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 동안 하루 평균 112 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호영 경찰청 차장(청장 직무대행)이 설 연휴 첫날인 25일 고속도로순찰대와 경찰항공대를 순시하며 교통·치안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 직무대행은 현장 대원들을 격려하며 연휴 기간 고향을 오가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1

경찰청(청장직무대행 이호영)은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설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대형 사건·사고 없는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유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112 신고 건수는 지난해 설 연휴 대비 6.6% 감소했다. 범죄 신고도 1.5% 감소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침입 강도·절도, 생활 폭력, 피싱 사기 등 주요 범죄를 단속해 강력범죄 6344건을 처리했으며, 25∼29일 하루 평균 교통사고는 지난해 연휴 기간과 비교해 42.9%, 사망자는 5.0% 감소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