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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현아 기자

염현아 기자 편집국 사이언스조선부 기자

전체기사1069건
의성 산불 이틀째 야간 대응…축구장 6512개 면적 탔다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이틀째 진화되지 못하고 확산하고 있다. 당국은 이틀 연속 야간 대응에 들어갔다. 23일 산림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집계된 산불영향구역은 4560ha로 축구장 6512개 규모다. 하루 만에 피해 규모가 15.5배 커졌다. 전체 화선도 90.8㎞까지 늘었으며, 이 가운데 아직 불길이 잡히지 않은 37.5㎞ 구간에서는 여전히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다만 전날보다 바람이 잦아들면서 이날 오후 7시 기준 의성 산불 ...
폐렴 앓던 교황, 37일 만에 퇴원…“두 달 휴식 필요”
폐렴으로 입원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23일(현지 시각) 5주 만에 퇴원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입원했던 로마 제멜리 병원 발코니로 휠체어를 타고 나와 손을 흔들며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전날 교황의 회복세를 살핀 후 최소 두 달 간 휴식과 재활을 당부하며 퇴원을 결정했다. 88세의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달 14일 심각한 호흡기 질환으로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다.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에...
산업장관 “차·반도체 등 美 상호 관세, 내달 2일 발표 예상”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의 자동차·반도체 등 개별 품목 관세 조치와 관련해 “다음달 2일 상호관세 부과와 함께 여러 가지 관세들이 같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21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면담한 안 장관은 이날 오후 귀국길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호 관세와 품목별 관세 등) 시나리오에 대비해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
의성 산불에 송전탑 20개 전력공급 중단…“2차 피해 우려”
경북 의성군 산불이 이틀째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이 피해 예방을 위해 산불 현장 인근 송전철탑 일부에 대한 전력공급을 중단했다. 산불이 송전탑 인근으로 번질 경우 고압선에 의해 산불 확산, 대규모 정전 등 큰 피해가 예상돼서다. 23일 산림청과 한국전력 경북본부 등에 따르면 당국은 산불 발생 첫날인 지난 22일 오후 1시 40분쯤 안계변전소∼의성변전소 구간에 있는 송전철탑 55기 가운데 20기에 대한 전력공급을 중단했다. 이러한 조치가...
티빙, 내달 2일부터 가족 외 계정 공유 제한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넷플릭스처럼 가족 외 이용자와 계정을 공유하는 것을 제한하기로 했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최근 가입자 본인과 동일 가구 구성원에게만 계정 공유를 허용한다는 공지를 냈다. 현재 티빙은 하나의 계정으로 여러 장소나 기기로 티빙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행위를 따로 제한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다음달 2일부터 방침을 바꿔 이를 제한한다. 이에 따라 티빙은 가입자가 쓰는 TV, 태블릿 등 ...
건조 특보에 또 강풍…산불 진화 당분간 어려울듯
경상남북도를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내일(24일)부터 건조한 날씨 속 바람이 강해질 예정이다. 여기에 26일까지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주 수요일인 26일까지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24일부터는 전국적으로 강풍도 불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의 바람이, 일부 산지에서는 시속 70km이 넘는 강풍이 예상된...
2호선 홍대~서울대입구 10시간 만에 운행 재개
23일 오전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탈선 사고로 운행이 중단됐던 외선순환 열차의 홍대입구역에서 서울대입구역 구간 운행이 9시간 40분 만에 재개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서울대입구역으로 향하는 외선순환 열차가 다시 운행하고 있다. 열차 복구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약 10시간 만에 2호선 외선순환 열차가 전 구간이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앞서 오전 7시 50분쯤 서울 구로구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에...
의성 산불 오후 5시 59% 진화…산청·울주는 70% 껐다
23일 오후 5시까지 경남 산청과 경북 울주 산불 진화율이 70%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산불 규모가 가장 큰 경북 의성군 산불 진화율은 59%에 그쳤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남 산청군과 경북 울산시 울주군 등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이 이날 오후 5시 기준 70%라고 밝혔다. 우선 산청의 총 화선은 43㎞로 13㎞는 진화 중이며 30㎞는 진화가 완료됐다. 산불영향구역은 총 1368㏊로 추정된다. 이는 축구장 1916개 규모...
이스라엘, 가자지구 남부에 대피령…하마스 고위 간부 등 23명 사망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상대로 가자지구 공습을 재개한 이스라엘군이 23일(현지 시각) 오전 가자지구 남부 도시인 라파의 텔술탄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 아랍어 계정을 통해 “이스라엘군은 테러조직에 대한 공세를 시작했으며, 이 일대는 위험한 전투지역”이라며 텔술탄 주민들이 지정된 경로를 통해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이들은 “대피소, 텐트, 자택 등에 머무르거나 정해지지 않은 길로 이동하는 것은 여러분...
충북 옥천 야산서도 산불…‘산불 1단계’ 발령
경상남북도를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전 11시 55분께 충북 옥천군 청성면 조천리의 한 야산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은 인근 영동군 용산면 부상리 야산으로까지 번지면서 산림 당국은 이날 오후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헬기 8대와 차량 10여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 1단계는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30㏊ 미만, 진화 시간이 8시간 미만으로 예상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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