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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선 기자

오은선 기자 편집국 금융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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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레시피] “아이돌 팬덤에겐 필수”… MZ세대 인기라는 ‘덕질통장’
덕질(열정적으로 좋아함)을 위해 돈을 모으는 은행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상품을 통칭하는 ‘최애적금’은 이미 아이돌 팬덤(fandom·열성 팬) 사이에서 고유명사처럼 사용 중이다. 특히 인터넷은행에서 젊은 세대를 겨냥해 출시한 상품이 인기를 끈 이후 다른 인터넷은행도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으며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가장 먼저 덕질 통장의 승기를 잡은 상품은 카카오뱅크의 ‘기록통장’이다. 이 통장은 ‘최애통장’이라는 별명으로 이미 ...
은행 기업대출 줄자… 당국, 스트레스완충자본 도입 연기 검토
은행들이 오는 하반기 도입이 예정된 스트레스완충자본 규제 유예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환율 리스크에 위험가중자산(RWA) 비율 부담으로 기업 대출이 확연히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 당국도 금융사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건전성 규제를 푸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기업 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825조2093억원으로 2월 말과 비교해서 한 달 만에 2조493...
케이뱅크, 인터넷은행 최초 통신대안평가 ‘이퀄’ 도입
케이뱅크는 인터넷은행 최초로 ‘이퀄(EQUAL)’을 도입해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고도화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퀄은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SGI서울보증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통신대안평가 모형이다. 국내 통신 3사 가입자 약 4800만명의 요금납부 내역, 데이터 사용량, 부가서비스 이용현황 등 통신데이터 전반을 분석해 신용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퀄은 시간대...
주담대, 변동보다 고정금리가 낫다?… 변동엔 가산금리 높게 책정
은행이 ‘순수 고정금리’ 비중을 높이라는 금융 당국 지침에 따라 혼합금리 상품 판매를 중단하고 고정금리 상품 취급 비중을 늘리고 있다. 동시에 변동금리 대출의 금리가 높아지면서 연내 기준금리가 인하된다고 하더라도 지금은 오히려 변동금리보다 고정금리 상품의 이자가 더 저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 기준 고정금리 비중은 65.7%로, 2022년 12월 50.8%로 절반을 넘긴 ...
미중 무역전쟁 우려에 비트코인 8만달러 붕괴… 리플도 3% 넘게 하락
미중 무역갈등 우려가 커지면서 11일 가상자산이 일제히 하락세다. 비트코인은 다시 8만달러가 붕괴됐고 리플도 3.6% 이상 하락했다. 11일 오전 8시2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97% 하락한 7만956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8.17% 하락한 1521달러에, 시총 4위 리플은 4.19% 급락한 1.96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는 미국증시가 미중 무역전쟁 격화로 일제...
우리은행, 7개 불용 부동산 공개매각… 자산 효율성 높인다
우리은행이 서울시 소재 여의도북지점을 포함한 총 7개 불용 부동산을 공개 매각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속적으로 불용 부동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다양한 방식을 검토했다. 개발 타당성 분석으로 매각 대상을 선정해 단계적으로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매각 추진 일정에 따라 올해는 수요가 높은 서울·경기지역 소유 부동산을 우선 매각하고 2026년부터 2027년까지는 지방 소재 부동산으로 매각 대상을 확대한다. 이번 공개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
물가상승률 2%인데 예금금리 1%대…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
주요 은행들의 예적금 금리 인하 움직임이 계속되면서 2%대, 심지어 1%대 예금 상품도 나오고 있다.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2.1%인 점을 고려하면 예금 금리는 사실상 ‘제로’거나 마이너스 수준인 셈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4월부터 주요 예금상품의 연이율을 인하하면서 대표 예적금 상품인 ‘퍼스트정기예금’의 1개월 만기 상품 기본금리가 연 1.95%에 불과하게 됐다. 3개월 만기 상품은 연 2%, 6개월 만기 상품도 연 2.1%에...
민주당發 가산금리 손질 은행법 탄력… 산은 이전 등 尹정부 금융정책은 좌초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현재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은행법 개정안 등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출금리 산정체계 공시와 상생 프로그램 등 대부분 금융권을 향한 압박 내용이 주를 이루면서 은행권에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현 정부가 추진했던 금융정책은 동력을 상실할 가능성이 커졌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이 가장 우려하는 법안은 은행이 대출금리에 예금자보호법상 보험료와 법정 출연금 등을 반영하지 못하도록...
BNK금융, 美상호관세 대응 긴급 금융시장 점검회의 개최
BNK금융그룹은 7일 빈대인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부서장이 참여하는 경영진 회의를 열고 미국발 상호관세 조치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상시 대응을 위해 위기상황관리위원회를 가동했다고 8일 밝혔다. 위기상황관리위는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미국 상호관세 부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수출기업과 협력업체는 물론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거래 기업의 상황과 영향을 밀착 점검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금융포커스] 은행원 옥순·광수 나온다… 국민·하나·우리 뭉쳐 ‘나는 솔로’ 기획
신한은행이 ‘슈퍼쏠로’라는 사내 데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 데 이어 KB국민·하나·우리은행 3사가 은행판 합동 ‘나는솔로’를 준비 중입니다. 지난해 처음 진행했던 신한은행의 슈퍼쏠로 역시 사내 인기에 힘입어 지난 3월, 2기 지원자를 받았다고 합니다.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감소로 위기를 맞은 은행들이 꽃 피는 봄을 맞이해 미혼 남녀들의 커플 매칭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KB국민·하나·우리은행은 오는 26일 미혼 남녀 직원 간의 매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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