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페이지
전체기사1073건
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주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재설정을 두고 격돌했다. 그동안 ‘탄핵 반대’에 앞장서온 나경원 의원은 “대선에서 윤심팔이는 안 된다”고 했다. 대표적인 ‘찬탄파(탄핵 찬성파)’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최근 윤 전 대통령과의 거리두기 움직임에 “이미 늦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들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 주자들은 대선 출마 포부를 밝히며 “이재명을 막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삼성전자 임원, 국가정보원 근무 이력 등 자신의 전문 경험을 강조하는 후보도 있었다. 국민의힘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차 경선 미디어데이를 열고 토론회 조를 결정했다. 후보자들은 각자 행사장에 도착한 순서에 따라 자신의 조와 번호를 선택했다. 안철수·김문수·유정복·이철우·나경원·양향자·한동훈·홍준표 후보 순이었다. 국...
국민의힘의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1차 토론회 대진표가 완성됐다. 국민의힘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1차 경선 진출자 8명 중 ‘청년미래’를 주제로 토론하는 A조에는 안철수 의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양향자 전 의원이 참여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사회통합’을 토론할 B조에선 이철우 경복도지사, 나경원 의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맞붙는다. ‘반탄(탄핵 반...
국민의힘이 대선 첫 공약으로 ‘주 4.5일 근무제’ 도입을 공식 선언한 가운데 정작 유력 대선주자들 사이에서는 “기업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이견이 나오고 있어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주 4.5일제는 월~목요일에는 하루 1시간씩 더 일하고 금요일엔 4시간만 근무하는 방식으로, 주 40시간은 그대로 유지하되 근무 요일별로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것이다. 당 지도부는 “총 근무시간이 줄지 않기 때문에 급여에도 변동이...
국민의힘이 17일 임금체계 개혁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행 연공서열 임금체계를 직무성과급 중심의 임금체계로 개편해 공정한 보상 체계를 구축하고, 정년 유연화와 계속 고용제를 도입해 세대 공존 일자리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공정한 보상 체계와 세대 공존 일자리 구조를 만들기 위한 우리 당의 임금체계 개혁 정책에 대해 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직무성과급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을 추진하...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가 16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과 관련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데 대해 “헌정 질서를 초래할 것”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한법재판관 지명 관련 헌재 결정에 대해 “매우 유감스러운 결정”이라고 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헌법재판관 지명 및 임명을 “대통령 권한대행의 정당한 권한 행사”라고 규정하며, “(이를) 정치적 해석에 따라 제약될 수 ...
정부가 다음 주 미국과 본격적으로 관세 협상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협상의 주체와 속도 등을 두고 정치권이 격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관세 협상 전면에 나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출마할 속셈이면 관세 협의에서 손 떼라”고 경고했다. 반면 관세 협상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경우 대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기대하는 국민의힘은 한 권한대행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대미 관세 졸속 협상은 ...
‘한덕수 차출론’에 앞장서 온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김문수 대선 경선 예비후보 캠프에 전격 합류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선출되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단일화 추진 과정에서 역할을 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전 경선 캠프 사무실에서 박 의원이 캠프 내 ‘정책총괄본부장’을, 엄태영 의원이 조직총괄본부장을, 김선교 의원이 특보단장을, 인요한 의원은 한미동맹...
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나경원 의원이 16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서울시의 대표 정책인 ‘디딤돌소득’을 대선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기본소득’에 맞설 복지 정책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김 전 장관과 나 의원은 이날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오 시장과 각각 조찬과 면담을 갖고, 디딤돌 소득 전국 확대 시행안을 대선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디딤돌소득은 기준소득 ...
6·3 조기 대선이 채 5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반(反)이재명 빅 텐트(big tent)’ 구상이 정치권 화두로 떠올랐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차출론이 나오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 등 중도층 인사들이 잇따라 불출마를 선언하자 국민의힘에서 ‘새 판 짜기 시나리오’로 급부상한 것이다. 특히 야권의 비명(비이재명)계 대표 인사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도 ‘개헌을 위한 연정’을 띄우며 사실상 빅 텐트 합류에 무게를 두고 있...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