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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창업주 5세들이 국내외 지주사, 계열사를 오가면서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대학 졸업 이후 회사 밖에서 경력을 쌓은 1994년생 동갑내기 박상수 수석과 박상우 수석은 비슷한 시기 그룹에 입사해 차근차근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상수 수석은 최근 지주사 ㈜두산에서 두산밥캣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2023년 9월부터 ㈜두산 CSO 신산업전략팀에서 1년 넘게 근무해 온 박상수 수석은 현재 두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국을 대상으로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한 가운데 미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자동차 부품 업계는 이미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타격이 있는 데다 중소 협력사 비중이 높아 피해가 클 것이라는 관측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2일 주요 무역 상대국을 상대로 상호관세를 부과하면서 자동차, 반도체 등 품목별 추가 관세도 도입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현재 미국은 한·미 자유무역...
혼다가 4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거친 미니밴 ‘오딧세이’(2025 뉴 오딧세이)를 국내에 출시했다. 북미 패밀리카 시장을 주도해 온 오딧세이는 뒷좌석, 적재 공간 등 실용성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모델로 기아 카니발과 경쟁한다는 방침이다. 뉴 오딧세이는 2021년 나온 4세대 오딧세이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오딧세이는 1994년 처음 출시되고 북미에서 매년 10만대 이상 판매되는 대표적인 패밀리카다. 현지에서 도요타...
미국 국무부가 핵심광물 공급망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한국 역할을 강조하며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의 경영권 분쟁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잭 넌(Zachary Nunn) 공화당 하원의원이 지난달 18일 고려아연 사태에 대한 우려를 전달한 것에 대한 공식 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미 국무부는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와 중국의 영...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가 오는 28일 열리는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의결권 제한 문제로 또 다투고 있다. 고려아연은 임시 주총에 이어 정기 주총에서도 영풍의 의결권이 제한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영풍은 유한회사 신설, 법원 가처분 신청으로 맞대응에 나섰다. 영풍은 작년 말 기준 고려아연 지분 25.4%를 가진 최대주주로 MBK파트너스와 함께 고려아연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권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 고려아연이 영풍의 의결...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약 1억9000만원 규모 회사 주식을 매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최 사장은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 지난 19일 자사주 1000주를 장내 매입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19만1500원으로, 총 매입 금액은 1억9150만원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 경영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대표이사의 의지를 표명한다는 게 삼성SDI의 설명이다.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하는 노력을 이어...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금은 변화의 속도에 뒤처지면 도태될 것이고 더 빠른 속도로 변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며 “그동안 하지 않았던 새로운 시도에 나설 용기를 발휘해야 한다. 첫 번째는 낡은 법과 제도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최 회장은 19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인플레이션, 인공지능(AI)발 산업 패러다임 변환이라는 삼각파도 속에 우리 산업이...
국내 최대 규모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오는 4월 3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격년으로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는 올해 12개국 451개사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완성차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등 국내 브랜드와 포르셰, 메르세데스-벤츠, BMW, 미니, BYD, 로터스, 이네오스그레나디어 등 수입차 브랜드 총 12개가 참여한다. 기아는 올해 서울모빌리티...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 ISS가 19일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에서 고려아연 경영진이 제안한 정관 변경의 건에 대해 찬성했다. 다만, 이사 후보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렸다. ISS는 오는 28일 열리는 고려아연 정기 주총에서 이사 수 상한 설정,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 분리 선출이 가능한 감사위원 수 상향 등 고려아연 측 정관 변경 안건 7개에 모두 찬성 의견을 밝혔다. ISS는 “장기적인 사업계획(트로이카 드라이브)의 성공적인 수...
KG모빌리티(KGM)는 도심형 전기 픽업 ‘무쏘 EV’가 출시 2주 만에 누적 계약 3200대를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무쏘 EV는 KGM의 첫 전기 픽업트럭으로, 지난 2005년 단종 쌍용차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무쏘를 재해석한 모델이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400㎞, 판매 시작 가격은 4800만원으로 보조금을 받으면 서울 기준 3000만원 후반대에 구매할 수 있다. KGM에 따르면 무쏘 EV 계약 고객이 가장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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