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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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금리 인하 움직임에 시중은행에선 3%대 예금마저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눈을 크게 뜨면 연 4% 수익을 안정적으로 낼 수 있는 상품이 있다. 주식처럼 만기가 없으면서 채권처럼 매년 일정한 이자나 배당을 주는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알아보자. 신종자본증권은 기업이 자금을 조달할 때 사용하는 회사채로, 증권을 발행한 회사가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되는 등의 사유가 발생하면 투자 원금이 자동으로 상각(손실처리)되거나 보통주로 강제 전환된다. 은행 등 금융기관은 신종자본증권을 통해 자본을 확충해 자본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고, 기업 ...
K리그가 시즌 초 흥행하고 프로야구도 시범경기부터 구름 관중을 동원한 가운데 은행들은 스포츠 마케팅을 내세운 재테크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최애(가장 사랑하는)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때마다 통장 잔액도 두둑해지는 상품을 꼽아 봤다. K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하나은행은 매 시즌 ‘K리그 우승 적금’을 선보이고 있다. 하나은행은 축구 팬들을 위한 요소로 적금의 우대금리 조건을 채웠다. 이 상품에 가입하려면 응원팀을 하나 골라야 하는데 해당 팀이 우승하면 연 1.00%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받는다. 하나카드 축덕카드 이용자라면 이용 ...
국내 금값이 한때 국제 금 시세와 20% 넘게 차이 나면서 금을 해외에서 직접 구매(직구)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그러나 국내 거래 가격이 국제 시세보다 높게 형성되는 ‘김치 프리미엄’이 너무 커지다 보니 다시 국제 시세 대비 15배 넘게 급락하는 등 국내 금값이 요동치고 있다. 금 직구는 김치 프리미엄이 높을 경우에만 경제적이기 때문에 잘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 ‘김프’ 13% 이상일 때만 직구가 유리 4일 기준 영국 왕실조폐공사의 100g 골드바 가격은 7686.06파운드로, 원화로 약 1426만원이다. 반면 한국...
최근 신학기를 앞두고 자녀들이 직접 지출을 관리할 수 있는 청소년 카드가 주목받고 있다.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사용처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안전한 사용처에서만 결제가 가능하도록 제한돼 있어 부모들도 안심하고 발급해 줄 수 있다. 실제로 요즘 청소년들은 ‘엄카(엄마 카드)’ 대신 본인의 카드로 지출을 관리하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이 최근 발표한 한국 청소년의 라이프스타일 보고서 ‘틴즈 다이어리(Teens Diary)’에 따르면 청소년의 91.9%가 청소년 전용 카드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올해 본격적인 금리 인하 기조가 시작되면서 대출 시장에도 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부터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중도상환수수료율이 0%대까지 하락하면서 금융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모든 대출 상품에 동일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변화로 주담대 차주(돈 빌린 사람)가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신용대출이나 전세자금대출은 상대적으로 대환 수요가 크지 않을 것...
민족 대명절 설날을 앞두고 카드사들이 다양한 할인 및 증정 이벤트를 발표했다. 백화점·대형마트는 물론 온라인 쇼핑몰에서 누릴 수 있는 설 명절 한정 장보기 혜택을 꼽아봤다. 신한카드는 오는 30일까지 홈플러스·이마트·롯데마트·하나로마트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마이신한포인트 3000포인트를 적립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이신한포인트는 원화와 같은 가치를 지니며 적립된 포인트는 카드 이용금액 결제에 사용하거나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할인 혜택을 29일까지 제공한다. 삼성카드 고객은 이마트...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의 첫 대출 대상자가 곧 나올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2월 청년우대형 청약저축 상품을 개편하면서 대출과 연계시켰다. 가입 기간 1년을 충족한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가입자가 해당 통장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분양가의 80%를 2%대 금리로 대출해 주는 것이 상품의 핵심인데, 가입 기간 1년을 채운 대출 대상자가 올해 2월부터 나올 예정이기 때문이다. 12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월평균 순가입 계좌 수는 약 7만2500명으로, 기존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의 3만2000명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
경기 안산시에 사는 고모(29)씨는 지난 2일 회사에 출근한 후 쉬는 시간에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신청했다. 고씨는 계좌가 개설되면 매월 50만원씩 꼬박꼬박 이 계좌에 넣을 예정이다. 고씨는 “50만원은 청년도약계좌에 넣고 또 일부는 투자금으로 쓸 예정이다”라며 “만기가 긴 게 흠이지만 원금을 보장해 주면서 안정적으로 돈을 불릴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입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청년도약계좌 혜택이 더욱 강화됐다. 시중은행들이 최근 예·적금 금리를 속속 내리는 상황에서 청년도약계좌 혜택이 두터워져 금융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올해...
지난 11월 1일부터 41년 만에 주택청약통장의 월 납입금 최대 인정한도가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증액되면서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급격하게 감소했다. 납입 인정금액이 크게 늘어난데 따른 부담감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당첨확률이 낮더라도 서울 알짜부지에 ‘내집마련’을 꿈꾼다면 오히려 납입 인정금액을 월 25만원으로 올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통장·청약저축·예부금 합산) 가입자 수는 총 2671만9542명으로 전월(2679만4240명) 대비 7만4698명이 줄었다. 이미...
본격적인 기준금리 인하 국면에 접어들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채권 투자에 몰리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개인의 채권 순매수 규모만 약 39조원에 달한다. 금리 인하기에는 안전성과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의 채권 투자 관심이 높아지지만, 장기채권의 경우 금리 변동성이 있기 때문에 분산해서 투자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 장외채권 순매수 규모는 2022년 21조4000억원에서 지난해 37조6000억원으로 급증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본격...
연말은 직장인 재테크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 중 하나다. 남아있는 12월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직장인 연말정산 때 돌려받는 금액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절세 전략을 잘 짜면 돌려받는 환급액을 크게 늘릴 수 있다. ◇ 신용카드 얼마나 썼나? 확인 먼저 1일 국세청에 따르면 연말정산 금액을 미리 계산할 수 있는 ‘미리보는 연말정산’ 서비스가 지난달 15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9월까지의 지출 현황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다.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은 신용카드 사용액이다. 매년 가장 먼저 제시되는 연말정산 꿀팁은...
금값이 다시 출렁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확대 위기가 변수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연초 대비 금값이 그동안 많이 올라 고점을 찍었다고 보는 전문가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여전히 투자 가치가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어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 ◇ 금값 올해 35%나 올라…중국인 ‘골드러시’ 영향 지난 22일 기준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따르면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트럼프 당선이 확실시된 지난 6일(현지시각) 2.67% 급락했다. 국제 금값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이 성공하면서 ‘킹달러’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킹달러 시대 추천 상품으로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중 환노출형을 꼽았다. 환노출형 상품은 수익률이 달러 가치에 영향을 받아 달러가 강세일 때 환헤지형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미국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TIGER 미국S&P500TR’은 7.32%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지만 환헤지형인 ‘TIG...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로 뭉칫돈이 들어오고 있다. 고금리 시대가 끝나고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갈 곳 잃은 대기성 자금이 파킹형 ETF로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파킹은 말 그대로 ‘차를 잠깐 주차하듯’ 자금을 잠시 맡겨만 둬도 일반 계좌보다 많은 이자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하루 단위로 수익률이 계산되는 만큼 단기 자금을 운용하기 좋은 상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3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자금 순유입이 가장 많은 ETF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머니마켓액티브’로 4772억원이 유입됐다. 이어 하루만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고금리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가 더 낮아질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금리 인하 시대에 접어들면서 재테크의 방법을 놓고 투자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발 빠른 재테크족들은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로 눈을 돌리고 있다. ELB는 원금을 보장하면서 은행 예·적금 상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ELB는 특정 주가지수나 개별 종목 주가를 기초자산으로 삼고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약속한 수익을 제공하는 파생상품이다. 여기까지는 주가연계증권(ELS)과 비슷하다. ELS와 가장...
고금리와 경기 불황이 오랜 기간 이어지면서 투자 고수나 알뜰한 소비자들은 공매의 세계에 눈을 뜨고 있다. 법원이 진행하는 경매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낙찰가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주로 공공기관이 압류한 물품을 파는 공매는 상대적으로 블루오션이다. 공매 품목은 흔히 알려진 아파트, 농지 등과 같은 부동산뿐만 아니라 롤렉스, 루이뷔통 등 명품, 미술품, 자동차, 골프 회원권, 특허권 등 다양하다. 공매는 대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전자입찰시스템 온비드에서 진행된다. 지난 2002년 서비스를 시작한 온비드의 공매 대상은 세무...
서민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청약통장)을 두고 해지를 고민하는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다. 청약 가점 만점자가 속출하는 등 당첨 구멍이 갈수록 좁아지고 당첨이 된다고 해도 분양가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다. 특별공급이나 추첨 물량에 기대를 걸어보지만 이 또한 경쟁률이 만만치 않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는 2545만722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81만5885명)과 비교해 36만명이 줄었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지난 3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전...
비상장사 투자는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장 등 정규시장에 상장하기 전 단계에 있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의미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정규시장보다 정보가 한정적인 데다 방법이 어렵고 문턱이 높아 쉽게 투자를 결정하지 못한다. 비상장사 투자는 상장 전 먼저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의 주식을 선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른바 스타트업 등 사업 초기의 기업을 발굴해 미리 저렴한 가격에 매수해 나중에 상장하게 되면 고수익을 낼 수 있다. ◇ 대표적 방법 ‘K-OTC’…검증된 기업 매매 가능 비상장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플랫폼은 금...
추석 연휴에 자녀들이 친척들로부터 받은 용돈을 어떻게 쓸지 고민하는 부모라면 어린이펀드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어린이펀드는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필요한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주로 가입한다. 장기 투자가 목적인 만큼 대체로 국내외 우량주를 담는다. 어린이펀드도 성인이 가입할 수 있지만 절세를 위해 자녀 명의로 가입하는 사람이 많다. 어린이펀드가 국내 처음 출시된 건 1999년이다. 어린이펀드 설정액은 한때 1조원을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 공모펀드 시장 침체로 규모가 많이 쪼그라들었다. 그러나 자녀의 목돈 마련을 위한...
최근 중국을 대체할 투자처로 인도 증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도 대표 지수인 니프티50 지수는 지난 1년 동안 23.83% 상승했다. 니프티50은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에 상장된 인도 최대 기업 50곳의 가중평균을 나타내는 인도 대표 주가지수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0.30%)는 물론이고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20.52%)의 성과를 웃돈다. 특히 니프티50 지수는 올해 들어 170여거래일 가운데 44번이나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인도 증시가 급격히 뜨는 데는 외국인 투자 자금이 몰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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