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환경·사회적책임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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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의 모금 누적액이 500억원을 돌파했다. 카카오같이가치는 공익적 주제라면 이용자 누구나 모금을 제안하고 기부 프로젝트를 개설할 수 있는 공개 플랫폼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카카오같이가치의 누적 모금액은 512억원이다. 총 4440만여명이 기부에 참여했고, 1만4600여개의 모금함이 개설됐다. 카카오는 기부의 벽을 낮추고 기부의 일상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7년 12월부터 이를 운영하고 있다. 투명한 운영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함께일하는재단...
기후변화 대응과 ESG(환경·책임·투명경영)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국내 기업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이들은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환경 친화적 생산활동으로 탄소배출 감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국가 재난 사태 때마다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며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은 한국 사회의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로 등판해 국가적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최근 경북 울진·강원 삼척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구호성금 30...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Digico)으로의 변화와 성장을 선언한 KT는 ABC(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기술을 활용해 환경과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또 국내 최고의 공정 준법 이행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추진 전략으로 발표하며, 노사가 함께하는 차별화된 ESG 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2016년 4월 국내 통신기업 최초로 이사회 내에 현재 ESG 경영추진실의 전신인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치했다. 나아가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지속가능경영단과 기업문화담당을 통합해 ESG 경영추진실을 신설했다. 사회공헌 중심으로 ...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은 한국 사회가 위기를 맞을 때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최근 경북 울진·강원 삼척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고통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구호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이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이와 별도로 임시 거주시설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들을 위해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재해구호키트 1000개도 제공했다. 삼성은...
롯데그룹이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지속가능 성장의 원동력으로 보고, 실질적인 파트너사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롯데는 약 1조원에 달하는 동반성장펀드로 파트너사 대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대기업 최초로 전 계열사에 ‘상생결제제도’를 도입해 중소 파트너사의 안정적 자금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롯데는 롯데벤처스를 통해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협력을 통해 상생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창업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위기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해 다 함께 살아갈 밝은 미래를 만드는 데 한화가 앞장서야 한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2022년 주요 경영 화두로 꼽았다. 김 회장은 평소에도 ‘함께 멀리’라는 공존과 상생의 키워드를 강조해 왔다.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 미래 세대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는 기업만이 100년을 넘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김승연 회장의 철학이 담긴 말이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그룹 차원의 ESG 활동 강화를 위해 ‘한화그룹...
LS그룹은 지난해 그룹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지주회사 내에 출범시키며 지속가능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주회사인 ㈜LS에 기존 내부거래위원회의 기능을 확대·개편한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으로는 예종석 ㈜LS 사외이사이자 전(前)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선임했다. 구자은 LS그룹 신임 회장도 신년사에서 “LS의 글로벌 성장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시대적 사명에 발맞춰 모든 경영활동을 환경과 인류에 더 기여하고 공감받으며, 지속되는 활동으로 수렴되고 통합되도록 하겠다”며 ‘ESG를 통한 사회와 함께하는...
LG그룹은 고(故)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2015년 ‘LG 의인상’을 제정한 뒤 총 169명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구본무 회장은 생전 ‘국가와 사회 정의를 위해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구광모 현 회장이 2018년 6월 취임한 뒤 LG복지재단은 의인상 수상 범위를 ‘국가·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이’들에서 ‘선행과 봉사를 한 시민’들로 확대했다. 지난해 11월 의인상을 받은 신신예식장 대표 백낙삼 씨는 54년간 형편이 어려운 1만4000쌍 부부에게 무료 예식을 지원했다....
네이버(NAVER)가 최대 규모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현실의 사물·건물·공간을 복제한 디지털 가상세계) 등 신사업에 뛰어들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섰다. 네이버는 매년 연간 매출의 25%가량을 이 같은 연구개발(R&D)에 투자해왔다. 지난해엔 전년도(1조3000억원)보다 증가한 1조6000억원을 투자했는데, 이는 글로벌 기업 중 최고 수준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5월 검색, 쇼핑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를 개발했다. 하이퍼클로바는 ‘모두를 위한 AI’를 목표로, 자연어 처리가 매끄러운 ...
CJ제일제당은 ‘사업을 통해 국가와 국민에게 이바지한다’는 사업보국(事業報國)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2050 탄소중립 중장기 로드맵을 설정한 CJ제일제당은 ‘지속 가능한 환경’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원자재 조달부터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탄소발자국을 줄여가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식품안전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 원재료 조달부터 연구개발,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 목표다. 또 자...
SK그룹이 안전∙환경∙사회적 책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핵심 경영철학으로 추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있다. 최 회장은 2016년부터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혁신)’ 기조 아래 ESG 기반의 사업 구조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SK그룹은 ESG경영 가운데 특히 환경 분야의 문제 해결 및 가치 창출을 적극 강조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0월 “2030년 기준 전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 규모인 2억톤(t)의 탄소를 줄이는 데 SK그룹이 기여할 것”이라...
현대중공업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비전으로 ‘바다에서 시작하는 깨끗한 미래(Future from the ocean)’를 제시하고, 관련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대표도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우리는 조선·해양·엔지니어링에서부터 에너지, 산업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업 영역에서 세계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혁신에 나서겠다”며 “재생 에너지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운항 시스템을 활용해 바다에서 완전히 새로운 ...
최정우 포스코(POSCO)그룹 회장은 지난 18일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철강에서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대 지향점으로 ▲철강 탄소중립 완성 ▲신(新) 모빌리티 견인 ▲그린에너지 선도 ▲미래 주거 실현 ▲글로벌 식량자원 확보를 제시했다. 철강사업은 CCUS(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기술), 수소환원제철 기술 완성 등 친환경 생산체제로 전환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철강 전담 사업회사 포스코가 저탄소 생산기술 연구·개발(R&D)과 생산체제 전환을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보호와 산업 안전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와 노력을 통해 ‘모범 기업’이 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개발 확대뿐 아니라 안전 보건 활동, 사회 공헌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2일 열린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제네시스를 포함해 중장기 전기차 판매목표를 2026년 84만대, 2030년 187만대로 제시했다. 지난해 14만대를 기록한 전기차 판매 규모를 5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였던 2020년, 대한항공은 중국 우한에 전세기를 투입해 교민 367명을 한국으로 수송해왔다. 당시 우한 전세기에 함께 탑승했던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국가가 필요할 때 우리를 불러준 것은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민, 고객, 직원을 위해 최선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우한을 시작으로 호주, 인도, 방글라데시 등 해외 각처에 전세기와 임시편을 투입해 6000명이 넘는 교민을 수송했다. 대한항공은 항공운송업의 특성을 활용한 사회적 활동 외에 안...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효성그룹의 ‘소재 3총사(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가 각사의 강점을 활용해 친환경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평소에도 “친환경 사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페트병으로 만든 섬유뿐 아니라 탄소섬유, 폴리케톤 등 친환경 미래 기술 개발과 투자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효성티앤씨는 친환경 섬유인 ‘리젠’을 기반으로 국내 친환경 섬유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리젠은 효성티앤씨가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폴리에스터 섬유다. 친환경 소재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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