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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준 기자

이학준 기자 편집국 금융부 기자

전체기사3111건
저축은행 79곳 중 19곳 M&A 사정권… 구조조정 폭풍 몰아친다
금융 당국이 저축은행 구조조정을 위해 인수합병(M&A) 허용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는데, 저축은행 9곳이 완화된 M&A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저축은행 10곳도 기준에 근접해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0일 M&A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저축은행 역할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적기시정조치뿐만 아니라 최근 2년 사이 경영실태평가에서 4등급(취약) 판정을 받은 저축은행까지 M&A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
캐롯손보, 현대 전기차 대상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 신설
캐롯손해보험이 현대자동차 전기차를 대상으로 긴급출동서비스를 강화한 ‘캐롯 전기자동차 긴급출동서비스 특별약관’을 신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특약은 올해 4월 1일부터 책임개시되는 계약에 적용된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충전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특히 배터리가 방전되면 충전소까지 견인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 캐롯손해보험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 방전 시 기존...
국내여행보험도 카카오페이손보… 학교·기업·단체여행 가입 가능
해외여행보험 출시 1년 8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300만명을 확보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국내여행보험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국내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함께하는 국내여행보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본형·안심형·든든형 3가지로 구성된다. 상해사망·후유장해 1억원, 질병사망·고도후유장해 1000만원, 배상책임·상해 비급여 실손의료비 3000만원 등 주요 보장은 모든 플랜에서 제공...
미래에셋·PS파인 설계사 97명, ‘PS파이낸셜 폰지사기’ 가담… 1406억 모집
미래에셋생명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미래에셋금융서비스와 PS파인서비스 소속 보험 설계사 97명이 ‘PS파이낸셜 폰지사기’에 가담해 투자자 756명으로부터 유사수신 자금 1406억원을 모집하고 이 중 342억원을 상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업체인 PS파이낸셜 폰지사기에 가담한 사람은 총 371명으로 추정된다. 이 중 134명은 보험 설계사로, PS파이낸셜 폰지사기 의혹이 불거진 뒤부터 현재까지 28개 GA에서 일하며 보험 상품을...
[실손 대백과] 치료 후에도 아픈 ‘후유장애’ 제대로 진단받으려면
A씨는 자동차 사고를 당해 흉추압박골절로 장기간 치료를 받았다. 흉추압박골절은 일상에서 척추뼈 골절로 불리는데, 척추뼈가 누르는 힘에 의해 손상되는 것을 의미한다. 치료가 끝나도 척추뼈가 원래 상태로 돌아오지 않아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A씨는 주변 지인의 권고에 따라 후유장해 진단을 받기 위해 의사를 찾았다. 후유장해는 충분한 치료를 한 뒤에도 신체에 남아있는 장해를 의미한다. 그런데 의사는 A씨에게 “어떤 방식으로 후유장해를...
[주간코인시황] 짧았던 연준 호재 효과… 비트코인, 8만3000달러로 하락
3월 17~21일 가상자산 시장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금리 인하 가능성 재검토’ 발언으로 상승했으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다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가상자산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21일 오후 5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1.94% 상승한 8만3858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파월 연준 의장이 “물가가 안정될 경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재검토하겠다”고 말한...
저축은행중앙회장 “부실 PF 매각 최우선 추진… 적자는 끝난 것으로 판단"
저축은행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 매각을 올해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부동산 경기 악화로 수요가 줄어든 만큼, 당분간 경·공매와 공동펀드 조성을 통해 부실채권을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저축은행 기업대출 약 50조원 중 PF·브릿지론 등 부동산 관련 대출 규모는 약 13조원이다. 21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저축은행 연체율은 8.52%로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말(6.55%)보다 1.97%...
부동산 PF 여파… 지난해 저축은행 기업대출 연체율 4.8%p 상승
지난해 저축은행의 기업대출 연체율이 8.52%까지 치솟으며 전체 연체율 상승을 견인했다.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 비중을 뜻하는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0%를 넘겼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화로 인한 건전성 악화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총자산은 지난해 말 120조9000억원으로 전년 말(126조6000억원)보다 4.5%(5조7000억원) 감소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기업대출 자산이 줄어...
금감원, 자동차 고의사로고 82억원 가로챈 431명 수사의뢰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자동차 고의사고를 내 82억원을 편취한 431명을 적발해 수사를 의뢰했다. 20일 금감원에 따르면, 적발된 431명 중 88.6%는 소득이 불안정한 20~30대 남성이었다. 피의자 93.5%는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모집된 공모자들과 사전에 고의사고를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는 차량이 보이면 일부러 사고를 냈다. 고의사고 대상은 진로변경 시 차선 미준수가 62%로 가장 많았고, 교차로 통행...
사잇돌 대출 신용 하위 50%로 확대… 당국, 저축은행 제고방안 발표
금융 당국이 중·저신용자에 대한 금융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사잇돌대출 공급요건을 현행 신용점수 하위 30%에서 50%로 확대하고, 햇살론·중금리대출을 취급하는 저축은행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로 건전성이 악화된 저축은행을 정리하기 위해 인수합병(M&A)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부실 PF 대출 정리를 위한 1조원 규모의 ‘3·4차 PF 정상화펀드’가 조성되고, 저축은행업권 부실채권(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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