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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트랙터 상경 집회를 예고하자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고 24일 서울시 관계자가 전했다. 오 시장은 이날 간부 회의에서 경찰 등과 협조해 트랙터 집회에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앞서 전농 산하 전봉준 투쟁단은 오는 25일 트랙터와 1t 트럭을 동원해 집회를 하겠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서울 서초구 남태령에 모인 뒤 광화문까지 진입하겠다는 것이었다. 서울경찰청은 트랙터,...
서울시가 디딤돌 소득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24일 발표했다. 디딤돌 소득은 가구 소득이 적을수록 현금을 많이 주는 제도다.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 소득 85%(재산 3억2600만원)보다 적으면 소득 차액의 절반을 지급한다. 시는 디딤돌 소득을 지난 2022년 시작해 현재 2076가구에 지급하고 있다. 시는 서울복지재단이 진행한 ‘디딤돌 소득 정합성 연구’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빈곤 고위험층(기준 중위 소득 65%), 빈곤 위험층(기...
지난 21일 경남 산청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산불 피해가 커지고 있다. 헬기 투입이 어려운 밤사이 불이 바람을 타고 계속 번지는 모양새다. 하루 밤사이에만 축구장 1336개 규모의 면적이 불에 탄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4일 오전 6시 기준 산림 8732㏊(헥타르)가 불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축구장 1만2230개 규모다. 산불 피해 지역은 밤에 확대되는 추세다. 이날 오전에만 954㏊...
행정안전부는 국무총리 소속 10·29 이태원 참사 피해 구제 심의위원회(위원회)가 21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따라 피해자 여부를 심의·의결하고 생활·의료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피해자에게 심리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피해자가 최대 6개월 치유 휴직을 하며 정신·신체적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피해자의 치유 휴직을 허용한 사업주에게 고용노동부 등과 협의해 고용 유지 비용을 지급할 방침이다....
민주노총은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 일정을 오는 26일까지 정하지 않으면 27일 총파업을 한다고 밝혔다. 헌재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은 마쳤지만 선고 일정은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민주노총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일정을 밝혔다. 민주노총은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일정을 그때까지 정하지 않으면, 27일 이후에도 매주 목요일마다 총파업을 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결과에 따...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18일(현지 시각)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날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4% 하락한 4만1616.81을 기록하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1.85% 하락한 1만7478.37에, S&P500지수는 1.1% 하락한 5612.46에 거래 중이다. 테슬라와 엔비디아...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이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에서 작년 연봉 46억7000만원을 받았다. 담 회장의 부인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은 이들 회사에서 연봉 36억3200만원을 받았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담 회장은 작년 오리온에서 급여 15억1300만원과 상여 15억6900만원을 합쳐 총 30억8200만원을 받았다. 오리온홀딩스에서는 급여 7억8000만원과 상여 8억800만원 등 15억8800만원을 받았다. 이 ...
서울시는 17일 오후 9시부터 제설(除雪) 비상 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제설 차량과 장비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서울에 눈이 5~10㎝ 쌓일 것으로 예보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서해 강설(降雪)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로 강설 징후를 포착해 제설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또 인력 5200여 명과 장비 1100여 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한다. 도로 열선과 자동 염수 분사 장치도 가동한다. 자동 염수 분사 장치는 눈이 내리면 제설액이나 ...
서울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당일 지하철 3호선 안국역을 폐쇄한다고 17일 밝혔다. 안국역은 탄핵 심판 장소인 헌법재판소와 거리가 가까워 인파(人波)가 몰릴 가능성에 대비한다는 것이다. 헌재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은 마쳤지만 선고 일정은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시·소방·경찰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전날, 당일, 다음 날 3일간 시민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이 기간 서울 시내 지하철역에 사람이 몰릴 경우 무정차 통과하거...
국민권익위원회는 배우자 명의 업체에 문화유적 관련 일감을 맡겨 40억원을 챙긴 공직자를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권익위는 이 공직자를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대검찰청에 수사 의뢰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A씨는 지자체 산하 문화재단에서 20여 년간 근무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11월 문화유적과 관련된 2억원짜리 사업 용역을 담당하게 됐다. 당시 서울의 한 재개발 구역(면적 80㎡)에서는 유적이 나왔고, 재개발 업체는 문화재 발굴 업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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