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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주점서 ‘생맥 한 잔 5000원’ 시대 열린다… 생맥주 출고가 13% 올라
식당·주점서 ‘생맥 한 잔 5000원’ 시대 열린다… 생맥주 출고가 13% 올라
국내 맥주시장 1위인 오비맥주가 맥주 출고가를 올리면서 각 지역 도매업소들이 식당·주점에 주로 공급하는 생맥주 납품가를 큰 폭으로 인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당이나 주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도 생맥주 판매 가격을 올리는 ‘도미노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 500ml 1잔 당 4000원에서 4500원 사이였던 생맥주 가격이 5000원으로 올라가게 됐다. 8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이날부터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7.7%(캔맥주·생맥주·병맥주 등 포함) 인상한다. 인상 대상은 ‘카스 프레시’ ‘한맥’ ‘오비라거’ 등...
2022.03.08(화)
|최효정 기자
소주 출고가 인상에…식당 10곳 중 6곳 “가격 올렸거나 올릴 계획”
올해 들어 주류 업체들이 제품 출고가를 줄줄이 인상하면서 식당의 소주 판매 가격도 오르고 있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은 이달 2일 전국 일반음식점 외식업주 130명을 대상으로 소주 가격 인상 여부를 조사한 결과, 55.4%가 이미 가격을 올렸거나 향후 올릴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7일 밝혔다. 외식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13.1%에 해당하는 17명은 소주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17명 중 9명은 1000원, 8명은 500원 올렸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48.7%(55명)는 앞으로 인상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2.03.07(월)
|윤희훈 기자
파스쿠찌 커피값 인상행렬 동참...200~400원 올려
SPC그룹이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파스쿠찌가 아메리카노 등 커피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이날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공개된 2월 4주차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 가격 동향에 따르면 파스쿠찌는 최근 아메리카노 등 커피 제품군의 가격을 200원씩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파스쿠찌의 아메리카노(레귤러 사이즈)는 4300원에서 4500원, 카페라떼는 4800원에서 5000원이 됐다. SPC그룹 관계자는 “최근 원두 및 각종 제반비용 상승으로 최근 일부 제품의 가격을 200~400원 인상하게 됐다”면서...
2022.03.02(수)
|윤희훈 기자
대선주조, 오는 8일부터 ‘대선소주’ 출고가 8.8% 인상
부산의 주류 기업 대선주조가 소주 제품의 공장 출고 가격을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18일 하이트진로의 소주 출고가 인상 발표 이후 이날 대선주조까지 약 한달 만에 사실상 모든 소주 제조 기업의 출고가가 상향 조정됐다. 대선주조는 오는 8일 ‘시원’과 ‘대선소주’, ‘다이아몬드’ 등 소주 제품 출고가를 평균 8.06% 인상한다. 주력 제품인 시원과 대선소주는 1166.6원으로 94.8원(8.84%), 다이아몬드는 1096.00원으로 77원(7.56%) 상향 조정된다. 대선주조 관계자는 “주정은 물론 원부자재 가격마저 ...
2022.03.02(수)
|배동주 기자
“국산 맥주도 오른다” 오비맥주, ‘카스’ 출고가 평균 7.7% 인상
소주에 이어 국산 맥주 가격도 오른다. 국내 맥주 업계 1위 오비맥주가 국산 맥주 출고 가격을 인상하기로 정했다. 2일 오비맥주는 오는 8일부터 국산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 가격을 평균 7.7% 인상한다고 밝혔다. ‘카스 프레시’, ‘한맥’, ‘오비라거’ 등이 대상이다. 오비맥주의 이번 국산 맥주 제품 출고가 인상은 2016년 11월 이후 약 6년 만이다. 오비맥주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영향으로 각종 원료와 부자재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 비용 압박을 감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맥주의 ...
2022.03.02(수)
|배동주 기자
대구 지역 소주도 오른다…‘금복주’ 출고가 7.9% 인상
대구·경북 기반 지역 소주 업체인 금복주도 소주 가격 인상 대열에 동참한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금복주는 내달 7일부터 ‘깨끗한 아침 참’, ‘소주왕 금복주’ 등 소주 출고 가격을 최대 8.8% 인상한다. 깨끗한 아침 참 16.5도 360㎖ 병 제품은 8.84%, 페트 제품은 7.9% 상향 조정된다. 소주왕 금복주는 병과 페트 제품 모두 7.9% 인상된다. 금복주의 가격 인상은 2019년 9월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금복주 관계자는 “주정 가격 등 원재료 가격이 오른 데 따른 가격 인상”이라고 설명했다. 소주의 핵심 주...
2022.02.28(월)
|배동주 기자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가격 평균 8% 인상
배스킨라빈스는 다음달부터 주요 아이스크림 가격을 평균 8%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배스킨라빈스의 가격 인상은 2019년 9월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싱글 레귤러는 3200원에서 3500원으로, 더블 레귤러는 6200원에서 6700원으로 오른다. 파인트는 8200원에서 8900원으로, 쿼터는 1만55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패밀리는 2만2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프갤론은 2만65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오른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원재료비와 물류비 상승으로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했다.
2022.02.28(월)
|홍다영 기자
[단독] 아모레, 3월부터 샴푸·치약 가격 10% 인상
오는 3월부터 아모레퍼시픽이 판매하는 주요 생활용품 소비자가가 10% 내외로 오른다. 27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일부 치약·샴푸·컨디셔너 등 제품이 3월부로 인상된다. 인상 제품은 메디안 치약 3개 라인과 미장센 퍼펙트 세럼 라인 샴푸·컨디셔너 7개 라인 등 총 30여 개 제품이다. 가격 인상 폭은 10% 내외다. 아모레퍼시픽의 치약 브랜드인 ‘메디안’의 경우 치석케어·잇몸과학·구취과학 등 3개 라인의 치약 소비자 가격이 10% 내외로 인상된다. 대표적인 제품인 ‘메디안 치석케어 오리지날·구취과학(120g 3개입)’의 경우...
2022.02.27(일)
|이신혜 기자
롯데칠성, 다음달 5일부터 ‘처음처럼’ 출고가 7.2% 인상
소주 시장 점유율 2위인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이 출고가를 인상한다. 25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다음달 5일 처음처럼을 비롯해 ‘처음처럼 진’, ‘처음처럼 순’ 등 소주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한다. 360㎖ 병 제품은 7.7%, 640㎖ 페트 제품은 6.7% 가격을 올린다. ‘청하’와 ‘백화수복’ 등 청주 제품도 가격을 인상한다. 청하와 ‘청하Dry’는 5.1%, ‘명가’ 18리터는 7.0% 오른다. 백화수복은 용량별로 180㎖ 7.4%, 700㎖ 7.1%, 1.8리터 7.0% 인상한다. 과실주 제품 ‘...
2022.02.25(금)
|윤희훈 기자
미스터피자, 피자 단품 가격 2000원씩 인상
피자 프랜차이즈 미스터피자가 내달 15일부터 피자 단품의 가격을 2000원씩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미스터피자가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은 2018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인건비, 식재료 등이 지속해서 오르는 상황에서 가맹점주들의 부담도 커져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부터 외식업체들이 줄줄이 제품 가격을 인상하는 가운데 피자 업계도 도미노 가격 인상에 나서는 모습이다. 앞서 파파존스도 내달 2일부터 일부 피자 메뉴의 가격을 평균 6.7% 올린다고 밝혔다. 농식품부가 전날 ...
2022.02.25(금)
|윤희훈 기자
“쌀값 내렸는데” 본죽 나홀로 가격 인상...가맹점주 “장사도 안되는데, 단골 끊길까 걱정”
본아이에프가 운영하는 죽 전문점 ‘본죽’의 나홀로 가격 인상을 놓고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핵심 원재료인 쌀 가격은 오히려 내렸는데, 원자재 가격이 올랐다는 핑계로 제품 가격을 인상했기 때문이다. 외식업계에선 사업 부진으로 본사 이익이 줄자 제품 가격을 올려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공개한 주요 프랜차이즈별 가격 조사에서 본죽이 죽 프랜차이즈 업체 중 유일하게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본죽은 지난 16일 ‘쇠고기버섯죽’의 가격을 기존 9000원에서 9357원으로 4%가량 올린 것으로 나타...
2022.02.25(금)
|배동주 기자
한라산소주, 3년 만에 출고가 8% 인상
제주도 지역 소주 한라산소주는 다음달 3일부터 출고가를 8~8.3%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한라산21(360㎖)은 1186원에서 1285원으로 8.3%, 한라산순한17(360㎖)은 1081원에서 1168원으로 8% 오른다. 한라산소주의 가격 인상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한라산소주 관계자는 “최근 주정(酒精) 등 원자재 값이 오르고 제조 비용이 증가해 불가피하게 출고가를 올리게됐다”고 했다. 대한주정판매는 지난 4일 소주 원료인 주정 가격을 평균 7.8% 올렸다. 대한주정판매는 국내 주정 제조사들이 참여해 만든 회사로 주...
2022.02.24(목)
|홍다영 기자
폴 바셋도 9년 만에 가격 인상…룽고 4900원
매일유업의 커피 전문점 ‘폴 바셋’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23일 유통업계 따르면 폴 바셋은 내달 1일부터 커피 등 총 42종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대표 메뉴인 룽고(스탠다드 사이즈 기준) 가격은 4700원에서 4900원으로, 동일 사이즈 아메리카노 가격도 4300원에서 4700원으로 뛴다. 폴 바셋의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13년 10월 이후 약 9년 만이다. 폴 바셋 관계자는 “최근 원두 가격이 급등한 데 더해 각종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까지 상승하면서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커피 전문점...
2022.02.23(수)
|배동주 기자
‘새우깡도 비싸진다’…농심, 스낵 가격 6% 인상
농심이 3월 1일부로 스낵 출고 가격을 평균 6%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심이 스낵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지난 2018년 11월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이번에 가격이 오르는 스낵은 22개 제품이다.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출고가 기준 꿀꽈배기·포스틱·양파깡 등이 6.3%, 새우깡이 7.2%다. 이번 인상으로 현재 소매점에서 1300 원에 판매되고 있는 새우깡(90g)의 가격은 100원 가량 오르게 된다. 농심 관계자는 “3년여 동안 팜유와 소맥분의 국제시세가 각각 176%, 52% 오르는 등 주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
2022.02.23(수)
|윤희훈 기자
“피자·떡볶이 프랜차이즈, 가격 최고 20%대 인상” 농식품부 명단 공개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 가운데 피자마루, 피자알볼로 등이 가격을 3.2~20.2%, 신참떡볶이와 죠스떡볶이가 5.4~28.7%씩 가격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본죽과 맘스터치·버거킹·맥도날드·KFC 등과 굽네치킨,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할리스 등도 피자나 떡볶이보다 상승률은 낮지만 가격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최근 4개월간 외식 프랜차이즈 12개 품목의 주요 메뉴 가격 인상 동향을 조사해 결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부처 관리품목인 죽, 김밥, 햄버거, 치킨 등 4개와 민생 밀접품목인 떡볶이, 피자, 커피, 자...
2022.02.23(수)
|이민아 기자
“소주 가격 다 오른다” 하이트진로 이어 무학, 보해양조도 인상
소줏값 도미노 인상이 시작됐다. 소주 업계 1위 하이트진로의 ‘소주 공장 출고가 인상’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무학과 보해양조가 소주 가격 인상 행렬에 올라탔다. 22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무학은 내달 1일 소주 ‘좋은데이’와 ‘화이트’의 출고가를 1163.4원으로 평균 8.84% 인상한다. 무학의 소주 출고가 인상은 2020년 1월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무학 측은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공병 취급 수수료 등 상승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커졌다”고 말했다. 보해양조는 내달 2일 ‘잎새주’, ‘여수밤바다’, ‘복받은부...
2022.02.22(화)
|배동주 기자
“소주 오른다” 하이트진로, 참이슬·진로 출고가 7.9% 인상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후레쉬’와 ‘진로’ 등 소주 가격을 인상한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3일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의 공장 출고가를 7.9%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2019년 출시한 진로 역시 7.9% 상향 조정한다. 대한주정판매가 지난 4일부터 주정 가격을 7.8% 인상하면서 소주가 인상은 이미 예견됐다. 하이트진로의 소주 출고가 인상은 약 3년 만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공병 취급수수료, 제조경비 등 전방위적으로 큰 폭으로 원가가 상승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2.02.18(금)
|배동주 기자
서민 음식 두부마저 줄줄이 가격 인상
서민 음식인 두부 가격이 연달아 올랐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지난 10일 두부 가격을 인상했다. 수입콩 부침두부는 1350원에서 1450원으로 7%, 수입콩 찌개두부는 1250원에서 1350원으로 8% 올랐다. 국산콩 투컵두부는 5690원에서 5950원으로 값이 5% 뛰었다. 풀무원 관계자는 “수입콩 두부 가격 인상은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이라며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 등 생산비가 상승했다”고 했다. CJ제일제당도 지난 3일부터 찌개용 국산콩두부 값을 4980원에서 5280원으로 6% 인상했다....
2022.02.16(수)
|홍다영 기자
남양유업, 커피믹스·컵커피 제품 출고가 인상
남양유업이 17일부터 커피믹스 등 커피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등 커피믹스 제품 가격은 평균 9.5%, ‘RTD’(Ready to Drink·바로 마실 수 있는) 컵커피 제품은 평균 7.5% 각각 오른다. 남양유업의 이번 커피 제품 가격 인상은 약 8년 만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커피 주산지의 작황 부진에 따른 국제적 커피 시세 급등, 물류비와 인건비 등 생산 비용 증가에 따라 출고가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커피믹스 시장 점유율 1위인 동서식품이 맥심 모카골드 등 커피믹스...
2022.02.16(수)
|배동주 기자
[단독] 곡물 수입액, 사상 첫 석달 연속 8억弗 돌파…밥상 물가도 우크라發 쇼크
우리나라의 곡물 수입 금액이 무역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3개월 연속 8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악화한 공급망 차질 이슈가 원자재와 곡물 가격을 끌어올린 상황에서 세계 최대 곡물 수출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무력 충돌 가능성까지 커지자 그 여파를 한국이 정통으로 맞고 있다. 넉 달째 3%대를 기록 중인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고공 행진을 지속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 12월 곡물 수입 8억9567만 달러 사상 최고치 16일 관세청의 수출입 무역...
2022.02.16(수)
|전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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