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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운 기자

노자운 기자 편집국 증권부 머니무브팀장

전체기사4045건
고심한 국민연금… 처음엔 ‘CEO가 반대하는 M&A’에도 출자 거부 검토
이 기사는 2025년 3월 21일 16시 26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이 최근 MBK파트너스 블라인드펀드에 출자를 확약하면서 “적대적 M&A를 추진할 시 출자금을 납입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내건 가운데, ‘적대적 M&A’를 어떻게 정의할지가 애매모호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민연금은 이번 MBK와의 계약서 작성을 위해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는데, 이 과정에서 ‘(...
‘글로벌 양대 자문사’ 글래스루이스, 영풍·MBK 이사 후보 5명에 찬성 권고
고려아연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이 반 년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가 영풍-MBK파트너스 측 이사 후보 5명의 선임에 찬성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앞선 1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회장 측 후보들만 지지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영풍-MBK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지분율이 7%에 달하는 외국인 주주들의 표심이 중요한 상황에 양대 의결권 자문사(ISS·글래스루이스)가 모두 영풍-MBK 측에 우호적인 입장을...
[단독] 호텔신라, 자회사들 매각 나선다… 재무구조 개선 목적
이 기사는 2025년 3월 18일 17시 39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호텔신라가 자회사들 매각을 추진한다. 면세점 업황의 부진이 계속되자 본업과의 관련성이 떨어지는 자회사부터 팔아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자회사들을 매각하기 위해 최근 잠재적 원매자들과 접촉했다. 검토 중인 매물 중에는 호텔신라가 지분 100%를 보유 중인 자회사 SBTM도 포함된 것으로 ...
[단독] F&F, 테일러메이드 ‘우선매수권’ 행사에 무게… 우군 후보로 LVMH·메리츠 등 거론
이 기사는 2025년 3월 18일 15시 15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세계 3대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의 경영권을 놓고 사모펀드(PEF) 운용사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이하 센트로이드)와 갈등해 온 F&F가 결국 우선매수권을 행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잠재적 우군 후보들과 접촉 중이다. 인수전에 뛰어들 제3자가 얼마의 기업가치를 제시하느냐에 따라 F&F가 지불해야 할 몸값도 달라지는 만큼, 경쟁...
뒤늦게 “적대적 M&A 하지 말라”는 국민연금에 사모펀드들 반발… 법 위반 소지는?
이 기사는 2025년 3월 18일 16시 31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이 지난해 사모펀드 출자 사업에서 위탁 운용사로 선정된 MBK파트너스에 예정대로 출자를 확약했다고 밝혔다. 다만 MBK파트너스가 향후 적대적 M&A를 시도할 경우엔 캐피탈콜(약정한 돈의 출자를 요구하는 것)에 응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달았다. 사모펀드(PE) 업계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국민연금만 독단적으로 출자를 거부할...
영풍·MBK, 가처분 신청…“28일 고려아연 정기주총서 의결권 행사 허용해달라”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영풍의 의결권을 행사하기 위해 지난 17일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아울러 ‘이해상충’ 논란이 있던 권재열 경희대 법학전문대 교수는 사외이사 후보에서 사임했다. 영풍-MBK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윤범 회장 측이 28일 정기 주총에서 우리의 의결권을 또 다시 박탈함으로써 주총을 파행으로 이끌...
프리드라이프 인수금융 5000억, 우리은행·DB금투 공동 주선
웅진그룹이 유진프라이빗에쿼티(PE)와 손잡고 국내 1위 상조업체 프리드라이프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 중인 가운데, 우리은행과 DB금융투자가 50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을 담당하기로 했다. 나머지는 에쿼티(지분)와 중순위 메자닌으로 조달할 예정인데, DB금융그룹은 여기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DB금융투자는 5000억원 규모의 선순위 인수금융을 공동 주선키로 최근 결정했다. 금리는 5%대 후반으로 확...
‘14조 거부’ 김병주 회장, 이례적 사재출연… 변제금액 최대 5000억이나 실제론 못 미칠 듯
이 기사는 2025년 3월 17일 11시 41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기업 회생 사태로 사면초가에 몰린 가운데, 김병주 MBK 회장이 사재 출연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회생 신청을 앞두고 판매했던 단기 채권과 관련해 ‘사기 발행’ 논란이 커지고 MBK 본사에 대한 세무조사까지 실시되자 결국 김 회장이 직접 나서기로 한 것이다. MBK와 홈플러스는 사재 출연 규모가 얼마나 될지 공개하지 않은...
김병주 MBK 회장, 국회 불출석... “개별 회사 경영엔 관여 안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국회 정무위원회의 긴급 현안질의에 불출석하기로 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 및 정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정무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사유서에서 김 회장은 “현안 질의에 출석해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야 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라는 점을 잘 안다”면서 “홈플러스 관련 사안에 대한 위원회의 관심이 크시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이 점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지만, 제가 MBK파트너스의 펀딩과 투자...
순환출자 또 만든 고려아연… 조사 중인 공정위도 예의주시
이 기사는 2025년 3월 14일 17시 44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고려아연 경영권을 놓고 영풍-MBK파트너스와 갈등 중인 최윤범 회장 측이 또 다시 계열사 간 순환출자 구조를 만들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이미 지난 1월 최 회장 측이 선메탈코퍼레이션(SMC)을 이용해 상호주 관계를 형성한 것이 공정거래법에 대한 탈법 행위에 해당하는지 조사 중이다. 14일 투자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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