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가 경영권 승계 논란에 휩싸이자 유증 규모를 2조3000억원으로 줄였다. 줄어든 1조3000억원은 총수 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한 한화에너지 등이 담당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는 한화에너지 등이 보유한 한화오션 지분을 1조3000억원에 샀는데, 이날 유증 규모를 줄인 것은 회삿돈으로 총수 일가의 지분을 하고 투자금은 주주에게 요청한다는 비판을 불식시키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한화에어로는 8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에 발표한 유증 규모를 3조6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줄인다고 공시했다. 줄어든 1조3000억원에 대해서는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 한화에너지싱가폴 등 3개사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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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호 가운데 가장 많은 자산을 가진 사람은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회장은 수년째 국내 1위 자리를 지켜왔다. 눈에 띄는 부분은 김 회장의 세계 부호 순위가 한 달 새 27계단이나 올랐다는 점이다. 상장주식이 자산 대부분을 차지하는 다른 부호들은 회사 주가가 급락할 때마다 ...
국민연금 ‘구조개혁’ 논의를 위한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가 8일 첫발을 뗐지만 특위 구성을 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간 설전이 오갔다. 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재정안정화 장치’를 두고도 각 당이 충돌했다. 연금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간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4...
8조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도입 사업이 6월 조기 대선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이달 중 사업분과위원회(분과위)에 안건을 올려 논의를 재개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사업자 선정 방식을 놓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방사청은 구체...
[인터뷰] '서울전문가' 황상하 SH공사 사장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이 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1989년 공사 설립 후 첫 내부 출신인 사장인 그는 SH공사의 주 목적인 ‘주거안정’에 ‘개발’을 더하기로 했다. 황 사장은 전날 조선비즈를 만나 “SH공사는 서울에서 개발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공기업”이라면서 “서울을 확장·개발하면서 서울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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