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촌의 한 백화점에서 목걸이를 훔친 8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40분쯤 백화점 지하 2층 주얼리 매장 앞에서 백화점 보안요원이 붙잡은 80대 남성 A씨를 절도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8일 오전 10시 30분쯤 해당 매장에서 직원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50만원 상당의 목걸이 4개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피해 매장에서는 지난 9일과 10일에도 40만원 상당의 금품 도난 사건이 발생했는데, 경찰은 앞선 사건도 A씨의 범행으로 추정하고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