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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 사랑은 백악관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 다시 입성한 후, 오벌오피스(대통령 집무실) 곳곳에 금색 조각상과 금색 몰딩을 추가했다. 최근에는 수백 개의 연방 건물에 걸리는 공식 대통령 초상화에 금색 테두리를 추가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16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공식 대통령 초상화 인쇄를 담당하는 미 정부 출판국은 지난달 백악관으로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J.D....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이 격화되면서 중국산 제품에 의존하는 미국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현지 시각) 중국산 수입품에 매긴 합계 관세율이 총 145%라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로 적용된 결과는 조금 다르다. 백악관이 홈페이지에 밝힌 바에 따르면, 중국산 제품에 대한 실질 관세율은 품목별로 차이가 있지만, 최대 245%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의 관세 종류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기...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 이커머스 애플리케이션(앱) ‘DH게이트(DHgate)’가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 언론들은 DH게이트 사용을 경고하고 나선 상태다. 15일(현지 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DH게이트는 이날 기준 미국 애플 앱 스토어의 무료 앱 순위에서 오픈AI의 챗GPT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며칠 전만 해도 DH게이트의 순위는 200위권에 불...
미국인들의 캐나다 대학 지원률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 보조금을 활용해 진보적 정책 폐지와 반(反)이스라엘 시위 통제를 추진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15일(현지 시각) CNN은 “미국에 거주하는 학생들 중 더 많은 이들이 캐나다 대학에 지원하거나 국경 북쪽에서 공부하려는 의사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대학 예산을 삭감하고 외국인 학생 비자를 취소한 결과”라고 보도했다. 캐...
미 연방 정부에 대한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의 외교 정책을 총괄하는 국무부 예산을 대폭 삭감할 가능성이 크다고 14일(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 내부 메모를 입수한 WP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관리예산국(OMB)은 차기 회계연도 예산에서 국무부와 미 국제개발처(USAID)의 모든 활동에 대한 예산을 284억 달러(약 40조 원)로 삭감할 예정이다. 이는 미 의회가 승인한 202...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 전쟁으로 시카고 공무원들의 은퇴 자금이 막대한 손실을 입은 것으로 평가됐다. 시카고는 미국 주요 도시 중 가장 연금 자금이 부족한 도시로 꼽히며, 관세 전쟁으로 인해 더 큰 타격을 입었다. 1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워싱턴 DC 기반 비영리 기관인 에쿼블 인스티튜트(The Equable Institute)를 인용해 시카고의 네 개 퇴직 연금 기금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촉발된 주식 시장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무역 전쟁의 후폭풍이 미국 고급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관세 부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의 고조로 자산가들의 재산 가치가 출렁이며, 고급 부동산의 주요 소비층이 관망세로 돌아섰다. 13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부유한 구매자들, 수백만 달러 주택 계약에서 발 빼는 중’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전쟁과 이에 따른 주식 시장의 혼란이 한때 견고했던 고급 주택 시장을 ...
미국 주 정부들 사이에서 연방 기관 유치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연방 정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일부 기관에게 임대료가 높은 워싱턴 D.C.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계획을 제출하라고 한 마감 기한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13일(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WP)는 “미 전역의 주 정부 관계자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기관과 사무소를 워싱턴 D.C. 지역 외부로 이전하려는 추진을 기회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 정...
영국 제2의 도시 버밍엄이 쓰레기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현재 버밍엄에는 약 1만 9000톤의 쓰레기가 쌓여 있으며, 도시 곳곳에서 쓰레기 더미가 형성되면서 버밍엄이 ‘쥐의 천국’이 됐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쓰레기 대란의 시작은 작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영국 및 아일랜드 노동조합 ‘유나이트 더 유니온(Unite the Union)’ 소속 미화원들은 시의회가 폐기물 재활용 및 수거 업무를 맡고 있는 150명의 직원을 해고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부과한 25% 관세가 지난 3일(현지 시각) 0시부터 시행되면서,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이미 미국에 공장이 있는 업체들은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 내 자동차 생산 확대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하칸 사무엘손 볼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생산하는 차량 수를 늘려야 하며, 다른 모델을 그 공장으로 옮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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