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바이오
[바이오게시판] 질병청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에 녹십자 선정 등
[바이오게시판] 질병청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에 녹십자 선정 등
■질병관리청은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으로 주목받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에 GC녹십자, 레모넥스, 유바이오로직스, 한국비엠아이가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mRNA는 DNA 유전 정보를 복사해 세포 단백질을 만드는 리보솜에 전달한다. 백신은 mRNA를 인체에 주입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mRNA를 활용해 다음 팬데믹이 와도 백신을 빠르게 개발하고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28년까지 5052억원을 투자한다. 기업 4곳은 백신 임상 연구 개발 기관으로 참여한다. G...
 
13시간 전
|홍다영 기자
한국다케다제약, 김미승 신임 항암제사업부 총괄 선임
한국다케다제약은 김미승 신임 항암제사업부 총괄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김미승 신임 총괄은 20년 이상 국내외 제약·의료 분야에서 항암제를 중심으로 마케팅, 의학, 학술영업 등 주요 업무를 수행해왔다. 특히 혈액암과 고형암 치료제의 제품 전략을 주도했다. 최근까지 암젠 코리아의 항암제사업부 총괄을 맡아, 신제품 도입과 브랜드 성장 전략을 이끌었다. 환자 중심의 접근 방식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으로 치료 접근성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총괄은 중앙대 약학을 전공한 뒤 성균관대와 미국 인디애나대...
 
13시간 전
|염현아 기자
[사람 살리는 대마]③ 의료용 대마, 국산화가 해법…환자도 건보도 숨통 트인다
국내에서 허가된 의료용 대마 치료제는 뇌전증 치료제 ‘에피디올렉스’가 유일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9년부터 환자 요청에 따라 특례 수입을 허가하고 있지만, 문제는 가격이다. 전량 미국에서 수입되고 있는 에피디올렉스는 워낙 고가인데, 최근 환율 상승으로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 환자의 혜택을 늘리고 의료비 절감 효과를 위해서는 의료용 대마 원료인 칸나비디올(CBD)의 ‘국산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북 안동의 대마 규제자유특구는 의료용 대마의 국산화를 위한 전초기지로 2020년 출범했지만, 정작 상...
 
22시간 전
|염현아 기자
[바이오게시판]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선 기획단 운영 등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6월 3일)를 앞두고 ‘대선 정책 기획 및 홍보 추진단’(대선 기획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협회는 전날 제12회 정기 이사회에서 이런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국민 구강 건강과 치과계 현안 해결을 위해 기획단을 운영한다고 협회는 설명한다. 박영채 협회 정책연구원장이 단장을, 강충규·이민정 협회 부회장이 부단장을 맡는다. 대선 기획단은 오는 23일 출범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트주맙) 바이오시밀러 투즈뉴(Tuznue) 전임상 비교 평가 ...
2025.04.16(수)
|홍다영 기자
美 “다시 한번 약값 인하”…K바이오시밀러 기대감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인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복제약을 우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게 골자다. 이에 국내 기업들이 반사 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각) ‘다시 한번 미국인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한 약가인하’ 행정명령을 발표하며, 고가 브랜드 의약품에 대응할 수 있는 제네릭(화학합성의약품 복제약)이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용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은 단순 가격 정책...
2025.04.16(수)
|염현아 기자
CMG제약, 필름형 조현병 치료제 미국 FDA 품목허가
차바이오텍 계열사 CMG제약은 1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조현병 치료제 ‘메조피(Mezofy, 옛 데핍조)’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메조피는 CMG제약이 개발한 구강 필름(Oral Film)형 조현병 치료제(성분명 아리피프라졸)다. 조현병을 비롯한 정신질환 환자들은 약을 거부하거나 뱉어내는 경우가 많은데, 필름 제형은 물 없이 복용할 수 있고 입안에서 쉽게 녹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CMG제약은 2019년 12월 FDA에 품목 허가를 최초 신청했다. 이때만 해도...
2025.04.16(수)
|허지윤 기자
[사람 살리는 대마]② 韓 의료용 대마 도입 7년째…보험 장벽 높고 임상시험도 어려워
#. 13세 최군은 두 살 때 난치성 뇌전증인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이후 영국 GW파마슈티컬스의 의료용 대마 성분 치료제인 ‘에피디올렉스(Epidiolex)’가 국내에 도입됐다. 건강보험(건보) 지원도 가능했지만, 최군 어머니는 포기했다. 급여 처방을 받으려면 기존 뇌전증약 5종 이상이 효과가 없다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 하지만 다른 약을 쓸수록 아이가 심하게 무기력해지고, 간 독성 같은 부작용이 생겼다. 최군 어머니는 에피디올렉스 복용 후 발작이 확연히 줄어든 아이를 위해 다른 약 효과를 검증...
2025.04.16(수)
|염현아 기자
[바이오게시판] 서울대병원, 美보스턴에 R&D 허브 센터 개소 등
■서울대병원은 미국 보스턴에 ‘서울대병원 글로벌 R&D 허브 센터(보스턴오피스)’를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소는 서울대병원이 첨단바이오 연구·기술 사업화에 특화된 첫 글로벌 거점을 마련한 것으로, K-바이오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보스턴오피스는 서울대병원이 의료지원한 LA오피스(2008년), 뉴욕오피스(2012년)에 이은 세 번째 미국 사무소다. 세계 최대의 바이오 클러스터인 보스턴 캠브리지 혁신센터(CIC Cambridge)에 위치해, 연구개발·기술 사업화에 특...
2025.04.15(화)
|염현아 기자
암젠 이어 화이자도 ‘먹는 비만약’ 개발 중단
미국 제약사 화이자(Pfizer)가 먹는 비만 치료제 개발 중단을 선언했다. 임상시험 진행 중 일부 환자에서 간 독성 부작용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먹는 약은 비만 치료제의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누가 먼저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화이자는 경구용 비만 치료제로 개발해온 ‘다누글리프론(danuglipron, 개발코드명 PF-06882961)’의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현지 시각) 밝혔다. 화이자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부작용은 주로 간 효소 상승이었다. 임상시험에 참가한 환자 ...
2025.04.15(화)
|허지윤 기자
“성장 한계 돌파” 생활관리 헬스케어, 사업 다각화 추진
식사나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최근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제약사·보험사 등과 손을 잡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성장 한계에 이르자 사업 다각화와 판로 개척에 나선 것이다. ◇넛지헬스케어 “정신건강 시장으로 확장” 사업 다각화에 나선 기업들은 면면이 모두 이 분야 선두 주자들이다. 넛지헬스케어는 2017년 돈 버는 만보기앱 캐시워크를 출시해 국내 잠금 화면 시장 1위 앱(app, 응용프로그램)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닥터다이어리는 작년 기준 180만 누적 다운로드를 달...
2025.04.15(화)
|허지윤 기자
루닛, GC녹십자아이메드에 암 진단 AI 2종 공급
루닛은 GC녹십자아이메드와 흉부 엑스레이 영상분석 인공지능(AI) ‘루닛 인사이트 CXR’과 유방촬영술 영상분석 AI ‘루닛 인사이트 MMG’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루닛 인사이트 AI 2종은 GC녹십자의료재단의 종합 건강검진 전문기관인 GC녹십자아이메드의 강남의원과 강북의원에서 활용된다. GC녹십자아이메드는 최신 의료 장비, AI 도입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루닛은 이번 계약을 통해 건강검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루닛 AI...
2025.04.15(화)
|염현아 기자
브릿지바이오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 임상 2상 실패
폐가 딱딱하게 굳는 희소 질환인 특발성 폐섬유증(IPF) 신약을 개발 중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후보물질 ‘BBT-877’의 글로벌 임상 2상 결과,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1차 평가변수인 24주차 강제 폐활량(FVC) 변화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하지 못했다. BBT-877 임상 2상은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유효성,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한국·미국·호주·폴란드·이스라엘 등 5개국에서 총 12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2025.04.14(월)
|염현아 기자
[바이오게시판] 한미약품, 美학회서 비임상 연구 성과 11건 발표 등
■한미약품은 이달 25~30일(현지 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 참가해 국내 업계 최다 건수인 11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번 AACR에서 EZH1/2 이중저해제(HM97662) 2건, 선택적 HER2 저해제(HM100714) 2건, MAT2A 저해제(HM100760), SOS1 저해제(HM101207), STING mRNA 항암 신약, p53-mRNA 항암 신약 2건과 북경한미약품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이중항체 플랫폼(펜...
2025.04.14(월)
|염현아 기자
셀트리온 ‘유플라이마’ 美서 휴미라와 교차 처방 허가 획득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와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변경 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의 상호교환성 제도에 따라 이 지위를 획득하면 미국 내 환자는 동일한 효능과 안전성을 지닌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의사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신 처방 받을 수 있다. 바이오시밀러 기업 입장에선 시장 영향력을 높일 수 있다. 회사 측은 “제품명이 아닌 성분명으로 처방전...
2025.04.14(월)
|허지윤 기자
[바이오게시판] 지놈앤컴퍼니 화장품 브랜드 ‘유이크’, 라이즈와 캠페인 전개 등
■지놈앤컴퍼니는 화장품 브랜드 ‘유이크’가 전속모델 라이즈(RIIZE)와 함께한 2025 신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며 대규모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한 ‘선 러버(SUN LOVER)’ 캠페인은 여행 속에서도 태양을 만끽하는 라이즈 멤버들의 모습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표현했다. 특히 지난 1일 선공개된 캠페인 티징 영상은 청량하고 깨끗한 무드로 이목을 사로잡으며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됐다. 유이크는 이번 캠페인 공개를 시작으로 12일부터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대규모 ...
2025.04.11(금)
|염현아 기자
유럽 빅파마도 美에 돈뭉치…노바티스, 공장에 33조원 투자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가 33조원을 투입해 미국에 새로 공장을 짓겠다고 밝혔다. 올 들어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존슨앤드존슨(J&J)가 대규모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유럽의 대형 제약사도 미국 투자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관세였던 의약품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하자, 글로벌 빅파마들이 잇달아 미국으로 생산, 연구개발(R&D) 인프라를 옮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노바티스는 10일(현지 시각) 향후 5년간 미국에 10개 생산시설을 신설·확장하는 데 230억 ...
2025.04.11(금)
|허지윤 기자
[바이오게시판] 한국GSK, 배우 이정현과 수막구균 백신 광고 등
■한국GSK는 국내 유일의 수막구균 B군 백신 ‘벡세로(성분명 수막구균B군 흡착백신)의 공식 모델로 배우 이정현을 발탁해 신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GSK 벡세로는 2013년 유럽에서 최초 승인됐다. 현재 영국, 미국, 체코, 프랑스 등 19개국 국가필수예방접종 프로그램에도 포함돼 있다. 수막구균 초기 증상은 열, 구토 등 독감과 유사하지만 치사율이 10~15%에 달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감염 시 24시간 이내 급격히 악화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생존하더라도 신경이 손상되거나 청력 손실과 같은...
2025.04.10(목)
|허지윤 기자
미국, 관세 이어 법으로 중국 ‘바이오’ 때리나
미중 갈등이 관세 전쟁으로 발전한 가운데, 바이오 산업도 격전장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당초 의약품은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빠졌지만, 별도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더해 미 의회가 중국 바이오 기업을 겨냥한 생물보안법을 다시 추진해 관세에 이어 법까지 중국의 바이오 산업을 노린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8일(현지 시각) “미국 의회 산하 신흥 바이오기술 국가안보위원회(NSCEB)가 공개한 215쪽 분량의 보고서가 급성장한 중국의 바이오 기술에 대한 워싱턴의 깊은 우...
2025.04.10(목)
|허지윤 기자
셀트리온, 호주서 안과·골 질환 바이오시밀러 3종 허가
셀트리온이 호주 의약품청(TGA)으로부터 안과 질환 치료제인 ‘아이덴젤트(Eydenzelt·성분명 애플리버셉트)’와 골 질환 치료제인 ‘스토보클로(Stoboclo)’ ‘오센벨트(Osenvelt·데노수맙)’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덴젤트는 미국 리제네론의 아일리아(Eylea)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로,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 질환에 대해 허가됐다. 허가 제형은 주사제와 사전충전형주사제(프리필드시린지·PFS) 두 종류다. 호주에서 승인된 첫 애플리버셉트 성분 바이오시밀러로, 회사는...
2025.04.10(목)
|염현아 기자
SK플라즈마,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수탁생산 사업 돌입
인도네시아에 혈장분획제제 플랜트를 건설 중인 SK플라즈마가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수탁생산(CMO)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SK플라즈마에 따르면 혈장분획제제 생산에 사용될 CMO용 인도네시아 혈장이 안동공장에 도착했다. 회사는 인도네시아에 혈액제제 생산 설비 공장 완공 전까지 혈액제제를 CMO 형태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국부펀드와 합작법인 SK플라즈마코어를 설립했다. 현재 자카르타 카라왕 산업단지에 2026년 4분기 가동을 목표로 연간 60만 리터 혈장을 분획할 ...
2025.04.10(목)
|허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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