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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그간 폐기물로 인식돼 온 재자원화 원료들에 대한 규제 합리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전북 군산시 성일하이텍 생산 현장에서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재자원화 산업에 대한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일하이텍과 고려아연, 포스코HY클린메탈, 에코프로씨엔지, 코스모화학,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 한국광해광업공단...
기획재정부가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외부 AI 검색 엔진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유출 우려를 해소하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행정안전부가 구축 중인 전 부처가 활용할 수 있는 ‘범용 AI 시스템’과 유사한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복 투자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21일 정부에 따르면 기재부는 이달 초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화 전략 계획(ISP) 수립 작업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방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 비자면제를 3분기 중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경주시 교촌 한옥마을 ‘최부자 아카데미’에서 민생경제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다음 달 중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발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방한관광객 수는 지난 1월 기준 112만명으로 코로나19 사태 발발 전인 2019년 동기 대비 101.1%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중국·대만산 석유수지에 대한 최종 관세를 상반기 내에 결정할 방침이다. 무역위는 20일 ‘중국·대만산 석유수지로 인한 국내산업 피해 유무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무역위는 지난해 19일 중국·대만산 석유수지 덤핑 수입으로 국내 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예비 판정하고, 잠정 덤핑방지관세를 4.45∼18.52% 부과한 바 있다. 이번 공청회는 관세법 시행령 제64조에 따라 이해관계인에게 충분한 의견진술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 도중 달걀에 맞은 사건에 대해 “경찰은 철저히 수사하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집회·시위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백혜련 의원과 박민규 의원, 백승아 의원은 기자회견을 진행하던 중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던진 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시장점검체계를 지속 가동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정책동향,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열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른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또다시 미국을 방문해,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DOE)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등을 만난다. 다음 달 초 예정된 상호관세 부과 면제, 민감국가 지정 제외 등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산업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오는 20~2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안 장관은 지난달 26일~28일에도 미국을 찾아 미국 행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고 왔다. 약 3주 만에 미국을 다시 방문...
반도체 등 첨단기업이 보세공장에서 시제품을 보다 신속하게 반출·반입할 수 있도록 절차가 간소화된다. 기존에는 자율관리 보세공장으로 지정된 기업이 기업부설연구소로 반출할 때만 외부 공정의 사전 허가 절차를 자체 기록·관리로 대체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연구개발(R&D) 전담부서로 반출할 때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수출 기업의 신속한 제조·가공을 지원해, 관세전쟁 등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정부는 동...
국내 체류 외국인이 156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 임금 근로자 51% 이상이 월평균 200만~300만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300만원 이상을 버는 외국인 임금 근로자는 37.1%로, 영주·재외동포 자격자들이 대부분이었다. 통계청·법무부는 18일 이런 내용의 ‘이민자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국내 체류 외국인들을 체류자격별로 세분화하고, 이들의 한국 생활상을 분석한 자료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번 주 다시 방미길에 오른다. 안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DOE) 장관과 한미 간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을 ‘민감국가(Sensitive Country List, SCL)’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할 전망이다. 17일 정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라이트 장관과의 면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면담에서는 알래스카 석유·가스 개발, 원전 협력 등 에너지 분야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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