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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국가와 연구 협력 활동을 수출 통제 대상으로 관리하거나,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함께 수출통제 등에 대응해야 한다는 정책 제언이 나왔다. 최근 글로벌 통상 리스크와 공급망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제안보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할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열린 ‘무역안보연구회’ 최종 보고회에서 이 같은 제언이 나왔다고 밝혔다. 무역안보연구...
지난해 농가, 어가, 임가 인구의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농림어업에 종사하는 70대는 늘고, 60대 이하 전 연령대의 탈 농림어업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농림어업조사 결과, 농가의 고령인구(65세 이상) 비율은 55.8%에 달했다. 어가는 50.9%, 임가는 56.4%를 기록했다. 이는 우리나라 고령인구 비율(19.2%)을 30%포인트(p)가량 웃도는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난해 농가...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분기 수출부터 미국의 관세 부과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17일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오후 열린 ‘수출지역담당관회의’에서 “전대미문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며 업계도 불안감을 느끼는 상황”이라며 “유관기관들과 함께 지역별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의 수출 애로에 대해 신속히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그는 이날 무역보험공사, 코트라, 무역협회 등과 함께 주요 시장별 수출 상황 ...
매년 100건 이상 발생하는 싱크홀의 원인으로는 상·하수도관 누수가 가장 먼저 거론된다. 땅 밑에 깔린 상·하수도관은 갈수록 심각하게 노후화하고 있지만, 교체 작업은 더딘 상황이다. 수도 관리 주무부처인 환경부와 관리 책임을 져야 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서로에게 책임을 떠밀고 있다. 환경부는 “노후 수도관 교체는 지자체가 할 일”이라는 입장이고, 지자체는 “예산이 부족해 상·하수도관을 적기에 교체하기 어렵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상하수도 요금...
지난 3월 31일 오전 10시 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 안전모를 쓴 사람들이 분주하게 오가는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일주일 전인 3월 24일 지름과 깊이가 20m에 달하는 대형 싱크홀이 발생한 현장이다. 밖에서 본 싱크홀은 6차선 도로의 5개 차선을 모두 삼킨 정도로 거대했다. 남아있는 일차선도 아스팔트와 콘크리트가 겨우 붙어있는 수준이었다. 깊이는 육안으로 가늠하기 어려운 정도였다. 20m를 아파트 높이로 치면 7층을 넘...
정부가 이달 18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국회에 제출할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심의한다. 국무총리실은 “추경 예산안 심의를 위해 오는 18일 임시국무회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열린 경제 관계 장관 회의 겸 산업 경쟁력 강화 장관 회의에서 "올해 지출을 12조원 늘리는 내용의 추경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재해·재난 대응에 3조여 원, 통상 대응과 인공지능(AI) 산업 경쟁력 강...
제조기업들의 올해 2분기 경기·매출 전망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업종은 2분기 경기와 매출이 1분기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전반적으로는 부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제조업체들은 경영 활동의 가장 큰 걸림돌로 ‘내수 부진’을 지목했다. 산업연구원은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제조업체 148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가 91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87)보다 4포인트...
<전보> ◇과장급 ▲전력시장과장 엄재영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사실 지금 모래주머니를 차고 뛰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1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주 52시간 근로 규제를 둔 채 미국 엔비디아, 대만 TSMC 등과 대등한 경쟁을 할 수 있느냐’는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의 질의에 “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답했다. 이는 반도체 기업의 연구개발(R&D) 인력을 대상으로 주 52시간 근로 예외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
올해 1분기 국내 생산 자동차의 북미 지역 수출액이 전년도 1분기 대비 9.4% 줄었다. 미국의 자동차 업종별 관세가 부과되기 전인데도, 북미 지역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든 이다. 자동차 관세는 이달 3일 발효됐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생산 자동차의 북미 지역 수출액은 90억6300만달러로, 전년도 1분기(100억400만달러) 대비 9.4% 감소했다. 북미 지역 수출액(전년 동월 대비)은 지난 1월 영업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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