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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오락가락하는 행보를 보이자 비트코인 가격이 8만3000달러 수준으로 주저 앉았다. 14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8만3239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비슷한 시각 8만5379달러에서 2.5% 하락한 수준이다. 다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6.02% 상승한 수치다. 이더리움도 24시간 전보다 3.7% 하락한 1589달러, 엑스알피(X...
금융지주의 손자회사도 기관전용 사모펀드(PEF)를 설립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금융지주회사법 및 시행령 개정안’을 14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 개정안은 입법예고 이후 금융위원회 의결,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국회에 발의된다. 이번 개정안은 금융지주 손자회사가 기관전용 PEF를 운용할 수 있도록 지배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행 금융지주회사법...
금융사 임원의 책임 소재 등을 명확히 하는 책무구조도가 올해 7월 2일 도입될 예정인 가운데, 책무구조도 적용 대상인 금융투자회사와 보험사 67곳 중 53곳이 시범운영에 참여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자산총액 5조원 이상 또는 운용재산 20조원 이상인 증권사 19곳과 자산운용사 8곳 등 27곳, 자산총액 5조원 이상 생명보험사 16곳과 손해보험사 10곳 등 26곳이 시범운영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금융 당국은 시범운영 기간 중...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보험사에 접수된 보험금 청구 건수가 500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 등에게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보험사에 접수된 산불피해 관련 보험금 청구는 4896건이었다. 보험금 청구가 가장 많은 부문은 농작물 재해로 3138건이었다. 화재는 1135건, 자동차는 238건, 재물은 343건, 가축재해는 24건, 상해는 ...
KB국민은행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1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KAI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상생협력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미래사업 투자와 수출금융, 수출입·시설투자 관련 운영자금 대출 등이다. 국민은행은 KAI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동반성장 금융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협약을 통해 통해 미래사업 투자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이 ...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중앙아시아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함께 다양한 교류 확대를 통해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했다. 진 회장은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주요국을 방문한 뒤 귀국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출장은 그룹의 글로벌 요충지로 성장 중인 중앙아시아 현지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교류 확대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진 회장은 신한은행장 재임 때부...
“외래(통원)의 경우 건강보험 본인부담제도의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손보험 자기부담률과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을 연동한다. 다만, 최저자기부담률 20%는 적용한다.” 지난 1일 금융 당국이 발표한 새로운 실손보험(5세대)의 급여 의료비 지급방식에 대한 설명이다. 보험금을 더 받는다는 것인지, 혜택이 줄어든다는 것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가입자가 대다수다. 새로운 개념이 등장한 데다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보험업계의 의견을 종합하면, 5...
4월 7~11일 가상자산 지산은 미국·중국 사이의 ‘관세 전면전’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되면서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향후 금리 인하와 관세정책에 대한 유연성이 현실화돼야만 위험자산이 회복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 11일 오후 5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49% 하락한 8만1338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4일 7만4000달러까지 급락했다 하루 만에 8만달러를 회복했으나, 다음날 바로 7만5000달러까지 급락...
민간자격을 가진 놀이심리상담사가 발달지연 아동을 상대로 행한 놀이치료에 따른 비용은 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니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민간자격자의 놀이치료는 법률상 ‘의료행위’가 아니라고 판단한 셈이다. 발달지연 아동을 위한 치료는 언어·인지·미술·놀이·감각통합 등 다양한데, 미술·놀이치료는 국가자격증이 존재하지 않아 민간자격자가 치료를 대신하고 있다. 앞으로도 미술·놀이치료는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소송가액(소가)은 5...
현대해상이 지난해 신설된 직책인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에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장남 정경선 전무를 선임하며 ‘3세 경영’을 시작했다. 다른 보험사 오너 3세들보다 경영 합류가 늦은 만큼 경영 능력 입증이 시급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 전무의 첫 경영 능력 시험대는 현대해상의 인터넷전문은행 진출이었으나, 사업이 잠정 보류되면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정 전무가 보유한 현대해상 지분이 0.45%에 불과하다는 점도 경영권 승계를 위해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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