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죄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 중이다. 이날 오전 8시30분 현재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진입한 상태다.
다음은 이날 공수처와 경찰, 윤 대통령 측 움직임 타임라인.
▲오전 6시 7분│경찰, 관저 있는 한남대로 우측 한남오거리~북한남삼거리 구간 부분 통제
▲오전 6시14분│공수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위해 정부과천청사 출발
▲오전 7시18분│공수처 차량, 윤 대통령 관저 앞 도착
▲오전 7시38분│경찰, 관저 인근에 경력(警力) 2700명 배치 공지
▲오전 8시4분│공수처 수사관, 차량에서 내려 걸어서 관저 진입
▲오전 8시5분│공수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작” 공지
▲오전 8시24분│공수처 있는 정부과천청사에 경찰 버스 이중으로 배치해 시위 대비
▲오전 8시51분│공수처 수사관, 관저 경비 담당 수방사 55경비단과 대치 중
▲오전 9시5분│윤 대통령 측 “불법·무효 영장집행 적법하지 않다”
▲오전 9시36분│관저 안으로 추가 경력 수십명 투입
▲오전 9시54분│공수처, 저지선 뚫고 관저 건물 앞 경호처와 대치
▲오전 10시3분│대통령 법률대리인단 “영장 집행은 불법·무효”
▲오전 10시11분│공조수사본부(공조본), 경호처장에 체포영장 제시… 경호처장 “수색 불허”
▲낮 12시│윤 대통령 변호인단, 관저로 들어가
▲오후 1시30분│공조본 체포영장 집행중지 “향후 조치 검토 후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