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은 기획경영본부장에 홍재선 본부장을, 개방형직위인 국제관광‧MICE본부장에는 한국엔씨알(NCR Korea) 전 상무를 역임한 원종 본부장을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홍재선 신임 기획경영본부장은 서울관광재단의 전신인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부터 16년째 근무하며 조직 운영과 전략 기획을 주도해 온 인물이다. 초창기부터 함께 성장해 오며 재단 창립 이래 최초로 내부에서 본부장으로 역량을 키웠다.
원종 신임 본부장은 국내외 유수의 기업에서 약 25년간 폭넓은 경력을 쌓아온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다. 그는 디에이치엘서플라이체인코리아(DHL Supply Chain Korea)와 한국아이비엠(IBM Korea)에서 상무직을 지냈으며 제주신화월드에서는 관광 및 레저 산업의 현장 경험을 축적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의 안정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서울을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시키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홍재선 본부장의 내부 승진은 재단의 운영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원종 본부장의 글로벌 경험이 더해져 서울 관광산업의 도약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