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들이 “(의대)학생들이 돌아와 정상 수업을 할 경우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조정한다는 점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이날 오전 영상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일 전국 의대 총장들과 의대 학장들 의견을 받아들여 “3월까지 학생들이 복귀한다는 전제로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돌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의총협은 또 이날 “3월 이후 각 대학에서 교육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의대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며 “대한의사협회에서도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가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