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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과 관련해 “끝이 아니다”라며 “함께 고통을 나누고 극복하자”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제나 국민과 함께 하겠다”라는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랑하는 지지자들과 당원 동지들께서 느끼실 오늘의 고통, 실망, 불안을 함께 나누겠다”며 “고통스럽더라도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자유민주주의이고,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끝이 아니다. ...
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해 “오늘로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그 누구도 법 위에 군림할 수 없다는 걸 거듭 확인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대국민 담화를 통해 “어떤 권력이라도 위헌·위법한 행위는 반드시 책임을 묻는다는 원칙을 분명히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헌재의 결정은 어느 한쪽의 승리가 아니다. 헌법의 승리이고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격적인 상황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결정하자 “헌법과 정의의 이름으로 민주공화정을 지켜냈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놀라운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다시 한번 세계에 보여줬다. 모두 국민 덕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나라 걱정으로 밤잠 이루지 못하며 노심초사했던 국민에게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며 “하루속히 계엄 사태가 남긴 상처와 후유증을 치유하고 통합과 안정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질 조기 대선의 관전 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다. 12·3 비상계엄 이후 ‘극우 세력’ 중심으로 지지층이 줄어든 여당이 본선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낼지, 갈 곳 잃은 중도보수가 2심 무죄 선고를 받은 이재명 대표로 향할지 여부다. 군소정당 주자가 사라진 양강 구도에서 중도 표심이 대선 승패를 좌우한다는 뜻이다. ◇조기 대선 5말 6초… 3주 이내 경선 마쳐야 공직선거법에 따라, 조기 대선은 대통령 파면 후 60일 이...
더불어민주당은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것에 대해 “빛의 혁명을 일궈 낸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며 “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내란의 상처 회복, 민생 회복에 전력을 다 하겠다”라고 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인용 선고 직후 취재진에 “국난 극복에 앞장서 준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또 “오늘은 헌법을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역사적인 날”이...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인용하면서 정치권이 조기 대선 국면으로 전환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지지율이 압도적인 가운데 비명계의 움직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여러 명의 잠재 후보가 경쟁을 벌일 국민의힘에서도 어떤 후보가 정권교체론을 막아낼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무당층이 여전히 20% 안팎을 유지하는 만큼 판세를 섣불리 예단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 주어진 시간은 60일... ‘대선 레...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인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57%에 이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답변은 57%로 반대한다는 답변(37%)보다 20%p(포인트) 높았다. 응답자의 6%는 답변을 유보했다. 이는 직전 조사(3월 25∼27일) 대비 찬성 의견은 3%p 하...
여야 지도부는 오는 4일 오전 11시로 예정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국회에서 생중계로 볼 예정이다. 3일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내일 10시 30분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했다”며 “TV로 자연스럽게 (선고를)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함께 모여 선고를 지켜볼 예정이다. 이들은 헌재의 심판 결과에 따른 당의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의원총회를 열어 ...
더불어민주당은 3일 심우정 검찰총장 딸의 외교부 취업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심 총장 자녀 채용 비리 진상조사단 단장인 한정애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에 출연해 박장호 외교정보기획국장이 개입해 심 총장의 딸을 특혜 채용했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외교부 연구원) 1차 공고에서 박 국장이 경제 분야 채용 후보자 면접을 진행한 뒤 한국말이 서투르다는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해당 후보자가) 불합격 처리됐다”며 “이후 2차 공고에서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일 “민주당은 소상공인 내란 피해 손실 보상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민주당 천막당사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의 불법 행위로 인한 국민 피해는 정부가 책임지는 게 마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손실 보상 추진 배경으로 “어제 만난 소상공인연합회도 국난의 위기라면서 소상공인의 위기가 대한민국 경제 전체로 파급되는 양상이라고 걱정했다. 오죽하면 차라리 코로나 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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