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주식 팔고 채권 사자”…3월 외국인 투자 자금 채권에 쏠렸다
“주식 팔고 채권 사자”…3월 외국인 투자 자금 채권에 쏠렸다
올해 3월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시장 투자가 8개월 연속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 채권에는 2개월 연속으로 투자가 크게 늘었다. 외국인들의 총투자 금액은 늘어났지만, 투자 상품 간 빈부 격차는 더 심화됐다. 금융감독원은 18일 ‘2025년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발표하고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자본시장 순 투자 규모가 4조23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외국인들은 국내 주식 시장에서는 투자를 줄이면서 상장 채권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리는 모습이다. 국내 주식 시장보다 채권의 안정성에 외국인들이 매력을...
 
1시간 전
|이병철 기자
오락가락 트럼프, ‘이것’ 바닥 매수할 기막힌 타이밍 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으로 글로벌 증시는 물론 가상자산, 채권, 달러의 향방이 오리무중이다. 이런 혼란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 걸까. 세계 경제 분석에 능한 신년기 작가가 오락가락하는 미국의 관세 정책 속 내 투자 자산의 피난처가 될 ETF는 무엇인지 분석했다. 18일(금) 조선일보 경제부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에서 공개된 ‘재테크숟가
 
2시간 전
|박유연 기자(조선일보), 이연주 더비비드 기자(조선일보)
지수의 2~3배 빠진다… 美 ‘레버리지 상품’ 투자 주의보
“수익 인증합니다. 나스닥 투자했다가 반 토막(-50%) 났어요. 가만히 있는 돌멩이(수익률 0%)가 부럽습니다.”“저는 테슬라에 투자했다가 -80% 찍었습니다. 세상에서 트럼프랑 머스크가 제일 싫어요.”지난해 환호로 가득했던 서학개미(미국 등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 동호회가 올해는 절망에 빠졌다. “돈이 복사된다(수익이 두 배)”며 포모(FO
 
7시간 전
|이혜운 기자(조선일보)
방산주 톱10 시총, 자동차 톱10 시총 제쳤다
방산주 상위 10종목의 시가총액이 자동차 업종 상위 10종목 시가총액을 제쳤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방산주 상위 10위의 시가총액 합이 114조2820억원으로, 자동차 톱 10 시가총액 합계(104조4098억원)를 10조원 가까운 격차로 따돌리기 시작했다(우선주 제외, 16일 종가 기준). 작년 말 자동차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117조원, 방산이 66조
 
7시간 전
|김은정 기자(조선일보)
중복 상장 논란 SK엔무브에 “투자자 보호 방안 내라”
SK엔무브가 상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투자자 보호 방안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모회사와 자회사가 모두 상장하는 ‘중복 상장’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SK엔무브 측과의 상장 예비 심사 전 사전 협의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청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 청구 전 사전 협
 
7시간 전
|안중현 기자(조선일보)
금감원 “한화에어로 유상증자에 2차 정정 요구”
금융감독원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의 유상증자에 두 번째 제동을 걸었다.금감원은 17일 한화에어로가 지난 8일 제출한 유상증자 증권 신고서를 정정 요구했다고 공시했다. 한화에어로는 지난달 역대 최대 규모인 3조6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추진했다가, 이를 2조3000억원으로 줄여 다시 증권 신고서를 제출했다.금감원 관계자는 “정정된 신고서를 제출하
 
7시간 전
|최아리 기자(조선일보)
[주요경제지표] 2025년 4월 17일자
 
7시간 전
|조선일보(조선일보)
연금 개혁으로 국민연금 적립액 최대 3600兆… 기금 소진 시점 15년 늦춰져
조규홍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국민연금기금의 투자 다변화와 수익률 제고를 위해 인프라 확충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도 제2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 참석해 “연금 개혁으로 기금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금 운용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위원장은 “연금 개혁으로 보험료율을 13%로 인상하고, 기금수익률을 1%포인트(p) 높일 경우 기금 소진 시점은 기존 2056년에서 최...
 
15시간 전
|전준범 기자
“괜히 인수했나”… 직원 일탈 만연 드러난 신한자산신탁, 금감원 정조준
신한투자증권의 1300억원 운용 손실 사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신한자산신탁(옛 아시아신탁)에서 내부통제 부실 문제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회사는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부동산신탁을 새 먹거리로 키우겠다며 사들인 계열사인데, 최근 감독당국 검사에서 직원 불법 행위가 연달아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6일 신한자산신탁 직원 13명의 금융투자상품 매매 제한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1억1550만원 상당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공시했다. 신한자산신탁은 이날 직원 일부가 금품을 수수하고 대출을 알선한...
 
16시간 전
|전준범 기자, 이병철 기자
대선 정국에 ‘알아서 기는’ 기업들… 중복 상장 철회, 연기 속출
중복 상장 논란이 일었던 기업들이 잇달아 기업공개(IPO) 일정을 미루거나 계획을 철회하고 있다. 비판 여론이 커지면서 국회와 한국거래소 등에서 제동을 걸려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면서다. 같은 그룹 내 모회사와 자회사가 각각 별도로 증시에 상장하는 형태인 중복 상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주식 저평가)’를 심화시키는 주범으로 꼽힌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킵스파마(옛 케이피에스)의 자회사 배터리솔루션즈는 올해 안에 상장을 추진하려던 계획을 접기로 했다. 배터리솔루션즈는 이날 투자자들에게 “전날까...
 
16시간 전
|정민하 기자
삼일PwC, AI 기반 내부회계관리제도 설루션 공개
삼일PwC가 최근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내부회계관리제도(K-SOX)가 공개됐다. 삼일PwC 거버넌스센터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거버넌스 선진화가 만드는 기업의 미래: 투명성, 그리고 신뢰’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이 설루션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회사의 내부통제 항목을 업로드해 해당 내역의 운영 평가가 수행되기까지 과정이 시연됐다. 설루션 개발에 참여한 정수정 삼일PwC 내부통제 담당 이사는 “기존 운영평가는 평가자에 따른 편차뿐만 아니라 저부가가치 활동으로...
 
16시간 전
|정민하 기자
코람코자산신탁, 과천 주암에 1조 규모 오피스복합단지 개발
코람코자산신탁이 공공 택지인 과천 주암지구에서 1조원 규모의 오피스 복합 단지를 개발한다. 코람코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과천 주암지구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대토리츠 방식으로 오피스 복합 단지 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토리츠는 토지 소유자들이 현금 대신 보상 받은 토지를 리츠에 출자해 배당을 받는 상품이다. 국내에서 대토리츠로 대형 오피스 복합 시설이 개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대토리츠는 분양 상가나 오피스텔 등 소규모 개발 사업에 한정해 진행됐다. 과천 주암지구는 과천시 과천...
 
17시간 전
|김종용 기자
이재명, 21일 금투협 찾아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만난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가 오는 21일 금융투자협회를 찾아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 한국 증시에 대해 논의한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금투협을 방문한다. 금투협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의 협회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서유석 금투협회장과 다수의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을 만나 한국 증시 활성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 후보 측 캠프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후보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내 증시 부진의 원인을 진단하고 국장 활성화를 위한 해답을...
 
17시간 전
|박지영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홍콩·중국 금융당국 수장 면담…“자본시장 선진화 위해 협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홍콩과 중국에서 금융감독당국 수장들과 만나 자본시장 선진화, 기업지배구조 개선, 금융시장 동향 및 안정성 관리 방안 등을 의논했다. 금감원은 이 원장이 지난 14~15일 해외 출장에서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와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NFRA),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를 만났다고 17일 밝혔다. 이 원장은 지난 14일 줄리아 룽 SFC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양국의 자본시장 감독 현안을 공유했다. 주요 주제는 국내 공매도 규제 개선과 재개 현황, 홍콩의 공매도 제도, 시장 변동성...
 
19시간 전
|이병철 기자
[특징주] 코미코, 알짜 자회사 중복상장 우려 해소에 6%대 강세
코스닥 상장사 코미코의 중복 상장 우려가 해소되면서 17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45분 기준 코미코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600원(6.10%) 오른 6만2300원에 거래 중이다. 코미코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알짜 자회사인 미코세라믹스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단독] 코미코, 알짜 자회사 미코세라믹스 상장 안 한다 “중복상장 우려 해소”) 보도에 따르면 회사 관계자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미코세라믹스 상...
 
20시간 전
|김종용 기자
한화에어로, 유상증자 계획 또 멈춰…금감원, 2차 정정 요구
금융감독원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를 다시 멈춰 세웠다. 한화에어로는 지난달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으나, 이미 한 차례 금감원의 정정 요구가 있었다. 한화에어로는 증자 규모를 줄여가면서 유상증자 계획을 수정했으나, 2차 정정 요구로 다시 한번 제동이 걸렸다. 금감원은 17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한화에어로에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금감원은 앞서 지난달 27일 한화에어로에 1차 정정 요구를 한 바 있다. 한화에어로가 공개한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당위성, 주주 소통 절차, 자금 사용...
 
20시간 전
|이병철 기자
[단독] 코미코 “알짜 자회사 미코세라믹스 중복상장 우려 해소할 것”
코미코가 자회사 미코세라믹스의 중복 상장 이슈를 해소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주주들의 반발이 크고 중복 상장 우려가 회사 주가에 상당한 부담이 되는 상황을 회사가 고려한 것이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회사는 미코세라믹스 상장을 준비하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중복 상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지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 최용하 코미코 대표는 미코세라믹스 대표이사를 겸임하기로 했다. 코미코는 지난 15일 여문원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최 대표가 미코세라믹스 대...
 
20시간 전
|연선옥 기자
“공매도 세력한테 주식 빌려주지 마”… 주주들에 대차 해지 요청 우편물 발송한 셀트리온
셀트리온이 개인 주주들에게 대차거래가 주가 변동성을 키운다며 계약을 해지해 달라고 직접 요청하고 나섰다. 바이오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공매도 금지 이전 집중적인 공매도 타깃 종목 중 하나였다. 지난달 말 공매도가 전면 재개되자 회사는 공매도에 필요한 주식을 빌려주지 않기를 주주들에게 당부한 것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셀트리온은 배당 통지서와 함께 ‘대차 해지 관련 주주 안내문’을 주주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했다. 셀트리온은 안내문을 통해 “대차거래는 주주 개인의 권리이지만, 공매도와 연계돼 주...
 
21시간 전
|강정아 기자, 박지영 기자
[특징주] 동원산업, 동원F&B 100% 자회사로 편입… 1년 중 최고가
동원산업과 동원F&B 주가가 17일 장 초반 나란히 강세다. 동원산업이 자회사 동원 F&B를 100% 완전 자회사로 만들기로 결정하면서 중복상장 우려가 해소되자 매수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시 50분 기준 동원산업은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200원(5.21%) 오른 4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4만4550원을 기록하며 1년 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으로 주가가 20% 넘게 오름세다. 같은 시각 자회사인 동원F&a...
 
22시간 전
|조은서 기자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