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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영 기자

홍다영 기자 편집국 사회부 기자

전체기사3793건
[바이오게시판] 질병청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에 녹십자 선정 등
■질병관리청은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으로 주목받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에 GC녹십자, 레모넥스, 유바이오로직스, 한국비엠아이가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mRNA는 DNA 유전 정보를 복사해 세포 단백질을 만드는 리보솜에 전달한다. 백신은 mRNA를 인체에 주입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mRNA를 활용해 다음 팬데믹이 와도 백신을 빠르게 개발하고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28년까지 5052억...
의대 증원 무산돼도 의료계는 투쟁…“20일 궐기대회 예정대로”
2026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인원이 3058명으로 정해지며 정부가 추진하던 의대 증원이 사실상 무산됐다. 의대생들이 수업을 거부하며 정부가 백기를 들었다. 그럼에도 의료계는 오는 20일 대정부 투쟁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브리핑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정부는 1년 전부터 의료 개혁을 추진하면서 의대 정원을 5058명으로 늘리겠다고 했는데 의료계의 반발에 원상복귀한 ...
파킨슨병 줄기세포 치료 잇따라 성공…안전·효능 확인
파킨슨병 환자 뇌에 도파민 줄기세포를 심어도 안전하다는 임상시험 결과 두 건이 동시에 나왔다. 파킨슨병은 뇌 흑질(黑質)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망가져 운동 기능을 잃고 온몸이 떨리는 퇴행성 질환이다. 심하면 인지 기능도 떨어진다. 세계 파킨슨병 환자는 10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파킨슨병에 걸리면 약물, 전기 자극 치료를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줄기세포를 뇌에 이식해 신경세포를 복원하는 연구가 활발하다. 이번 ...
[바이오게시판]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선 기획단 운영 등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6월 3일)를 앞두고 ‘대선 정책 기획 및 홍보 추진단’(대선 기획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협회는 전날 제12회 정기 이사회에서 이런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국민 구강 건강과 치과계 현안 해결을 위해 기획단을 운영한다고 협회는 설명한다. 박영채 협회 정책연구원장이 단장을, 강충규·이민정 협회 부회장이 부단장을 맡는다. 대선 기획단은 오는 23일 출범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허셉틴(성...
정부, 3년간 2차 종합병원에 2兆 투입…중환자실·응급 수술 수가 인상
정부가 대학병원 환자 쏠림을 막고 지역 의료를 살리기 위해 포괄 2차 종합병원에 3년간 2조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포괄 2차 종합병원은 지역 내 3차 종합병원이 담당하는 중증·희소질환을 제외한 대부분을 치료하는 기관을 칭하는데, 정부가 전국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와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는 이날 서울 중구에서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공청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밝혔다. 이는 1~3차...
‘돼지 간’ 사람에게 이식, 美 FDA 임상시험 승인
유전자를 변형한 돼지 간을 간부전(肝不全) 환자에게 이식하는 최초의 임상시험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국제 학술지 네이처가 15일(현지 시각) 전했다. 미국과 영국 생명공학 회사인 이제네시스(eGenesis)와 오가녹스(OrganOx)가 임상시험에 참여한다. 간부전은 간 기능이 떨어져 혈액 노폐물을 해독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세계 이종이식학회 전 회장인 웨인 호손 호주 시드니대 이식 외과 교수는 네이처에 “사망률이 50%에 달...
[오늘의 천체사진] 거품같은 별, NGC 1514
행성상 성운 ‘NGC 1514’가 우주를 은은하게 밝히고 있다. 행성상 성운은 빛을 잃은 별이 마지막으로 진화하는 단계인 백색왜성(白色矮星)에서 나오는 가스와 먼지로 이뤄졌다. 행성상 성운은 핵융합이 일어나지 않는 별이 마지막으로 입는 수의(壽衣)라고 볼 수 있다. NGC 1514 성운은 지구에서 1500광년(光年·1광년은 빛이 1년 가는 거리로 약 9조4600억㎞) 떨어졌다. 모래시계가 대각선으로 기울어진 것처럼 생겼다. NGC 1514 성운...
발작성 기침이 계속… 韓日 백일해 주의보
심한 기침을 동반하는 백일해(百日咳)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백일해는 100일 동안 기침한다는 뜻의 호흡기 질환으로 2급 감염병이다. 백일해에 걸리면 참기 어려운 발작성 기침이 4주 넘게 나온다. 폐렴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한다.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에서 백일해 환자 3686명이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4월) 423명보다 770% 증가했다. 질병청은 백일해 환자가 지난해 7월 1만 564명으로 정...
의대 정원 여전히 미정…수업 불참 두고 고민 중
정부가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 현황을 지켜보며 막판까지 모집 인원을 고심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의대생들이 정상적인 수업이 가능할 정도로 복귀하면 2026학년도 모집 인원을 증원 전(3058명)으로 되돌리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복귀 의대생들이 수업에 불참하면서 정부가 정원 동결과 증원을 두고 고민을 하고 있다 정부는 2026학년도 전국 40개 의대 모집 인원을 늦어도 다음 주까지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의대생들이 ...
[르포] 아인슈타인은 INTP…성수동에 뜬 사이언스 팝업
“한국의 과학이 이렇게 재밌는 줄 몰랐어요. 이탈리아보다 과학이 발전한 것 같은데요?”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과학 팝업 스토어(임시 매장) ‘별별 잡화점’에서 만난 이탈리아인 다이니라(46)씨는 이렇게 말했다. 이 매장 앞에는 문을 열기 전부터 20여 명이 길게 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다이니라씨는 지인 발렌티노(30)씨와 과학 매장 곳곳에서 사진을 찍고 한국의 과학 기술을 체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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