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장사동 청계공구상가에서 5일 새벽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3분쯤 청계공구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인력 128명과 장비 34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화재 약 2시간 후인 오전 5시 21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인근 호텔 투숙객과 상가 직원 약 60명을 대피시켰다.
큰 불길은 오전 6시 43분쯤 잡혀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완전히 진압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