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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배터리 1위 기업인 중국 닝더스다이(CATL)가 올해 1월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 CATL은 전기차는 물론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용 배터리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회사로, 한국 시장을 공략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17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CATL은 한국 법인 ‘시에이티엘코리아 주식회사’를 1월 19일 설립했다. 본사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다. 자본금은 6억원이며 발행 주식 수는 12만주다....
한·미 양국이 다음 주 미국에서 상호 관세 협상을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Liquefied Natural Gas) 사업이 주요 논의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와 알래스카가스라인개발(AGDC) 실무진이 지난 15일 첫 화상회의를 열었으나 업계에서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글로벌 석유·가스 기업인 엑손모빌, BP 등도 손을 뗄 만큼 위험한 사업이라는 것이다. 미국은 알래스카 LN...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 정부는 물론 국영 기업과 원자력 발전 및 에너지 신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한전이 15일 발표했다. 한전은 지난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양국 정부 관계자, 한전 및 팀코리아, 원전 관계 기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및 전력 신기술 파트너십 워크숍’을 열었다. 한전을 포함한 팀코리아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사업의 경험과 주요 성...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난 14일 “하루이틀 사이에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Liquefied Natural Gas)와 관련해 한·미 간 화상 회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한국가스공사가 숨죽이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정부는 미국이 한국에 부과한 관세율을 낮추기 위한 통상 협상을 위해 알래스카 LNG 사업을 시작으로 조선, 무역적자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하지만 극지방인 알래스카에서 진행되는 LNG 사업은 ...
대한전선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에서 약 520억 원 규모의 전력망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대한전선의 남아공 생산법인인 엠텍(M-TEC)이 현지 국영전력공사인 에스콤(Eskom)이 발주한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으로, 앞으로 엠텍은 중저압(MV/LV) 케이블과 가공선 등을 공급한다. 에스콤은 남아공이 겪는 만성적인 정전과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전력 인프라 안정화에 나섰고, 낡은 전력 설비 교체, 송전 효율 향...
LS전선이 대한전선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에서 최종 승소하면서 두 회사가 5년 넘게 이어온 법적 분쟁을 마무리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특허법원 제24부(부장판사 우성엽)는 LS전선이 대한전선을 상대로 제기한 ‘부스덕트용 조인트 키트 제품 특허 침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심 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지난달 13일 대한전선이 LS전선에 15억1628만1290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고, 두 회사는 상고하지 않기...
2023년 12월 23일, 대한민국은 ‘초고령 사회’가 됐다. 대한민국 주민등록 인구 중 65세 이상(1024만4550명) 비율이 20%를 넘어선 것. 유엔(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이에 조선비즈는 한국보다 19년 이른 2004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을 중심으로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사업과 초고령사회가 낳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각으로 2일 오후 3시,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미국이 수입하는 모든 수입품에 10%의 기본 관세를 부과하고 이른바 ‘최악 국가’로 선정한 60여 개국에 추가 관세를 얹은 국가별 관세를 부과하는 상호 관세 계획을 발표 하루 전날 확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 보도했다. 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는 (상호 관세 부과로) 정부가 상당한 수입을 올리는 동시에 (해외) 기업이 미국에 투자할 수 있는 ...
심우정 검찰총장 딸이 외교부에 특혜 취업했다는 야당 측 의혹 제기에 대해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3일 국회 긴급 현안 질문에서 “어떤 특혜가 주어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김 1차관은 이날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심 총장의 딸이) 서류 심사나 면접 절차 과정에서 응시자들의 인적 사항 같은 정보를 일절 요구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에 의해서 채용된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날 한 의원은 애초 자격 요건이 ‘해당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캐나다·멕시코·유럽연합(EU) 등 일부 국가를 타깃으로 한 관세를 부과한 것은 물론 상호관세를 부과하면서 관세를 부과받은 상대국은 수백 개의 미국 상품을 표적으로 한 보복 조치에 나섰다. 이런 상황에서 브라질은 반사 이익을 노리고 있다. 트럼프가 부과한 관세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산 제품 수입을 머뭇거리는 국가에 브라질 제품을 수출할 기회를 노리는 한편 중국산 제품 수입을 우려하는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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