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조화준 이사회 의장 선임… 2년 연속 여성 의장
KB금융지주, 조화준 이사회 의장 선임… 2년 연속 여성 의장
KB금융지주는 26일 정기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열고 조화준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화준 신임 의장은 회계학 박사이자 폭넓은 경험과 식견을 겸비한 금융·재무 전문가로 KTF, BC카드 등의 최고재무책임자(CFO)와 KT캐피탈의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조 의장은 사외이사로서의 충실한 업무 수행 외에도 뛰어난 의사소통·문제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KB금융 이사회와 각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에 기여해 왔다. KB금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사회 의장에 여성을 선임하며 지배구조 선...
기업은행, 대출 내준 직원으로부터 ‘부당대출 방지 확인서’ 받기로
882억원 규모의 부당대출 사고가 불거진 기업은행이 이해상충 차단을 위해 내부통제를 강화한다. 김성태 행장 등 기업은행 임원과 지역본부장, 심사...
호재에도 횡보하는 가상자산 시장
가상자산 시장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8만7...
4대 금융지주 부실채권 14兆… 3년 새 2배 늘어 ‘연체율 관리 비상’
4대 금융지주의 부실채권이 14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빚을 제때 갚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이 늘어난 영향이...
금융 최신 뉴스
제4인뱅 접수 26일까지… 1강 한국소호은행 당국 문턱 넘을까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이 25일 시작됐다. 유력 후보 두 곳이 신청서 접수 일주일을 앞두고 참여를 철회·유예한 가운데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이끄는 ‘한국소호은행’의 1강 체제가 굳어지는 분위기다. 소호은행 컨소시엄에 전례 없이 시중은행 3곳이 참여한 데다 LG CNS까지 합류해 탄탄한 주주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실상 단독 주자이긴...
 
21시간 전
|김보연 기자
업비트 ‘영업 일부정지’ 효력 여부 27일 전 나올 듯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을 상대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가 낸 행정소송 결과가 이번 주 결정된다. 특히 업비트의 제재사안은 업계에서도 관심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업비트 사례가 다른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제재 수위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25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두나무가 서울행정법원에 FIU를 상대로 제기한 집행...
 
22시간 전
|민서연 기자
보름 동안 판매액 72억 돌파… 초기환급률 높은 ‘양로보험’ 인기
보험법인대리점(GA)에서 최근 양로보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특정 상품은 판매액이 수십억원에 이르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저축성 상품인 양로보험은 가입자가 보험기간 중에 사망하면 유족이 사망보험금을 받고, 만기 때까지 살아있으면 적립보험료를 적금처럼 받을 수 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 ‘100세만족 연금보험’ 양로보험은 지난 1일...
 
23시간 전
|백윤미 기자
금감원, 하나금융 전직 CEO 고문 채용 ‘전관예우’ 제동
금융감독원이 퇴임 임원을 고문으로 채용해 고액 자문료를 지급하는 하나금융지주의 ‘전관예우’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 금감원은 하나금융에 고문 채용 요건을 강화하고 대표이사를 고문으로 선임할 경우 이사회 전결을 받도록 지도했다. 25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하나금융에 이런 내용의 경영 유의 사항을 전달했다. 금감원은 하나금융의 ‘자문위원 운영 규정...
 
23시간 전
|송기영 기자
김성태 기업은행장 “882억원 부당대출 송구… 재발 대책 마련할 것”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25일 882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이 적발된 것과 관련해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며 “금감원 검사 결과를 철저한 반성의 기회로 삼아 빈틈없는 후속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이날 금융감독원의 부당대출 검사 결과 발표 후 이같은 입장을 밝히고 “기업은행은 금감원 지적...
2025.03.25(화)
|김보연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연임 확정… 임기 2028년까지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하나금융은 25일 오전 서울 명동사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함 회장의 사내이사 안건을 찬성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3월부터 하나금융을 이끌어 온 함 회장은 오는 2028년 3월까지 임기가 연장됐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회장 최종 후보 이유로 “하나금융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 달성과 역대 최...
2025.03.25(화)
|오은선 기자
기업은행서 882억원 ‘전현직 짬짜미’ 부당대출 적발… 조직적 은폐 시도도
기업은행에서 발생한 부당대출 사고액이 당초 알려진 240억원보다 600억원가량 더 많은 88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 기업은행 퇴직 직원은 현직 직원인 배우자, 입행 동기 등과 결탁·공모해 7년간 부동산 담보가치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부당대출을 받거나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로비를 통해 이 직원이 보유한 건물에 은행 점포를 입점시킨 사...
2025.03.25(화)
|김보연 기자
美증시 랠리에 가상자산 시장도 들썩...비트코인 8만8천달러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마감하면서 가상자산도 상승하는 추세다. 25일 오전 7시 50분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48% 오른 8만743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몇시간 전까지 8만8000달러선에서 거래되었으나 소폭 내려왔다. 비트코인이 8만8000달러를 재돌파한 것은 3월 7일 이후 처음이다. 시가총액 2...
2025.03.25(화)
|민서연 기자
작년 말 은행 부실채권비율 0.53%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은행들의 부실채권비율이 0.53%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12월 말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말 부실채권비율은 0.53%로 1년 전(0.47%)과 비교하면 0.06%포인트 상승했다. 이 기간 기업여신 중 부실채권비율은 0.59%에서 0.65%로, 가계여신 중 부실채권비율은 0.25%...
2025.03.25(화)
|김태호 기자
지난해 보험사 당기순이익 14조1400억… 전년比 4.6% 증가
생명보험사 22곳과 손해보험사 32곳 등 전체 보험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4조1440억원으로, 전년보다 6282억원(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가 7.1%(3736억원) 증가한 5조6374억원, 손해보험사가 3.1%(2546억원) 증가한 8조5066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24일 지난해 보험사 경영실적 잠정치를 공개했다. ...
2025.03.25(화)
|이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