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 다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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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청년들이 싹 다 왔네. 다 왔어! 따신 데로 앉아라. 내가 방금 난방 돌렸다.”지난 25일 오전 10시 20분쯤, 경남 함양군 수동면 남계마을 경로당이 모처럼 떠들석했다. 이날 아침 기온이 3도까지 떨어지면서 경로당 내부는 냉골이나 다름없었지만, 마을에 살고 있는 노인과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이자 온기가 돌았다. 함양에서 청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주식회사 숲속언니들’이 기획한 함양 2주 살이 프로그램 ‘안녕, 할매’의 일환이었다.남계마을은 조선 명종 7년에 창건된 남계서원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남계서원을...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로 지방 소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방 소멸 현상을 막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어두울 수밖에 없다. 조선비즈는 전국 곳곳에서 지방 부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과 사람들을 찾았다. 지방에 다시 사람이 몰리고 ‘기회의 땅’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해법이 필요한지 짚어본다.[편집자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강타한 지난 2년은 기업·직장인들이 새로운 형태의 업무 방식에 적응한 시기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일부 IT 기업이나 글로벌 기업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재택·원격근...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로 지방 소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방 소멸 현상을 막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어두울 수밖에 없다. 조선비즈는 전국 곳곳에서 지방 부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과 사람들을 찾았다. 지방에 다시 사람이 몰리고 ‘기회의 땅’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해법이 필요한지 짚어본다.[편집자주] 유튜브에 올라오기만 하면 조회수가 100만회를 훌쩍 넘기는 시리즈가 있다. 골목상권 지킴이로 유명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시작한 유튜브 콘텐츠 ‘님아 그 시장을 가오’다. 서울의 유명 맛집이 아닌 지방 재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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