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올해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에 서울대와 연세대 2개 대학과 5개 대학원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의사과학자(MD-Ph.D)는 의사와 과학자 두 영역에 전문성을 갖고 임상 지식과 기초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활용해 질병을 연구하는 과학자다.

보건복지부는 서울대·연세대 의대 등 학부 2곳과 경북대(계명대)·고려대(영남대·한양대·충북대)·서울대(충남대)·연세대 신촌(가톨릭대·아주대·차의과대)·연세대 원주(단독) 등 13개 의대 대학원 5개 컨소시엄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복지부는 2019년부터 사업을 통해 의사과학자의 박사학위 취득까지 전주기 양성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이렇게 배출된 의사과학자가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대 11년간 경력 단계별로 지원하는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도 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올해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3년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학부과정 사업 선정기관엔 의대생이 의사과학자 진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마련하고 연구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기관당 연간 2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대학원 컨소시엄 선정기관에는 학교별 의사과학자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컨소시엄 내 교육·연구 협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컨소시엄당 연간 1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의사과학자는 임상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연구실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바이오 헬스 분야의 핵심 인재”라며 “사업 확대를 위한 예산 확보, 각종 제도 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