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야구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4272일 만에 단독 최하위로 추락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4일 일본 후쿠오카현 미즈호 PayPay 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0-6으로 패했다. 올 시즌 1승 5패 승률 .167을 기록하며 5위 세이부(1승 4패 승률 .200)에 밀려 퍼시픽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소프트뱅크 선발투수 아리하라 코헤이는 3⅓
9시간 전
“악!” 단말마 비명이 터진다.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진 사고다.타자가 황급히 몸을 돌린다. 그리고 타석을 빠져나와 한쪽 무릎을 꿇는다. 손으로는 얼굴을 감싼다. 의료 파트 스태프가 덕아웃에서 달려 나왔다. 3루 코치도 걱정스럽게 찾아온다. 아무래도 안 되겠다. 교체 사인이 떨어진다.지난 2일의 일이다. 히로시마 카프 –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도쿄 진구 경
14시간 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다나카 마사히로(37)가 586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다나카는 지난 3일 일본 아이치현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5피안타 3볼넷 1탈삼진 1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 오카바야시 유키와 우에바야시 세이지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다나카는 호소카와 세이야를 중견수 뜬공으
2025.04.04(금)
3000원 캔 음료 훔친 350승 대투수 요네다 데쓰야 – 후속 보도 일주일쯤 전이다. 일본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전설적인 투수가 절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사건 때문이다.용의자는 한큐 브레이브스(오릭스의 전신) 등에서 통산 350승을 올린 요네다 데쓰야(87)였다. 편의점에서 희석식 소주 2캔을 옷 속에 숨겨서 나오다가 적발됐다. 제지하는 종업원을
2025.04.03(목)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 이와사키 쇼(36)가 팔꿈치 수술을 이겨내고 1413일 만에 승리를 거뒀다.이와사키는 지난 1일 일본 아이치현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구원등판해 1이닝 2피안타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주니치는 선발투수 카일 뮬러는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득점지원을 받지
2025.04.02(수)
역시 화제의 팀이다. 홋카이도 닛폰햄 화이터즈가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세이부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를 모두 쓸어 담은 것이다.그리고 맞은 홈 개막전(1~3일)이다. 에스콘 필드가 들썩인다. 작년 1위 팀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맞대결이 펼쳐지기 때문이다.여기에 불을 더 지핀다. 신조 쓰요시(53) 감독의 입이 열렸다. “기대하시라. 우리의 목표는 143승이
2025.04.02(수)
2년 만에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유니폼을 다시 입은 사이영상 출신 트레버 바우어가 컨디션 난조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츠 호치’는 1일 바우어의 1군 엔트리 말소 소식을 전하며 “상태가 심각한 건 아니다”고 전했다. 바우어는 지난달 29일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격했다. 2023년 8월 30일 한신 타이거스전
2025.04.01(화)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창단 후 처음으로 홈 개막 시리즈에서 스윕패를 당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30일 일본 후쿠오카현 PayPay 돔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4-7로 패해 개막 3연패에 빠졌다. 지난해 일본시리즈 4연패부터 공식전 7연패가 이어지고 있다. 선발투수 우와사와 나오유키는 6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
2025.03.31(월)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간판스타 야나기타 유키(37)의 역전 스리런홈런에도 51년 만에 홈 개막 2연패를 당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29일 일본 후쿠오카현 PayPay 돔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4-5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간판타자 야나기타 유키는 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콘도 켄스케는
2025.03.30(일)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무라카미 쇼키(27)가 개막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완봉승을 아웃카운트 하나 차이로 놓쳤지만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무라카미는 지난 28일 일본 히로시마현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시즌 개막전에 선발등판해 8⅔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1회말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정리
2025.03.29(토)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메이저리그 LA 다저스를 상대로 강렬한 투구를 선보였던 사이키 히로토(27)가 아닌 무라카미 쇼키(27)를 개막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일본매체 닛칸스포츠는 지난 27일 “한신 후지카와 큐지 감독이 28일 마츠다 줌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히로시마와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무라카미 쇼키를 발표했다”라고 전했다. 다저스와의 연습경기에
2025.03.28(금)
통산 350승을 올린 일본의 전설적인 투수가 경찰에 체포됐다. 편의점에서 술 2캔을 훔친 혐의다.효고현 아마가사키 경찰은 25일 절도 혐의 현행범으로 전 프로야구 선수 요네다 데쓰야(87)를 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자택 인근 편의점에서 희석식 소주 (캔) 음료 2개를 옷 속에 숨겨서 나오다가 적발됐다. 점원의
2025.03.26(수)
대만프로야구(CPBL)도 초대형 다년계약 시대에 돌입했다.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과시하더니 대만 내의 양적 성장도 폭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KBO리그가 도입할 아시아쿼터에 대만 선수를 영입하는 것도 어려워졌다.대만프로야구의 유니 라이온즈 구단은 22일, 간판 선수이자 주장인 천제시엔(31)과 10년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자유시보
2025.03.23(일)
대만프로야구에서 역대 최고액 계약이 나왔다. 지난해 11월 프리미어12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 고영표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린 천제시엔(31·퉁이 라이온스)가 10년 97억원 초대형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퉁이 라이온스는 21일 “대만 대표팀의 캡틴인 천제시엔과 10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천제시엔은 지난해 퉁이와 3년 계약이 끝났고, 프리
2025.03.22(토)
어느 날 연습 경기 장면이다. 니폰햄 화이터즈가 자체 홍백전을 치르는 중이다.홍팀의 두 번째 투수는 신입이다. 우완 야마시로 고타로(22)다. 호소대를 졸업하고 드래프트 6번째로 지명돼 입단했다. 계약금 3000만 엔(약 2억 9000만 원), 연봉 770만 엔(약 7500만 원)의 나쁘지 않은 조건이다.이날이 첫 실전이다.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2025.03.19(수)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MLB 도쿄시리즈의 깜짝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시카고 컵스에 이어 LA 다저스까지 2경기 연속 3-0 승리를 거두며 일본야구의 우수성을 제대로 증명했다. 후지카와 큐지 신임 감독이 이끄는 한신은 지난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MLB 월드투어 도쿄시리즈 프리시즌 게임에서 다저스에 3-0 완승을 거뒀다. 그 전날(15
2025.03.17(월)
원정지에서 늦잠 때문에 팀과 같이 이동하는 항공편을 놓친 선수의 지각 이유가 여성과의 하룻밤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아시히신문 계열의 온라인 매체 AERA dot.은 15일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3루수 사토 류세이(28)의 3군 강등 사실을 보도하며 사생활 문제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전했다.매체는 익명의 구단 관계자를 인용해 ‘사토가 이동일 전날
2025.03.16(일)
일본 프로야구라고 모두 “잇쇼켄메이(一生懸命ㆍ일생을 바쳐 열심히 한다)”를 외치는 건 아닌가 보다. 7년 차 내야수가 늦잠 때문에 이동 편을 놓쳐, 1군에서 제외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신임 니시구치 후미야(52) 감독은 12일 한신과의 시범경기가 끝난 뒤 “3루수 사토 류세이(28)의 3군행을 지시했다”라고 밝혔다.이유가 황
2025.03.13(목)
연간 매출 50억 원 넘는 효자 상품 한신 타이거스의 홈구장 고시엔의 명물 ‘제트 풍선’이 다시 돌아왔다. 6년 의 부활이다.9일 고시엔 구장에서는 열린 한신-요미우리의 시범 경기는 볼거리가 많았다. 새 감독 후지카와 규지의 홈 데뷔전이고, 이적한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요미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덕분에 4만 1839명이 스탠드를 가득 메웠다.하이
2025.03.11(화)
NPB에 이런 일도…1974년 무기한 실격 처리된 니폰햄 화이터즈 발 스노우 이맘 때면 거의 그렇다. 대부분 팀이 겪는 일이다. 막상 개막을 앞둔 시점이다. 그런데 ‘쓸만한 투수가 없다’는 아쉬움이 크다.1974년 니폰햄 화이터즈가 그랬다. 에이스였던 가네다 도메히로가 팀을 떠났다. 400승 투수였던 친형 가네다 마사이치가 감독으로 부임한 롯데 오리온즈로
2025.03.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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