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 NCC]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32% 상승세이다. LG화학(051910) +7.56%, 대한유화(006650) +4.96%, 금호석유(011780) +4.92%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 NCC, 납사를 이용한 석유화학 제조 방법✔ 유가 하락 시 타 공정 대비 원가 경쟁력 부각돼 긍정적✔ 당분간 업황 회복 어려워..업계 포트폴리오 다변화 집중
화학산업은 주력 산업 중 하나로서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초소재 산업. 자동차, 전자, 조선, 건설, 플라스틱 등과 같은 전방산업에 필요한 원·부자재를 주로 공급.
NCC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석유화학 제조 방법 중 하나로 납사(나프타)를 원료로 하는 공정. 다양한 석유화학 기초원료인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톨루엔, 자일렌 등을 생산하고 이를 원료로 다시 합성수지, 합성고무, 합성섬유, 염료, 의약품 등 광범위한 분야의 제품을 생산.
휘발유와 비슷한 기름으로 원유를 증류할 때 LPG와 등유 유분 사이에서 유출되는 납사(나프타)를 원료로 하기 때문에 유가의 등락에 따라 원가 결정. 유가 하락 시 국내 NCC 업체에 긍정적. ECC(천연가스를 이용한 공정), CTO(석탄을 이용한 공정) 등의 다른 공정 대비 원가 경쟁력이 부각되기 때문(출처: 대신증권).
업계의 수익성 지표인 에틸렌 스프레드(에틀렌과 나프타의 가격차이)는 3분기 평균 톤당 267달러를 기록. 전분기(294달러) 대비 하락. 손익분기점인 300달러보다 낮아. 에틸렌 스프레드가 중요한 이유는 NCC에서 생산되는 기초유분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에틸렌(30~40%)이기 때문.
2024년 홍해지역 분쟁으로 아시아-유럽 운임이 급등하면서 업체들은 어려움을 겪고있음. 계약 운임을 사용하는 대형사들은 대부분 3분기부터 인상된 운임이 반영. 이에 하반기 업체들의 실적은 예상 대비 부진할 것으로 추정(출처: KB증권).
또한 2026년 이후로 중국 주도의 대규모 증설 프로젝트가 예정. 향후 4년 동안의 증설 물량이 대략 3300만톤으로, 현재 글로벌 에틸렌 생산 능력의 약 15% 정도가 추가되는 셈(출처: 한국기업평가)
올 상반기 화학기업 4사(LG화학·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금호석유화학)의 공장 가동률은 70~80% 초반대 기록. 통상 가동률 70%는 손익 분기의 마지노선. 이에 업체들은 수익성이 낮은 기초 소재 사업을 축소하려는 움직임. 롯데케미칼은 중국 내 범용 제품 사업장을 모두 정리. LG화학도 '여수 NCC 2공장' 매각을 추진 중.
한편, 전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둔화로 본업인 화학 사업에서 고전을 겪은 NCC 업체들은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집중. LG화학(배터리 소재, 친환경 소재), 금호석유(친환경 자동차 솔루션, 바이오), GS칼텍스(수소 충전소, 연료전지, 액화수소 생산 및 공급) 등.
관련 종목
종목 | 등락률 | 종목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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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051910) | +7.56% | 여수공장 NCC 보유. 에틸렌, 프로필렌 등의 기초 유분제품부터 PE(폴리에틸렌), PVC(폴리염화비닐)/가소재, ABS(고부가합성수지) 등의 다운스트림 제품까지 생산. |
대한유화(006650) | +4.96% | 온산·울산 NCC 보유. 에틸렌, 프로필렌 등의 기초유분 제품과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와 폴리우테란 섬유 등의 원료로 활용되는 EO(산화에틸렌) 등 생산. |
금호석유(011780) | +4.92% | 부타디엔을 원료로 BR(부타디엔 고무), SBR(스티렌 부타디엔 고무), NBR(니트릴 부타디엔고무), SB-LATEX(스타이렌-부타디엔 라텍) 등 생산. |
롯데케미칼(011170) | +4.66% | 여수·대산 NCC 보유. 에틸렌, 프로필렌, 벤젠, 톨루엔 등의 기초유분 제품과 MX(혼합자일렌)를 주원료로 하는 PX(파라자일렌), 벤젠 등의 기초유분 제품을 생산. |
DL(000210) | +3.28% | 납사로부터 생산된 올레핀(에틸렌 등) 등과 기초 유분을 원료로 폴리에틸렌(PE), 폴리부텐(PB), 합성유 등을 제조하는 DL케미칼(지분율: 88.9%)의 최대주주. DL케미칼은 한화솔루션과 여천NCC의 지분 50%를 각각 보유. |
롯데정밀화학(004000) | +1.98% | 에틸렌을 통해 생산되는 아세트알데히드로 초산/용제 등을 생산. |
태광산업(003240) | +1.22% | 프로필렌을 통해 아크릴섬유 및 ABS/SAN(고부가합성수지/스티렌 아크릴 니트릴) 수지의 원료 등에 사용되는 AN(아크릴로니트릴) 등을 생산. |
한화솔루션(009830) | +0.97% | 여천 NCC 지분 50% 보유. 여천 NCC를 통해 에틸렌, 프로필렌 생산. 2년 간 신증설 사업을 추진해 연간 에틸렌 230만t, 프로필렌 128만t, 부타디엔 37만t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됨(2021.02.04). EDC(염화에틸렌), VCM(비닐클로라이드모노머) PVC(폴리염화비닐)를 수직계열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
한국알콜(017890) | +0.67% | 페인트나 도료, 잉크등에서 용제로 사용되는 초산에틸 등 생산. |
송원산업(004430) | +0.25% | 플라스틱의 원재료인 합성수지(PE, PP, ABS)를 중합할 때 사용되는 폴리머안정제, 산화방지제와 Tin원제, PVC안정제, 폴리우레탄 등을 생산해 NCC·ECC 업체에 공급. |
KPX케미칼(025000) | 0.00% | 산화프로필렌(PO)을 원료로 우레탄의 핵심 소재 중 하나인 폴리프로필렌글리올(PPG)을 주력으로 생산. |
효성화학(298000) | 0.00% | PP(폴리프로필렌)을 비롯해 각종 필름, 불소가스 등 다양한 화학제품 생산. |
SKC(011790) | -0.31% | 산화프로필렌(PO)을 원료로 PG(프로필렌글리콜) 등을 생산. |
화학 - NCC 테마 차트
[이 컨텐츠는 증권플러스(두나무)가 자체 개발한 봇인 'C-Biz봇'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