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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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22)과 임시현(20)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MVP(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두 선수는 수영과 양궁에서 각각 3관왕에 올랐다. 수영은 1982년 뉴델리 최윤희, 2006년 도하·2010년 광저우 대회 박태환에 이은 세 번째, 양궁은 1986년 서울 대회 양창훈(4관왕), 김진호·박정아(이상 3관왕) 이후 37년 만이다. 대한체육회는 8일 중국 항저우 그랜드 뉴 센추리 호텔 대한체육회 스포츠외교라운지에서 열린 대회 결산 기자회견에서 김우민과 임시현이 한국 남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으로 참여해 금메달을 따자 동료들의 축하 인사가 쏟아졌다. 이강인은 지난 7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금메달과 꽃다발을 들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게시물이 올라오자 이강인이 속한 PSG와 전·현직 동료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PSG는 구단 SNS에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강인은 ...
‘부전자전’, ‘모전자전’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중에는 유년 시절 부모님을 보며 자연스레 꿈을 키워 현실로 만든 이들이 여럿이다. 한국 야구 대표팀에 아시안게임 4연패를 안긴 주역 문동주(19·한화 이글스)는 해머던지기 선수 출신인 문준흠 장흥군청 육상팀 감독의 아들이다. 문 감독은 2010~2018년 국가대표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여했다. 문동주는 유년 시절부터 아시안게임에 참여하는 아버지를 보며 꿈을 키웠다. 그리고 지난 7일 대만과 결승에...
“무릎 근육이 두둑하고 끊어지는 느낌이 들면서 너무 아팠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은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아 이를 악물고 끝까지 뛰었다”.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9년 만에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른 20대 소녀는 다부졌다. 관중석에서 포기하라던 어머니의 말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안세영(21·삼성생명)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금메달로 또 한 번 한국 배드민턴 역사를 다시 썼다. 지난 8월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단식 우승을 차지한 지 ...
우여곡절 끝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16일 동안 일정을 마무리하고, 8일 막을 내린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회식은 이날 오후 9시(한국 시각)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75분 동안 진행한다. 폐회식에는 중국 권력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가 참석한다. 지난 9월 23일 개회식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여해 개회를 선언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돼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래 5년 만에 열렸다. 중국에서 지난 1990년(베이징), 2010년...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가 일본에 역전승하며 아시안게임에서 3연패(連覇)했다. 지난 2014년 인천 대회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한국 남자 U-24(24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7일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후반 11분에 터진 조영욱(김천)의 역전 결승골을 앞세워 일본 U-22(22세 이하) 대표팀에 2대1로 승리했다. 한국은 역대 아시안게임 최다인 5회 우승(1970·1978·1986·2014·2018)국이다. 한...
배드민턴 이소희(29·인천국제공항)-백하나(23·MG새마을금고)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배드민턴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여자 단체), 은메달 2개(남자 복식·여자 복식), 동메달 3개(남자 단체·혼합 복식·여자 복식)를 얻었다. 세계 랭킹 2위 이소희-백하나는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세계 1위 천칭천-자이판(중국)에게 0-2(18-21 17-21)로 패했다. 한국 선수의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메달은 2010 광저우 대회 동메달 이효정-김민정,...
박혜정(20·고양시청)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역도에서 금메달을 딴 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님 이후 13년 만에 도전하는 게 부담스럽긴 했지만 한국 역도가 다른 나라에 뒤처지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혹독하게 훈련했고, 금메달로 마무리해서 기쁘다”고 했다. 박혜정은 장미란 차관의 경기를 보고 감명받아 중학생 때부터 역도를 했다. 박혜정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87㎏ 이상급 경기에서 합계 294㎏(인상 125㎏·용상 169㎏)을 들어 우승했다. 박혜정은 해당...
주짓수 중량급 국가대표 김희승이 두 달간 17㎏를 감량하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주짓수는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희승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주짓수 남자 85㎏급 결승에서 아랍에미리트(UAE)의 파이살 알카테비와 2-2 동점을 이뤘으나, 어드밴티지에서 1-2로 밀려 석패했다. 김희승은 결승전 초반 상대 선수와 눈치 싸움을 했고 서로 소극적인 플레이로 페널티를 두 개씩 주고받았다. 두 선수는 경기 종료 2분40초쯤 전에 세 번째 페...
‘제2의 장미란’으로 불리는 박혜정(20·고양시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최중량급(87㎏ 이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역도에서 우승한 건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 여자 최중량급(당시 75㎏ 이상)에서 금메달을 딴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후 13년 만이다. 박혜정은 장미란의 경기를 보고 감명을 받아 중학생 때부터 역도를 했다. 박혜정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87㎏ 이상급 경기에서 합계 294㎏(인상 125㎏·용상 169㎏)을 들어...
문혜경(26·NH농협은행)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소프트테니스 여자 단식 금메달을 차지했다. 소프트테니스 종목에서 첫 금메달이다. 문혜경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소프트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다카하시 노아(일본)를 4대 0으로 완파했다. 2014년 인천 대회 김보미 이후 9년 만의 소프트테니스 여자 단식 금메달이다. 문혜경은 앞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혼합복식과 단체전 은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단식 금메달과 함께 동메달 2개(혼합복식·단체전)를 목에 걸었다.
박재훈(23·서귀포시청)이 ‘물 속의 마라톤’이라고 불리는 마라톤 스위밍(Marathon Swimming·마라톤 수영) 종목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박재훈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마라톤 스위밍 남자 10㎞ 경기에서 1시간56분00초3으로 3위에 올랐다. 한 바퀴 1.6667㎞를 총 여섯 바퀴를 돌아 10㎞를 채우는 코스에서 박재훈은 8.35㎞ 구간 6위로 처졌지만, 마지막 한 바퀴에서 속력을 높여 3위로 들어왔다. 경기 뒤 박재훈은 조직위원회와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
이우석(26·코오롱)이 양궁 남자 리커브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이우석은 7일 중국 항저우 푸양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리커브 개인전에서 압둘린 일파트(카자흐스탄)에 승리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양궁 리커브는 총 5세트를 겨룬다. 세트별로 승리하면 2점을 얻고, 비기면 각각 1점씩 나눠 가진다. 6점을 획득하면 경기에서 승리한다. 이우석은 압둘린 일파트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7대 1로 여유롭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우석은 앞서 임시현(20·한국체대)과 함께 혼성전 금메달을 땄고, 남자 ...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의 막내 임시현(20·한국체대)이 ‘신궁’의 면모를 뽐내며 양궁 여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임시현은 37년 만에 아시안게임 양궁 3관왕에 올랐다. 임시현은 7일 중국 항저우 푸양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안산(22·광주여대)에 승리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양궁 리커브는 총 5세트를 겨룬다. 세트별로 승리하면 2점을 얻고, 비기면 각각 1점씩 나눠 가진다. 6점을 획득하면 경기에서 승리한다. 임시현은 3세트를 내리 승리하며...
양궁은 올림픽, 아시안게임 구분 없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효자 종목이다.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 따는 것보다 국가대표 되는 것이 더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아시안게임에서 양궁은 올림픽과 다르게 리커브(Recurve bow)와 컴파운드(Compound bow)로 나누어져 있다.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는 리커브만 있다. 소채원(현대모비스) 선수가 7일 오전 10시, 중국 항저우시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컴파운드 결승에서는 인도의 죠티 수레카 벤남에게 145-149로 패배, 은메달을 획득했...
양재원(26·국군체육부대)이 남자 양궁 컴파운드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재원은 7일 중국 항저우 푸양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컴파운드 개인전 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주재훈(31·한국수력원자력)에 147대 146, 1점 차로 승리했다. 양재원은 국군체육부대 소속 현역 육군 일병이다. 주재훈과 4엔드까지 117대 117 동점을 이루며 접전을 펼친 가운데, 5엔드에서 10점 3발을 쏘며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양재훈은 남자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메달 2개를 획득하고 대회를 마감했다. 청원...
소채원(26·현대모비스)이 여자 양궁 컴파운드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소채원은 7일 중국 항저우 푸양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컴파운드 개인전 결승에서 조티 수레카 벤남(인도)에게 145대 149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소채원은 2엔드 한 차례만 8점을 쐈을 뿐, 나머지 화살을 모두 9~10점에 꽂았다. 금메달을 따낸 벤남은 1엔드 첫발로 9점을 쏜 뒤 나머지 14발을 모두 10점에 맞췄다. 소채원은 혼성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에 이어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걸며 이번 대회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주짓수 남자 77㎏급 간판 구본철(26)은 만 20세 때 취미 삼아 종합격투기(MMA)를 배우려고 동네 도장에 등록해 운동을 시작했다. 구본철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운동을 하다 보니 해당 도장이 MMA가 아닌 주짓수 전문 도장이란 것을 알게 됐다”라며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당시 선택이 내게 천운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태권도 4단의 유단자인 구본철은 탄탄한 기본기와 노력으로 금세 국내 최고의 주짓수 선수로 발돋움했다. 운동을 좋아하는 구본철은 매일 도장에서 살다시피 하면서 훈련에 전념했고, 국...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6일에도 메달을 잇달아 획득했다. 세계 최강인 한국 양궁은 남녀 단체전을 13년 만에 석권했다. 6일 현재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36개, 은메달 47개, 동메달 83개로 종합 3위를 기록 중이다. 1위는 금 186개, 은 104개, 동 60개인 중국이고 2위는 금 45개, 은 57개, 동 62개를 딴 일본이다. 한국 여자 양궁대표팀은 이날 오전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5-3으로 이기며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7연패를 달성했다...
한국 양궁이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녀 단체전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이우석(코오롱), 오진혁(현대제철), 김제덕(예천군청)으로 팀을 구성한 한국은 6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에 5-1(60-55 57-57 56-55)로 승리했다. 앞서 열린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임시현(한국체대), 안산(광주여대), 최미선(광주은행)이 중국에 5-3(58-58 55-53 55-56 57-54)으로 이겼다. 여자 대표팀은 이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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