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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기자생활을 시작해 주로 입법, 사법, 행정 분야를 다뤘습니다. 조선비즈에는 2020년에 합류해 법조팀장, 부동산팀장을 거쳐 현재 대통령실을 출입합니다. 보다 실체에 가깝고, 보다 쉬운 기사를 지향합니다. 저서로는 <한국의 정치보도(공저)> <이기는 로펌은 무엇이 다른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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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윤석열 신당’ 창당 계획을 보류한다고 17일 밝혔다. 예정됐던 기자회견 역시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에 몸 담았던 배의철·김계리 변호사는 이날 저녁 입장문을 내고 “윤어게인(Yoon Again) 신당 창당 제안 기자회견을 유보하겠다”고 했다. 앞서 배 변호사는 이날 온라인 공보방을 열고 “대통령 변호인단 소속 변호사 5명이 오는 18일 신당 관련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공지했다. 이들...
6·3 조기대선을 앞두고 대권주자들이 ‘AI(인공지능) 공약’을 앞다퉈 내걸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속 빈 강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구체성·방향성이 결여된 보여주기식 선언문에 불과하다는 이유에서다. 재원 마련 방안도 없이 ‘수십조 원에서 수백조 단위’를 위시해 투자 규모를 두고 경쟁하는 상황이라 선심성 공약으로 끝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 당의 대선 경선 후보들은 AI 투자 ‘규모’를 두고 각축전을...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미래에 대한 지향점이 일치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보수인지 진보인지 관계없이 대화 대상이고 협력 대상”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출근길 인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선거는 낡은 보수와 낡은 진보의 대결이 아니라 과거와 미래의 대결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책적으로 여러 대선 주자가 비슷한 이야기를 하면 국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6·3 조기 대선이 채 5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반(反)이재명 빅 텐트(big tent)’ 구상이 정치권 화두로 떠올랐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차출론이 나오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 등 중도층 인사들이 잇따라 불출마를 선언하자 국민의힘에서 ‘새 판 짜기 시나리오’로 급부상한 것이다. 특히 야권의 비명(비이재명)계 대표 인사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도 ‘개헌을 위한 연정’을 띄우며 사실상 빅 텐트 합류에 무게를 두고 있...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한덕수 권한대행은 국힘 경선에 출마 안 한다”며 “그러므로 추가적인 출마설 언급은 당 경선 흥행은 물론 권한대행으로서 중요 업무 수행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되는 한 권한대행 ‘대선 출마론’에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 권한대행은 지난 14일 미국발(發) 통상전쟁 대응과 관련해 “저에게 부여된 마지막 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해 서초동 사저로 거처를 옮긴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사저 정치’를 계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파면 이후에도 관저에서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을 만나 수차례 메시지를 낸 그간의 행보를 감안하면, 앞으로도 자신의 정치력을 유지하려고 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윤 전 대통령은 11일 오후 5시쯤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인 아크로비스타로 이동했다.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서울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복귀했다. 윤 전 대통령의 관저 퇴거는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 이후 7일 만이자, 2022년 11월7일 서초동 사저에서 관저로 옮긴 지 886일 만에 이뤄졌다. ◇한남동 관저 떠나며 지지자들과 악수 윤 전 대통령은 오후 5시10분쯤 한남동 관저에서 검은색 밴을 타고 나와 차에서 내렸다. 이후 손을 흔들며 지지자들 향해 다가와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포옹하기도 했다. ‘자유대학’이...
대선을 앞두고 범보수 진영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차출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국민의힘 당 내부에선 ‘이재명 대항마’가 필요한 상황이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반대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여기에 대권 주자들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는 모양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국회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한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가 적절하다고 보는가’라는 질의에 “경쟁력 있는 후보가 경선에 많이 참여하는 것은 컨벤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21대 대선 후보 선출 계획이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양당 모두 내달 4일 전까지는 대선 후보를 확정하겠다는 방침인만큼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가 펼쳐지는 양상이다. ◇‘이재명 대세론’ 굳어진 민주... 컷오프 생략될까 우선 민주당에선 ‘이재명 대세론’이 굳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오전 다큐멘터리 형식의 출마 선언 영상을 통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탄핵...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오는 11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 서초구 서초동 사저로 거처를 옮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언론에 “윤 전 대통령이 내일 오후 5시 관저를 떠나 사저로 이동한다”며 “수석급 참모 등이 관저를 찾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별도의 메시지가 나올지, 차량에서 내려 인사를 할지 여부 등은 정해진 바 없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서초동 사저인 아크로비스타로 우선 거처를 옮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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