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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급 <승진 및 파견> ▲국가바이오위원회지원단 박재만
다음 주가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의정 갈등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체 휴학 중인 의대생들의 복귀 시한과 추후 의대 정원을 결정할 의료인력 수급 추계위원회(추계위)의 법안 처리가 다음 주에 몰려 있다. 두 사안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의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어,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의정 갈등이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다음 주인 27일이 주요 의대생들의 복귀 시한과 추계위 국회 통과 예상일로 점쳐진...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이 의대가 있는 대학들이 의대생의 휴학계를 즉시 반려한다고 합의한 데 대해 ‘비교육적 처사’라고 비판했다. 전의교협은 21일 입장문을 통해 “휴학·복학 등은 당사자인 학생 개인의 일로, 신청과 승인 여부 등 그 어떤 것도 외부 압박으로 강행돼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의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는 지난 19일 간담회를 통해 이미 제출된 휴학계를 21일까지 반려하고, 학...
양치를 하면서 피가 나거나 잇몸이 검붉게 붓는 증상은 누구나 한 번쯤 겪는다.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지만 쉽게 넘길 문제가 아니다. 잇몸 질환을 방치하면 큰 비용이 드는 치료로 이어질 수 있다. 입속 세균이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번지면 심장병, 당뇨병, 뇌졸중 등 질환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잇몸 질환 전문 브랜드 검가드를 보유한 동아제약은 오는 24일 ‘잇몸의 날’을 맞아 검가드의 도움말로 잇몸 질환 유무에 따라 필요한 성분...
유한양행은 20일 오전 서울 동작 본사에서 제10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배당 금 규모를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의결했다. 유한양행의 지난해 매출액은 별도 기준 2조84억원, 영업이익 701억원, 당기순이익 967억원으로 보고됐다. 배당은 보통주 1주당 500원, 우선주 1주당 51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375억...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주목받다가 임상시험 실패로 폐기된 약물이 새로운 효능을 입증했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에는 눈에 띄는 효과가 없었으나, 고위험군의 알츠하이머병을 막는 데에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 연구진은 20일 국제 학술지 ‘랜싯 신경학’에 스위스 로슈의 알츠하이머병 신약 후보 물질이었던 ‘간테네루맙(gantenerumab)’의 예방 효능을 시험한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간테네루맙은 2022년 경증 알츠하이머병 환자...
결혼을 앞두고 뇌사에 빠졌던 20대 어린이집 교사가 장기 기증으로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7일 영남대병원에서 이슬비(29)씨가 심장, 폐장, 간장, 양쪽 신장을 기증해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고 20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1월 28일 설 연휴에 고향으로 이동하던 중 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 가족들은 이씨의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
“미래 헬스케어의 키워드는 ‘정밀 건강’이 될 것입니다. 환자 치료를 의미하는 ‘정밀 의료’에서 건강할 때 신체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질병을 예방한다는 개념입니다. 정밀 건강이 실현된다면 50년, 100년 후에는 병원이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박승민 싱가포르 난양공대(NTU) 교수는 조선비즈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머지않아 화성에서 정밀 건강이 구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르면 2029년 화성에서 스마트 변기와 같은 정밀 건강...
의대가 있는 대학 40곳 총장들이 수업을 거부하는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21일까지 승인하지 않고 반려하기로 한 가운데, 연세대 의대 교수들이 이 결정을 취소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연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교육부의 의대 집단 휴학 불가 알림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학생들의 정당한 권리 행사인 정상적 일반 휴학을 지지하며 부당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키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18일 의대가 있는 대학 40곳에 공문을 보내...
■메디포스트는 제대혈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 대한 연구 논문을 미국 정형외과학회(AAOS)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김성환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수행했으며, 무릎 연골 결손과 내반 부정렬 환자 25명에 대한 치료 효능을 분석했다. 카티스템을 투약한 환자는 연골 86.7%가 정상으로 회복돼 치료 효능이 확인됐다. 이번 발표를 맡은 김성환 세브란스병원 교수는 “무릎 연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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