세한 시술이 가능하도록...
2021.06.09(수)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 등을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국 의약품 시장은 수입 규모가 200억달러(약 22조2800억원)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크지만, 이 중 한국 의약품의 수입액은 1억달러(약 1100억원) 수준에 그쳐 한국 기업들엔 블루오션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2025 비전’에 중국을 주요 진출국으로 삼고 블루오션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중국 수출은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고 했다....
2021.06.09(수)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CMG제약은 지난달 10일 싱가포르 표적항암제 개발 전문기업 AUM바이오사이언스와 1억7250만달러(약 1934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CMG제약이 한독과 공동으로 개발한 Pan-TRK 저해 표적항암제 신약인 ‘CHC2014’의 기술을 AUM바이오사이언스에 이전하는 것이다. Pan-TRK 저해제는 TRK 단백질만 골라 억제하는 완전히 새로운 원리의 약물이다. TRK 유전자 변이는 갑상선암, 담관암,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등 암 유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계약으로 AUM바이오사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22일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외에서 생산된 모더나 백신 원액을 들여와 오는 3분기부터 미국 이외의 시장으로 수억회 분량의 백신에 대한 무균충전, 라벨링, 포장 등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백신 생산 글로벌 허브의 계기가 마련됐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존림 삼성바이로로직스 대표는 “모더나 백신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전 세계인에서 가장 중요한 백신이다”라며 “전 세계 백신 긴급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한 지난해 국내 제약사들의 실적은 주춤했다. 그런데 이들의 연구개발(R&D)투자 규모는 오히려 전년과 비교해 18%가량 늘었다. 제약 바이오 산업은 반도체나 자동차 조선 등과 비교해 해외 진출과 기술 개발에 뒤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 생명’과 직결돼 보수적으로 접근했고, 국내 시장이 보장돼 있어 공격적인 투자의 유인(誘引)이 없었다. 그런 산업에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은 “과거 내수 위주의 저위험 저수익 전략을 고수했던 제약업계에서 산업의 ...
유한양행이 창립 95주년을 앞두고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유한양행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기반 기술 확보를 회사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근 유한양행은 R&D를 미래성장동력으로 판단해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그 결과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4조원 규모에 달하는 5건의 기술수출 성과를 이뤄냈다. 유한양행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적극적인 R&D와 시장 지향 투자로 R&am...
셀트리온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거두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동시에 후속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 임상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셀트리온은 2021년 1분기 매출 4570억원, 영업이익 207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2.6%, 영업이익은 72.8%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며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은 국내 최초 임상 치료 전분야인 ‘의대·한방·치과’ 통합치료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암병원이다. 2018년 10월 개원했는데 환자들에게 ‘암을 넘어선 삶’을 제공하기 위해 환자별 정밀 맞춤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후마니타스암병원은 환자별 맞춤치료에 정밀의학을 적용하기 위해 암종별 다학제 진료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진료팀은 영상과 유전자 분석 등 다양한 자료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암치료 계획을 제공한다. 또 시술과 수술 분야 최고 의료진들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암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있다. 이런 노력...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거침없이 퍼져나갔던 지난해 3월. 전 세계는 비관론으로 가득했다. 코로나19 백신은 향후 3년 동안 기대할 수도 없다고 했고, 우리 사회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는 감염병의 공포에 떨었다. 그러나 중국 우한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지 몇 주 만에 코로나19의 스파이크 유전자의 시퀀스가 밝혀졌고, 지난해 12월 미국 화이자 제약과 독일의 바이오벤처인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 영국에서 첫 접종됐다. 전 세계 언론들은 ‘인류의 반격...
제약·바이오 업계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바람이 불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기업은 동아쏘시오홀딩스다. 최근 이 회사는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동아쏘시오그룹 업무용 차량 360대를 친환경 차량으로 단계적으로 교체한다고 밝히는 등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친환경 차량 전면 교체를 위해 전환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79대를 시작으로, 연도별 교체 주기를 고려해 2022년 111대, 2023년 89대, 2024년 81대를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한다. 총 360대 규모다. 이번 ...
일동제약이 연구개발(R&D) 전략을 통해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등 신약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일동제약은 2016년 기업분할 이후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 체제 아래서 R&D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매년 R&D 투자를 늘리고 있다. 지난해 일동제약은 회사 전체 매출액의 14%에 해당하는 786억원가량을 연구개발비로 지출했다. 올해는 1분기에만 지난해 1분기보다 약 70% 늘어난 261억원을 신약 개발에 투자했다. 신약 개발을 추진할 때는 후보물질 발굴과 프로젝트 진행 속도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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