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진행된 산학협력 프로젝트 최종심사 및 시상식 현장./차봇모빌리티 제공

차봇모빌리티가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발굴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과 인재 양성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차봇모빌리티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S.ONE), 한양대학교 경영학회(HESA)와 함께 3월 12일부터 4월 2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한 ‘차봇모빌리티×S.ONE-HESA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이 차봇모빌리티의 실제 사업 과제를 해결하는 실무 중심 전략 제안 활동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ESG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실무진과 협업하며 시장 분석부터 비즈니스 모델 설계까지 다양한 과제를 수행했고, 차세대 전략가로서 혁신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총 3개 팀이 참여해 ‘자동차 금융 세일즈 모델 구축’, ‘차봇 앱 기반 오토커머스 수익화 전략’ 등 주제로 실제 기업 과제에 대한 전략적 솔루션을 제안했으며, 4월 2일 진행된 최종 발표회에서 각 팀의 결과물이 발표되고 시상식이 열렸다.

대상은 한양대학교 HESA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일반 고객을 위한 신차 구매 및 금융 서비스 모델을 제시해 실현 가능성과 전략적 통찰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성균관대학교 S.ONE 1팀이 받았으며, 차봇 앱 기반의 오토커머스 전 과정 수익화 전략을 통해 플랫폼 전환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S.ONE 2팀이 수상했으며, 차량 관리 서비스와 멤버십 기반 수익 모델, 마케팅 전략을 조화롭게 구성했다.

차봇모빌리티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도출된 우수 제안을 향후 신사업 기획과 플랫폼 고도화에 참고할 예정이며, 참여 학생들에게 인턴십 기회도 제공해 실무 경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병희 차봇모빌리티 부대표겸 COO는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기업과 미래 인재가 함께 고민하고 배우는 상생의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적극 기여할 것”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