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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무역금융 공급 규모를 360조원에서 366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미국 신정부의 관세 정책 등 불확실성에 따른 국내 기업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관세로 인해 불가피하게 국내로 복귀하는 기업의 ‘국내사업장 투자 금액 보조 비율’을 한시적으로 10%포인트(p) 상향하는 등 유턴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했다. 정부는 18일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범부처 비상 수출대책’을 발표했다. 정부 관...
전기차‧반도체 등 핵심광물에 연간 500억원 규모의 공급망안정화기금 투자를 포괄하는 범부처 협의회가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정부는 18일 광해광업공단‧지자연‧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에너지공단‧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공공기관, 해외자원산업협회 등 민간 협단체와 합동으로 ‘핵심광물 투자 협의회’ 출범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협의회를 통해 민간 중심의 유망 핵심광물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한다. 또 공급망...
신규 건설 계획 원전을 4기에서 3기로 축소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조정안이 오는 19일 확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여야가 에너지 3법 관련 합의를 이룰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야당이 에너지 3법 처리에 맞춰 전기본 국회 보고를 받기로 방침을 정했기 때문이다. 전력망 확충 등이 담긴 법안 처리가 병행되면서 전기본 이행도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국회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위) 소속 의원들은 오는 19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루카쉬 블첵(Lukáš Vlček)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과 만나 배터리, 미래차, 로봇 등 첨단산업 부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두 장관은 이날 ‘제2차 공급망‧에너지 대화(SCED, Supply Chain and Energy Dialogue)’을 개최했다. SCED는 한-체코 간 산업‧에너지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협력 채널이다. 원전을 포함해 산업‧통상‧에너지 전반에서 양국 간 포괄적이고 전면적...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미국 출국을 앞둔 민간 경제사절단과 만찬 간담회를 하고 “그간의 대미(對美) 투자 성과를 충분히 설명해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김원경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윤창렬 LG글로벌전략개발원장 등 기업 대표 16명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에서 추진 중인 플랫폼법(공정거래법 개정안)과 관련해 “미국의 무역 보복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를 국회에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정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최근 “미국에서 플랫폼법에 대한 문제 제기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국회 정무위원장인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했다. 플랫폼법은 시장 지배적 플랫폼을 ‘사전지정’하고 불공정 행위를 규제하는 것이 골자다. 미국은 애플이나 구글, 아마...
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가 싱가포르, 홍콩을 방문해 블랙록 등 해외 주요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정치·경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피력했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대사는 지난 13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리츠 칼튼 밀레니아 호텔에서 한국경제 설명회(IR) 개최했다. 이번 IR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 정부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관세 전쟁’이 본격화될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가 미국을 방문해 무역·통상 현안 조율에 나선다. 16일 정부에 따르면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17∼21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상무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등 고위 당국자를 만나 통상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정부 고위 통상 당국자가 워싱턴 DC를 공식 방문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
지난달 15∼29세 청년층의 체감실업률과 고용률이 약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부진이 후행 지표인 고용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층의 고용보조지표3(체감실업률)은 1년 전보다 0.8%포인트(p) 오른 16.4%를 기록했다. 지난달 청년층 고용보조지표3의 전년 대비 증가폭은 2021년 2월(26.8%) 3.7%p 이후 3년 11개월 만...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 수가 2013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 취업자와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취업자 수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의 ‘재정 일자리’가 집중된 공공행정, 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에서만 취업자 수가 유의미하게 늘어났다. 1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는 439만6000명이었다. 이는 2013년 1월(431만6000명) 이후 1월 기준 가장 적은 숫자다. 제조업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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