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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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중은행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5조원을 기록하며 역대급 실적을 냈음에도 ‘위기 모드’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성장, 토스뱅크 출범 등 인터넷전문은행에 고객들을 조금씩 빼앗기고 있어서다. 시중은행은 디지털 금융 플랫폼과 비대면 상품 경쟁력 강화로 반격에 나선다는 방침이지만,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여기서 플랫폼이란 기존 온·오프라인 환경에서 별개로 제공했던 서비스를 한데 묶어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위한 체질 개선 중이다. 사업 영역도 비금융으로 확장하면서 조...
바야흐로 인터넷전문은행 전성시대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소매(리테일) 금융 시장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자산규모는 아직 시중은행에 못 미치지만,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금융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대형 시중은행들은 인터넷은행들의 급성장에 위기감을 느끼며 디지털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인터넷은행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과 향후 시중은행의 대응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작지 않았다. 덩치만 놓고 본다면 오히려 강했다. 지난 9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카카오뱅크가 금융지주 1위인 K...
카카오뱅크의 마이너스통장 대출(신용 한도대출) 금리가 5대 시중은행과 비교해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은행연합회 비교공시를 보면, 지난 6월 기준 카카오뱅크의 개인 신용 1∼2등급 대상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는 연 3.62%였다. 5대 시중은행 가운데 마이너스통장 대출금리가 낮은 편에 속하는 NH농협은행(연 2.86%)보다 0.76%포인트, 신한은행(연 2.94%)보다는 0.68%포인트 높다. 경쟁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의 금리 3.16%와 비교해도 높다. 작년 6월 개인 신용 1∼2등급 기준 카카오뱅크의 마이너스통장...
올해 하반기 인터넷 전문은행이 신규 대출 상품을 줄줄이 출시한다. 경쟁사에만 있던 주력 대출 상품군을 모두 갖추기 위해서다. 인터넷은행 3사간 가계대출 상품 경쟁은 물론, 인터넷은행과 시중은행 간 비대면 대출 상품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케이뱅크 3분기 안에 전세대출과 청년 전세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증서를 담보로 지원하는 상품으로, 신청자는 임대차 계약서의 계약금 영수증만 사진으로 촬영해 제출하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미 지난 2018년 초 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직원 320명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한다. 케이뱅크는 직원들에게 210만주 스톡옵션을 부여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행사 가격은 주당 6500원으로 의무복무기간 2년 재직, 자기자본 2조원과 법인세 차감전 이익 1000억원 이상 달성이 기본 조건으로 주어졌다. 케이뱅크는 1조2499억원 유상증자 주금납입도 이날 마무리했다. 총 자본금 2조1515억원이다. 주금 납입 완료로 주요 지분율은 변동이 있으나, 대주주에는 큰 변화가 없다. 우선 비씨카드는 지분율 34%로 1대 주주고, 우리은행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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