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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경제정책부

전체기사964건
‘장외투쟁’ 野 보란 듯… 與 중견기업 만나 “규제 과감히 풀 것”
국민의힘 지도부가 25일 중견기업과 패션업계를 만나며 ‘민생 경제 챙기기’ 행보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조속한 선고를 촉구하며 장외투쟁 총력전에 나선 것과 대조적으로 ‘책임감 있는 여당’ 이미지를 띄우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중견기업연합회를 찾아 중견 기업계와 간담회를 가졌다. 대내외 정치·경제 상황에 따른 중견기업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 사항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
국회 연금특위 위원장에 ‘행정 관료 출신’ 윤영석…“전문성 있다 판단”
국민의힘은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4선’ 윤영석 의원을 인선했다고 25일 밝혔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특위 위원장에 4선 윤영석 의원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윤 의원은 4선 의원으로 여러 경륜을 쌓았고 국회 기재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다선 의원 중 연금개혁에 대한 전문성이 있다고 판단해 위원장으로 내정했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윤 의원은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고용노동...
與, 中 서해 구조물 무단 설치 ‘침묵’ 비판… “민주, ‘셰셰’만 할 건가”
국민의힘은 25일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PMZ)에 철골 구조물을 무단 설치한 데 대해 “해양 안보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규탄하며 정부에 강력 대응을 주문했다. 해당 사안에 침묵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야당이 장외투쟁에 당력을 집중하는 동안 ‘안보 이슈’ 주도권을 쥐며 압박하는 모습이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국의 서해공정 긴급대응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중국의 서해 구조...
대전현충원 찾은 한동훈 “천안함 용사 기억하는 나라 돼야”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천안함 피격 15주기를 하루 앞둔 25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대한민국은 천안함 용사들과 연평해전 용사들을 끝까지 기억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하며 조기 대선 가능성이 거론되자, ‘안보’ 이슈를 챙기며 보수 지지층을 겨냥한 대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 전 대표는 이날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했다. 방명록에는 “천...
與, 연금특위에 30·40대 절반 이상 배치… “민주당도 협조하길”
국민의힘은 25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에 당내 30·40대 의원들을 절반 이상 배치하기로 했다. 여야가 합의 처리한 연금개혁 모수개혁안에 대한 청년층 우려를 줄이고, 향후 구조개혁 논의 과정에서 청년 세대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미래세대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위원 절반 이상을 3040세대로 보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도 원내...
尹 탄핵심판 ‘기각’ 기대하는 與… 권성동 “박근혜 때와 달라”
국민의힘 내에선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기각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복귀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공개석상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에 “기각 가능성이 있다”고 25일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 판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 국회 탄핵소추위원으로서의 경험과 현재의 여론, 헌법재판 구조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다른 점, 사안 자체도 다른 ...
권성동 “李, 선거법 2심서 피선거권 박탈형 예상… 장외 투쟁 중단하라”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선고를 앞두고 민주당이 ‘광화문 천막당사 설치’ 등 장외투쟁 여론전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탄핵을 시사한 데 대해 “헌정사상 최초로 대통령 권한대행을 탄핵시켜 놓고, 그 권한대행을 다시 재탄핵하겠다는 것”이라며 “그야말로 집단광기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고 비판했다. ...
與 “이번 주 고위 당정 개최… 野 삭감 ‘재난대응 예비비 2조원’ 추경에 포함”
국민의힘은 경북 의성·경남 산천 등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이 삭감한 재난 대응 예비비 2조원을 추가경정예산(추경)에 포함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조속히 고위 당정을 열고 통상 대응과 추경 논의에 본격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산불) 재난을 통해 확인했듯이 예기치 못한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재난 예비비가 필수적”이라며 “국민의...
한동훈 “여야 연금개혁안은 청년 착취하는 것”… ‘거부권 행사’ 재차 요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국회를 통과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에 대해 정부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후 여야가 원점에서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24일 재차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에서 열린 산학연포럼 강연 전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 시절에는 모수개혁을 주장했는데 그때와 지금은 입장이 다른 게 아니냐’는 질의에 “모수개혁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도 “세대가 공평하게 부담해야 한다. 민주당이 통과시킨 지금의 모수개혁은 ...
與 “중국 서해 구조물 설치는 주권 침해… 국제법적 조치 검토해야”
국민의힘은 24일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PMZ)에 철골 구조물을 설치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침묵하고 있다”며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정부를 향해선 국제사법재판소 제소를 포함한 국제법적 조치를 신속히 검토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다. 전략기획부총장인 조정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철골 구조물을 설치한 행위는 대한민국 주권에 대한 노골적인 침해”라며 국회와 정부 차원의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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