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5일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전 5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75㎍/㎥를 넘을 때 발령된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서울 25개구의 초미세먼지(PM-2.5) 시간당 평균 농도는 오전 4시 77㎍/㎥에서 5시 82㎍/㎥로 상승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이유에 대해 “지난 23일 해외에서 유입된 대기오염물질과 이후 대기 정체로 국내에 대기오염물질이 축적된 상태에서 이날 오전 해외 대기오염물질이 수도권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실외 활동 및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