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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덕호 기자

손덕호 기자 사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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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억 받고 학원 강사에 문항 판 선생님… ‘사교육 카르텔’ 교사 72명 송치
현직 교사가 학원 강사에게 사설 모의고사 문제를 판매하고 돈을 받는 등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 수사로 현직 교사 7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직원들은 수능시험 이의신청 심사를 무마하기도 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6일 사교육 카르텔 사건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023년 7월 사교육 업체와 대하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위원 유착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자체 첩보를 더해 본격적으...
“반값이잖아” “한국에서 사 갈래” 마트 쌀 코너 몰린 日 관광객들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들이 대형마트에서 쌀을 사 가고 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일본 내에서 쌀값이 급등한 뒤 가격이 다시 낮아질 조짐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한국의 쌀값은 일본의 반값 이하이기 때문이다. 다만 농산물인 쌀을 일본으로 가져가려면 공항에서 검역을 받아야 한다. 일본 ANN은 지난 15일 ‘반값 이하? 쌀값 급등에 한국에서 구입하는 일본인 관광객’이라는 보도를 내보냈다. 방송은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쌀 10㎏를 2만9...
서울 마포구, 전국 최초 ‘장애인 생활안심보험’ 지원
서울 마포구는 16일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인과 장애 청소년을 위한 ‘장애인 생활 안심 보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마포구 관계자는 “발달장애인과 장애 청소년은 예기치 못한 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민간 보험에 가입하기 쉽지 않다”면서 “장애인과 가족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단체보험 형식의 제도적 대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마포구는 이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마포구 장애인 생활 안심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
“지하철에서 조심하세요”… 작년 ‘취객 부축빼기’ 109건, 소매치기 39건
절도 등 전과 10범인 ‘전문 소매치기범’ A(49)씨가 출소 2개월 만에 다시 범행에 나섰다가 검거돼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16일 출·퇴근 시간대에 지하철이 혼잡한 틈을 타 시민들의 가방 속 지갑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A(49)씨를 구속해 지난달 6일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작년 10월 13일부터 올해 2월 13일까지 출·퇴근 시간대 전동차에서 4회에 걸쳐 209만4000원 상당의 현금과 지갑 등을 훔친 혐의를 받...
경찰, 대통령실·한남동 압수수색… 尹 ‘체포영장 집행 저지’ 혐의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1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과 한남동 공관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된 이후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에 대한 강제수사가 벌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의 ‘체포영장 집행 저지’(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와 관련한 비화폰(보안폰) 서버, 경호처 사무실, 경호처장 공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 등은 지난 1월 3일...
5만원 치킨, 결제된 금액은 550,000원… ‘바가지’ 외국인 불만 속출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느낀 불만 중 상당수가 음식 등 ‘바가지 요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관광공사가 발간한 ‘2024 관광불편신고 종합분석서’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불편신고접수센터에 접수된 불편 사항은 총 1543건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71.1% 늘었다. 외국인의 신고 건수는 1433건(92.9%), 내국인의 신고 건수는 110건(7.1%)이다. 이 중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이 1022건(66.2%)으로 과반을...
‘방첩사 계엄 문건’ 이메일 눌렀다 120명 해킹 피해… 경찰 “北 소행”
북한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내 통일·안보·외교 분야 인사들을 대상으로 ‘방첩사 작성한 계엄 문건 공개”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내 해킹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북한 해킹 조직이 국내에 있는 1만7744명에게 개인정보를 탈취하기 위한 이메일을 12만6266회 발송했다고 15일 밝혔다. 북한이 보낸 이메일 종류는 30여 가지다. 북한 신년사 분석이나 정세 전망 문서, 유명 가수 콘서트...
동작구, 이마트 손잡고 복합유통센터 유치 추진
서울 동작구가 15일 이마트가 운영하는 대규모 복합유통센터 유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작구는 지난 14일 구청에서 박일하 구청장과 위수연 이마트 개발혁신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작구 콤팩트시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마트는 동작구 전역에서 진행되는 개발 사업과 연계해 대규모 복합유통센터 등 점포 출점 방안을 찾는다. 동작구는 입점이 가시화되면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작구는 대형마트...
‘농촌 총각 이주 여성에 장가 보내기’ 지원 조례 모두 폐지…인권위 “환영”
강원도 등 전국 25개 지방자치단체가 벌여 온 ‘농촌 총각 이주 여성에 장가 보내기’ 사업을 이미 폐기했거나 올해 상반기 중 없앨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인권위원회는 14일 지자체가 이른바 ‘국제결혼 지원 조례’에 근거해 농촌 비혼 남성이 이주 여성과 결혼하면 결혼중개업 수수료 등 각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폐지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인권위와 여성가족부는 국제결혼 지원 조례가 “개인의 존엄과 성평등에 기초한 혼인의 성립과 가족...
경찰 “尹, ‘체포저지 혐의’로 피의자 조사 필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체포 저지’ 혐의와 관련해 경찰이 피의자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원칙적으로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대통령경호처 관계자 수사가 끝나는 시점에서 조사 (방식) 등이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재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방식은 정해지지 않았다. 경찰은 윤 전 대통령이 경찰의 서면 조사나 출석 요구를 거부하면 체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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