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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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4일 “어려움 겪는 산업계를 돕기 위해 전기·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한시적 동결 또는 인상 최소화 대책 등 할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을 창조적,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회의실에서 제4차 전체회의를 열고 “새 정부에서는 원자재 가격 급등을 대비한 수입선 다변화와 비축물량 방출 등 관련 대책이 신속히 작동할 수 있도록 현행 체계를 연구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함에 따라 러시아산...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30일 국무총리직 인선과 관련해 고사의 뜻을 밝히면서 새 정부 첫 총리 인선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경제’와 ‘안보’를 총괄할 총리로 인선 기조를 정한 가운데 이르면 내달 초 국무총리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에게 압축 보고된 총리 후보군에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한길 인수위 국민통합위원장, 박주선 인수위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통인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저는 인수위원장으로서 다음 정부의 청사진, 좋...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 “국무총리직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TV조선이 보도했다. TV조선에 따르면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윤 당선인의 집무실에서 40여분간 면담을 하고 “국무총리를 맡지 않고 당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직전 윤 당선인과 단일화에 합의한 안 위원장은 공동 정부 운영을 약속하면서 새로운 정부의 총리 후보로 꾸준히 거론돼 왔다. 안 위원장이 이런 결정을 한 것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 절차에 돌입하면서, 입각...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9일 출퇴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에서 승·하차 시위를 벌이는 ‘전국장애인차별연대(전장연)’을 만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 ‘이동권 보장’ 등 이들의 요구 사항을 듣고 시위 해산을 부탁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최근 이 단체가 불법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장연이 “이 대표는 공당의 대표다. 사과하라고 전달해달라’고 하자 인수위 측은 “예”라고 답했다.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임이자 간사와 김도식 인수위원, 임인택 전문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을 방문해 박경석 전장연 상...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8일 오는 4월부터 전기요금을 ㎾h(킬로와트시)당 11.8원 인상하기로 한 한국전력의 결정에 대해 “전기요금 동결은 현 정부, 기본적으로 한전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결정할 내용”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이던 지난 1월 전기요금 인상 백지화를 공약하며 천연가스나 원유 등 원자재 가격 인상분 반영도 보류해야 한다고 했지만, 결정은 현 정부가 해야 한다고 공을 넘긴 셈이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4월 전기요금 동결에 대한 논의는...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장 겸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8일 정부의 일회용컵 사용 규제와 관련해 “생활폐기물을 줄이자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하필이면 왜 지금 이 조치를 시행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식당과 카페 내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금지하기로 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 안 위원장은 “코로나19 시국에 대처하는 정부를 보면 안일함을 넘어서 무책임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도 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코로나비상대응특위 전체회의를 열고 “코로나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28일 국무총리 후보 지명과 관련해 ”총리 인선은 총리 인선만이 아니라 경제부총리, 금융위원장, 경제수석까지 ‘경제 원팀’이 ‘드림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들 최적의 후보를 찾고 있다”고 했다. 다만 당선인 측은 ‘경제수석’에 대해서는 “경제수석은 확정된 직제가 아닌 대통령실의 경제 부처 담당을 과거 실례를 들어 잠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는 4월 초까지는 윤곽이 가려질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찬 회동과 관련해 “특별한 의제는 없다”고 했다. 다만 윤 당선인은 “조율할 문제는 따로 이야기할 것”이라며 “민생이나 안보 현안 같은 것은 이야기가 따로 나올 수는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을 찾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청와대를 방문하는데,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이나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에 대한 제안은 어떤 식으로 할 계획이냐’는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윤 당선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 계획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반대 여론이 높은 것과 관련해 “지금 여론조사 결과가 몇 대 몇이라는 것은 의미가 없다. 국민께서 이미 정치적으로 역사적으로 결론을 내렸던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공약인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서도 “그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건물 앞 간이 기자실을 찾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한 반대 여론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말에 “많은 전직 대통령께서 선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우리 당이 배출한 박근혜 전 대통령, 다행히도 건강을 회복해 퇴원하여 사저로 이동한다”면서 “건강하게 퇴원하셔서 다행이고 앞으로 박 전 대통령의 명예가 꾸준히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언론을 통해서 (박 전 대통령의 퇴원 소식이) 보도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1년 당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이던 박 전 대통령에 의해 정계에 입문하며 ‘박근혜 키즈’라고 불렸다. 이 대표는 이날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 당...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24일 ”현 정부의 장관이 새 정부의 정책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 국민을 위해 정권 인수인계가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전날(23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한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폐지’ 공약을 반대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인동 인수위 사무실 앞 간이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금 전 저희들 발표를 보셨을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앞서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 위원들은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퇴원한 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내외 묘역을 참배한다. 박 전 대통령은 이후 사저가 있는 대구 달성군으로 향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알림문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이 내일(24일) 오전 8시30분쯤 서울삼성병원에서 퇴원해 간단한 인사말을 할 것”이라며 이렇게 전했다. 유 변호사는 “이후 (박 전 대통령은)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으로 가 박정희 전 대통령 내외분 묘역을 참배한 뒤 대구 달성군 사저로 내려가실 예...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당선인측 핵심관계자)’으로 분류되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들어가보니까 너무 좋아서, 권력의 달콤함에 포기를 했던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국민이 선출한 현직 국가원수에 대한 기본 예의를 갖추라”고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 초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권 의원이 방송을 통해 문 대통령을 모독한 것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문 대통령은 각 분야 전문가들로 ‘광화문대통령시대위원회’를 구성...
윤석열 당선인이 오는 5월 10일 오전 11시 제20대 대통령에 취임한다. 취임식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마당에서 개최된다. 윤 당선인의 아내 김건희씨도 취임식에 참여한다. 취임식 총감독은 이도훈 홍익대 교수, 취임사 총괄은 이각범 전 의원이 담당한다. 오는 24일 퇴원할 예정인 박근혜 전 대통령을 포함한 전직 대통령들도 되도록 많이 참여하게 한다는 게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의 구상이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위원장은 23일 오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회의사당 앞마당, 서울광장, 국립중앙박물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23일 통일부는 폐지하지 않는 대신 기능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여가부)는 폐지에 방점을 찍었다. 인수위는 통일부의 경우 청와대가 주도하고 통일부가 시행하는 현정부의 정책에서 벗어나 남북교류협력, 인도주의적 지원 등 고유 업무 기능을 되찾을 것이며, 여가부는 역사적인 소임을 다했다고 밝혔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통일부 폐지는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원 부대변인은 “통일부의 존폐 여부를 검토했던 게 아니라 고유의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오는 5월 10일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을 국회의사당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당초 국회의사당과 광화문 광장, 서울시청 앞 광장, 용산 공원 등 네 가지 장소를 놓고 검토했으나 “관례와 현실성을 고려했다”는 것이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식준비위원장은 2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이 마련된 종로구 통의동 앞 간이 기자실을 찾아 “취임식을 국회의사당에서 열기로 했다”고 했다. 그는 “민의의 전당이고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 하는 것이 그동안 관례이기에 그런 부분과 현실적 측면을 고려해 당선인께서 흔쾌히 그렇게 하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23일 “디지털 플랫폼 정부, 정부조직개편, 부동산 태스크포스(TF)를 각각 구성했다”고 밝혔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디지털 플랫폼 TF는 윤 당선인의 행정 철학과 의지를 실현할 인수위의 주요 과제”라면서 “당선인께서는 단순한 문서 전산화나 공공 데이터 공개, 공유 차원을 넘어 인공지능(AI) 기반 ‘원 거버먼트 원 플랫폼’을 말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부처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국민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으며 효율적 조직 운...
윤석열 당선인의 ‘청와대 개혁’ 논의가 한창이다. 5월 10일 취임식까지 시한이 촉박해 논란이 일고 있는 탈(脫)청와대 후 용산 이전 방안에 가렸지만, 청와대 조직의 비효율적인 업무 구조를 개선하고 조직을 슬림화하는 방향에 대한 논의도 시작됐다. 당선인 측에 따르면 대선 후보시절 공약한 수석실 폐지로가닥을 잡은 가운데, 인원 30% 감축도 추진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수석실을 폐지하는 대신 참모형 대통령실로 바꾸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당선인측 관계자는 이날 조선비즈와 통화에서 “당선인 직속 관련 태스크포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3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건물 앞 한 켠에 차려진 간이 기자실인 ‘프레스 다방’을 방문했다. 앞서 윤 당선인 측은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고 집무실 건물 1층에 프레스센터를 만들겠다’는 계획에 대해 미국과 영국의 사례를 들며 “국방부 청사에 들어가게 되면 1층에서부터 대통령 동선에 따라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행보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는데, 이날 바로 당선인 집무실 밖에 마련된 간이 기자실을 찾은 것이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 53분쯤 인수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대통령 임기가 시작되는 오는 5월 10일 청와대 내 대통령 관저까지 개방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관저를 열고 닫고, 비서동을 열고 닫는 문제는 앞으로 시기에 따라 진전이 되면서 그 논의(결과)를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정례브리핑을 마친 뒤 ‘오는 5월 10일 청와대 내 관저 개방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계획이 어떻게 되냐’는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김 대변인은 “전날(22일) 저희는 무서운 세입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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