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전 직원 ‘산불 극복’ 성금 모금… 구호협회에 전달 예정”
대통령실 “전 직원 ‘산불 극복’ 성금 모금… 구호협회에 전달 예정”
대통령실은 26일 “산불로 인한 국가 재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통령실과 경호처 전 직원이 성금을 모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실을 시작으로 정부 각 부처로 성금 모금이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통령실은 전 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
 
40분 전
|이미호 기자
‘尹 탄핵 선고기일 신속 지정 촉구’ 결의안, 법사위 통과… 與 퇴장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신속히 지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26일 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대통령 윤석열 탄핵 심판 선고기일 신속 지정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결의안 처리에 반발하며 전원 퇴장해 표결에 불참했다. 해당 결의안에는 “대통령 윤석열 탄핵 심판 최후변론이 종결된 지 한 달이 지났는데도 헌법재판소는 아직 선고일을 지정하지 않고 있다”며 “12·3 내란으로 대한민국에 만연한 극도의 경제적 혼란과 국...
 
49분 전
|박숙현 기자
권영세 “산불 피해 복구에 여야 없어”… ‘국가재난극복 여야정 협의’ 제안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데 대해 산불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에 머리를 맞대자며, ‘국가재난극복 여야정 협의’를 26일 제안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긴급 대국민 메시지’를 내고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사태를 언급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 앞에서 정치적 대립이 있을 수 없다. 정쟁을 멈춰야 한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모든 정당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 정쟁 중단을 호소하며 피해복구, 재발방지를 위해 국가재난극복 여야정 협의를 제...
 
3시간 전
|박숙현 기자
선고 앞둔 이재명 “尹 선고 지연, 헌정질서 위협”
공직선거법 위반 2심 선고를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을 아직 정하지 않은 헌법재판소를 향해 “헌정질서에 대한 위협”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민주당 천막당사 앞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헌재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선고를 계속 미루고 있다. 어느 쪽이든 빨리 결론을 내야 국정이 안정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4월설’에 대해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 대표는 “헌재 판결이 4월로 미뤄질 수 있다는 보도가 ...
 
3시간 전
|이신혜 기자
한덕수 “산불 대처·예방 개선안 마련하겠다… 불법 소각 엄정 조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6일 ‘산불 예방’ 관련 대국민담화를 통해 “산불이 진화되는 대로 정부가 그동안 산불 대처·예방에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 점검하고, 깊이 반성한 뒤 개선책을 내겠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산불의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에 “논두렁·밭두렁을 태우거나 각종 쓰레기를 소각하지 말아주시고,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지 말아달라”며 “입산 시 라이...
 
5시간 전
|세종=박소정 기자
방사청, UH-60 블랙호크 헬기 시뮬레이터 성능 개선
방위사업청(방사청)은 육군이 운용하는 UH-60 ‘블랙호크’ 헬리콥터 시뮬레이터의 성능 개선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헬기 시뮬레이터는 3차원 입체 영상을 통해 실제 운용 환경을 재현해 모의 조종이 가능하도록 구현된 장비다. 지상에서도 실제 비행과 유사한 경험이 가능하다. 조종사들은 시뮬레이터로 적기와의 공중전 등 전술적 상황은 물론 악천후나 항공기 고장과 같은 응급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실제 비행 대비 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 2000년과 2008년 전력화됐던 기존 시뮬레이터의 성능이 저하...
 
5시간 전
|김지환 기자
韓권한대행 “닷새째 산불로 유례없는 피해… 최악 상황 가정해 정부 대응 당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울산과 경상도 지역에서 닷새째 지속되는 산불로 유례없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기존의 예측 방법과 예상을 뛰어넘는 양상으로 산불이 전개되고 있는 만큼, 전 기관에서 보다 심각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권한대행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안동·청송·영양·영덕까지 예상보다 빠르게 퍼져나갔고, 어제 오후부터 긴급히 주민 대피가 이루어졌으나 안타까운 인명피해...
 
5시간 전
|세종=박소정 기자
권성동 “국가 비상사태… 국민의힘, 산불대응 비상체제 돌입”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데 대해 “전례 없는 국가비상사태”라며 당은 산불대응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1일 경남 산청, 22일 경북 의성과 울산 울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아직 진화되지 않은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추가로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국민의힘은 즉시 산불대응 비상체제에 돌입하겠다. 산불재난대응특위를 구성해 오늘 즉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소속 의원들에게는 이재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
 
5시간 전
|박숙현 기자
박찬대 “오늘 尹 선고 기일 지정해야… 헌재, 국민 배신 말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오늘 중 윤석열 탄핵 심판 선고 기일 지정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신속파면 촉구 더불어민주당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신임을 배신하지 말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이 종결된 지 30일이 지났다”며 “12월 3일 내란 사태 발생 114일, 탄핵 소추안 가결 103일째인 지금까지도 헌법재판소는 선고를 내리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87...
 
5시간 전
|이신혜 기자
‘장외투쟁’ 野 보란 듯… 與 중견기업 만나 “규제 과감히 풀 것”
국민의힘 지도부가 25일 중견기업과 패션업계를 만나며 ‘민생 경제 챙기기’ 행보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조속한 선고를 촉구하며 장외투쟁 총력전에 나선 것과 대조적으로 ‘책임감 있는 여당’ 이미지를 띄우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중견기업연합회를 찾아 중견 기업계와 간담회를 가졌다. 대내외 정치·경제 상황에 따른 중견기업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 사항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반기업적 법안들을 발의하며 경제를 발목잡고 ...
 
19시간 전
|박숙현 기자
美 알래스카 주지사 만난 韓 권한대행 “에너지 등 경제협력 지속 기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5일 마이크 던리비(Mike Dunleavy)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를 만나 “앞으로도 한국과 알래스카 간 에너지 등 경제협력이 계속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런리비 주지사와 접견을 가지고 “한국은 알래스카의 1위 교역대상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접견은 한 권한대행의 업무 복귀 후 첫 번째 외빈 접수 일정이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지난 70년 동안 전 분야에서 공고히 발전해 온 한미 간 글로벌 포괄 전략...
 
20시간 전
|이주형 기자
민주, 연금특위에 ‘3040 의원’ 절반… 간사에 오기형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구성을 확정했다. 30대부터 60대까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연령대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년 세대를 대변할 3040 의원이 절반을 차지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연금특위 위원으로 총 6인의 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기형 의원이 연금특위 간사를 맡고, 남인순·강선우·김남희·모경종·박홍배 의원이 참여했다. 이중 강선우·김남희·모경종 의원은 3040 의원에 속한다. 윤 원내대변인은 “이번 특위 구성은 30대부터 60대...
 
20시간 전
|송복규 기자
韓 권한대행 “전국 각지서 산불 인명 피해 우려… 주민 대피에 전 행정력 동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5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진화되지 않으면서 인명 피해 우려가 커지자, 관계부처에 긴급지시를 내렸다. 한 권한대행은 “주민 대피명령이 내려진 지역 주민들이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라”며 “산림청은 지자체, 소방청, 국방부 등과 협조해 활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산불 조기 진화에 최선을 다하라”고 했다. 이어 “진화 인력의 안전에 유의하면서 진화 인력과 장비 준비에 철저를 기하...
 
20시간 전
|이주형 기자
韓 권한대행 복귀 후 첫 입장 낸 美 백악관 “한국과 협력에 전념”
국무총리실은 25일 미국 백악관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업무 복귀에 대해 “미국은 한 권한대행, 한국 정부와 협력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미국 백악관이 권한대행 체제 출범 후 한국 정국 관련으로 첫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백악관은 “미국은 한국과 한국 국민의 민주적 회복력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20시간 전
|이주형 기자
‘성장 우선’이라더니… ‘기본사회’ 다시 띄우는 野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표 핵심 공약’인 기본소득 띄우기에 당력을 다시 집중하고 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현금성 쿠폰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여야가 이달 말까지 정부에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제출을 요청키로 한 가운데, 13조원 규모의 현금성 지원 예산을 추경에 포함하라고 압박하는 전략이기도 하다. 중도층을 겨냥해 ‘성장 우선론’을 내세운 동시에 전통 지지층도 고려한 조치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 등 야당 의원 13명이 참여하는 국회 기본사회포럼은 2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본사회와 경제성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20시간 전
|송복규 기자
野 ‘직장 근처 전·월세 사는 1주택자 감세法' 추진
주택을 보유하고도 전근 등 업무상 이유로 타지역에 거주하는 전·월세 임차인의 세금을 감면해 주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여야가 각종 감세 공약을 쏟아내는 상황에서다. 조기 대선 국면에 ‘부동산’ 이슈가 중도층 표심을 견인할 거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세수 감소가 극심한 가운데 정치권의 재정 대책이 빠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25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이러한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업무상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타지역에 ...
 
21시간 전
|이슬기 기자
국회 연금특위 위원장에 ‘행정 관료 출신’ 윤영석…“전문성 있다 판단”
국민의힘은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4선’ 윤영석 의원을 인선했다고 25일 밝혔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특위 위원장에 4선 윤영석 의원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윤 의원은 4선 의원으로 여러 경륜을 쌓았고 국회 기재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다선 의원 중 연금개혁에 대한 전문성이 있다고 판단해 위원장으로 내정했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윤 의원은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고용노동부, 서울시청을 거친 ‘행정관료 출신’이다. 19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
 
22시간 전
|박숙현 기자
文, 단식입원한 김경수에 안부 전화… “정말 걱정 많아”
문재인 전 대통령이 25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목적으로 단식 농성을 벌이다 병원에 입원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에게 건강을 염려하는 안부 전화를 걸었다. 이날 김 전 지사 측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쯤 김 전 지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문 전 대통령은 “나도 단식을 해보니 열흘이 넘어가면 상당히 힘든 일”이라며 “(윤 대통령) 탄핵 선고가 지연되면서 김 전 지사 단식이 길어지는 상황을 보며 걱정을 많이 했다”고 했다. 또, 문 전 대통령은 김 전 지사의 건강 회복을 당부하며 “양산 책방에 오는 ...
 
22시간 전
|이신혜 기자
與, 中 서해 구조물 무단 설치 ‘침묵’ 비판… “민주, ‘셰셰’만 할 건가”
국민의힘은 25일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PMZ)에 철골 구조물을 무단 설치한 데 대해 “해양 안보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규탄하며 정부에 강력 대응을 주문했다. 해당 사안에 침묵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야당이 장외투쟁에 당력을 집중하는 동안 ‘안보 이슈’ 주도권을 쥐며 압박하는 모습이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국의 서해공정 긴급대응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중국의 서해 구조물 무단 설치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권 위원장은 “중국이 어업 활동용이...
 
22시간 전
|박숙현 기자
韓 권한대행 “尹 탄핵심판 임박… 집회·시위 폭행 등 단호히 조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5일 “시설파괴, 폭행, 방화 등 공권력에 도전하거나 공공안녕, 사회질서를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현행범체포’ 원칙으로 단호히 조치하고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테러 위협 등에 경고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치안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헌정 역사에서 중대한 분기점에 서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임박해지며 광장과 거리에...
 
22시간 전
|이주형 기자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