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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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이 환경친화적 제품을 출시하고 화학물질 저감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환경(E) 부문 ‘A’, 사회(S) 부문 ‘A+’, 지배구조(G) 부문 ‘A’를 평가받아 4년 연속 ESG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특히 환경과 지배구조 부문의 점수가 전년 대비 상향됐다. 녹색 공정 투자를 통해 사업장 에너지 효율을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 도입으로 탄소 배출 저감을 실천해 나...
LG화학은 전남 여수 대경도 앞바다에 잘피 2만주를 2차 추가 이식했다고 25일 밝혔다. 잘피는 바닷속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으로 꼽힌다. 블루카본은 육상 탄수흡수원 ‘그린카본’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50배 빠르고 탄소 저장 능력도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잘피 서식지 복원 및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5만주에 이어 추가로 2만주를 이식했다. 오는 2026년 잘피 군락지는 축구장 14개 크기인 10㏊(헥타르)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잘피 서식지 복원 프로젝트는 LG화학이 총괄하고 세부프로그...
8월 30일, 전라남도 여수 신월동 소경도 선착장. 여름의 끝자락은 뜨거웠다. 태양은 바다 수면을 부서트리며 오후 내내 내리쬐었다. 바닷바람에도 이내 땀이 흘렀다. 배를 타고 남쪽으로 10분가량 지났을까. 고래 모양의 작은 섬 ‘대경도(大鏡島)’가 눈에 들어왔다. “우리 팀은 하루에 세 번, 40분씩 바다에 함께 들어갑니다. 지난해 10~11월엔 주말을 제외하고 하루에 2000주씩 잘피(거머리말) 를 심었어요.” 지난해부터 LG화학이 주도한 ‘잘피 서식지 복원 및 연구 사업’에 참여 중인 연안관리 기술연구소 소속의 잠수부 박진웅(5...
롯데물산이 운영하는 롯데월드타워는 깨끗한 석촌호수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를 대표하는 건물로 자리잡은 롯데월드타워는 석촌호수를 곁에 두고 있다. 석촌호수 일대의 조경 개선은 롯데월드타워의 주된 활동 중 하나다. 롯데월드타워는 지난해 4월에는 식목일을 맞아 석촌호수 동호 일대에 묘목 1000여 그루를 심었다. 임직원들이 석촌호수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줍깅’ 활동도 펼쳤다. 줍깅이란 조깅(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줍깅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환경 보호 ...
세정은 패션산업의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세정은 대표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을 통해 디자인실과 개발실의 협업으로 전체적인 실루엣, 컬러 및 패턴 등을 3D로 사전 확인 후 샘플을 제작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3D 기술 도입은 패션업계에서 꾸준히 언급되어 온 섬유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고,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어 친환경 생산 시스템으로 불린다. 3D 버추얼 기술은 패션 산업이 가진 한계와 환경문제를 개선할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리비아로렌은 향후 3D 제작 시스템을 전 제품에 ...
농심은 자사의 꿀꽈배기, 수미칩, 너구리 등 주요 제품에 들어가는 원재료를 생산하는 농어업가를 지원한다. 이는 ‘농심’이라는 사명이 ‘농부의 마음’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를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다. 농심 관계자는 “자신이 가진 것을 기꺼이 이웃과 나눌 줄 아는 농부의 마음으로 이웃과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만든다는 철학은 농심의 문화에 깊숙이 뿌리내려있다”고 설명했다. ◇아카시아꿀 양봉농가 안정적 영농활동 지원 농심은 꿀꽈배기의 핵심 재료인 아카시아꿀을 재배하는 국내 양봉농가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농심은 농...
국내 1위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효율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21년 문창기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위원회는 가맹점과의 상생 사업은 물론 저개발국·사회 취약 계층 지원 등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1년부터 ‘저개발국가 식수위생지원사업’을 해 왔다. 오염된 물로 고통받는 동아프리카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식수 지원 프로젝트 비워터(B’WATER) 캠페인에 기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와 협약을 맺고 본격...
넷마블은 28일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담은 ‘2022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에 따르면 보고서에는 기업 소개를 비롯해 지난해 ESG 경영, 핵심 ESG 이슈, 지속가능경영 성과 등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모바일 퍼블리셔 7년 연속 Top10 수상, 뉴미디어 시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 대한민국 환경대상 본상에 빛나는 친환경 신사옥 지타워, 게임문화체험관과 게임아카데미 부트캠프 등 더불어 성장하는 사회공헌, 전사 차원의 ESG 경영행보 강화 등 5개의 이슈를 앞세웠다. 넷...
올해로 민영화 20주년을 맞이한 KT&G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에 발맞추기 위해 기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상향 조정하고 투자 결정 때 탄소비용을 반영하기로 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KT&G는 지난달 ‘2021 ESG 리포트’를 발간하면서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31% 감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년도의 감축 목표치 20%에서 상향 조정한 것이다. 회사 측은 SBTi(Science B...
LG이노텍은 12일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1-2022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LG이노텍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에는 사업전략 및 성과와 연계되는 내실 있는 ESG 경영, 자원과 역량을 고려한 핵심과제 중심의 활동 추진, ESG 조직문화 내재화를 통한 실행력 강화 등의 전략 방향이 담겼다. 이번 보고서는 회사의 ESG 성과 중에서 환경 분야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지난 3월 LG이노텍은 2040년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했고 동시에 2030년까지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
지속가능성을 4대 성장엔진으로 꼽은 CJ그룹이 친환경을 필두로 ESG 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재현 회장이 11년 만에 처음으로 사업 비전을 직접 설명하며 ‘서스테인빌러티(Sustainablity·지속가능성)’를 강조한 만큼 온실가스 및 폐기물 배출 저감 등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달 29일 첫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통합운송솔루션 도입, 식자재 유통 업계 최초 전기 화물차 도입, 아이스팩 재사용, 그린 저니(Green Journe...
#경기 수원시 매탄동에 있는 작은 하천 ‘원천리천’에 오리 가족이 나타났다. 곤충과 물고기를 잡아먹는 오리 가족의 모습에 수원 시민들의 입에서 연신 ‘귀엽다’는 탄성이 흘러나왔다. 원천리천은 그동안 수량이 부족해 오리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런데 삼성전기가 깨끗한 물을 방류하기 시작하면서 하천이 살아났고, 오리와 수생 식물이 서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삼성전기가 사업장 인근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품 생산 모든 과정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추진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을 강화면서 회사에서 사용하는 모든 물에...
SK그룹의 비즈니스 모델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구색만 맞추기보다는 ‘정면 돌파’를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를 SK가 책임지겠다는 최 회장의 공언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각 관계사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8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딥 체인지 방법론에 따라 ESG 경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딥 체인지란 2016년 3월 최 회장이 등기이사로 복귀한 후 그해 ...
LX세미콘은 25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LX세미콘 강남캠퍼스에서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X세미콘에 따르면 회사는 ‘최고 기술, 더 나은 미래(Best Technology, Better Future)’를 ESG 비전으로 선포했다. 최고의 기술과 ESG 경영 추진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다. LX세미콘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환경(Think Green), 사회(Winning Together), 지배 구조(Be Trustworthy) 등 3가지 전략 방향과 9가지의 중점 추진 과...
LG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전문성을 확보하는 등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환경, 사회공헌 등 관련 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 “ESG 경영 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지속가능한 LG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던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올해도 “인공지능(AI),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헬스케어 등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도 보다 힘을 기울여 지속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LG그룹,...
LG이노텍은 18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이노위드가 운영하는 사내 카페 ‘카페위드’를 파주와 구미 사업장에 3개 추가한다고 밝혔다.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 활동 중 하나다. LG이노텍에 따르면 이노위드는 카페위드를 3개 추가하고 장애인 직원 40명을 채용한다. 지난해 장애인 58명을 신규 채용한 데 이어 올해도 장애인 직원을 대거 채용하는 것이다. 이노위드는 환경미화, 조경, 편의점, 사내 우편, 커피머신 관리 등 장애인에 적합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비장애 직원이 함께 나누는 위드(With) 문화를...
2035년 수소 항공기 상용화를 앞두고 대한항공이 선제적으로 수소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이미 친환경 여객기·연료 도입으로 탄소 배출 절감을 실천하고 있는데, 장기적으로 탄소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 제로(Net Zero)’에도 도전하겠다는 계획이다. 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달 인천국제공항, 에어버스, 에어리퀴드코리아와 함께 항공업계·공항 내 수소 공급 및 인프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에어버스가 2035년 수소 연료로 비행하는 항공기를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에 발맞추겠다는 ...
전기의 시대가 성큼 다가오면서 LS그룹이 추진하는 친환경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환경과 사회를 고려하는 스마트 에너지 기술을 선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S그룹은 ESG 경영이 단순 리스크 관리 차원이 아니라 차별화된 사업기회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고 있다. LS그룹은 지난해 지주회사인 ㈜LS에 그룹 차원의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기존 내부거래위원회의 기능을 확대·개편하고 예종석 ㈜LS 사외이사(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 위원장을 맡겼다. 위원회는 그룹 관점의 ESG 방향성 정립과 ...
땅에 묻으면 썩는 데 100년 이상 걸리던 플라스틱이 이제는 6개월 만에 자연 분해되는 시대가 왔다.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의 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잘 썩는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만드는 것은 물론, 관련 재활용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에서 기름을 뽑아내는 ‘도시유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SK지오센트릭은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외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 ▲고기능성 친환경 플...
국내 식품기업 풀무원은 기업과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제품 생산부터 포장, 배송까지 유통 전 과정에 친환경 요소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풀무원은 제품 생산 과정에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현재 태양광 발전 및 냉난방 설비를 11개 제조사업장과 1개 물류센터에 설치해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있다. 물 절약을 위한 용수 투입량 최적화도 진행했다. 용수 사용량을 분석, 불필요하게 과다 사용하던 부분을 개선한 것이다. 이를 통해 두부 생산 및 포장 공정에서 물 사용량을 기존 대비 각각 14%,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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