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요일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무덥겠다.

무더위가 계속된 25일 대구 북구 산격동 유통단지공원물놀이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 연합뉴스

30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보됐다. 서울 오전 최저기온은 24도, 낮 최고기온은 34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여전히 발효돼 있다.

강원영동 지역과 강원영서 일부 지역, 경북동부 등은 폭염특보가 해제된 상태다. 이 지역은 낮 최고기온인 30도 안팎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낮겠다.

강원동해안·산지, 강원남부내륙, 경상권해안은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고, 대구, 경북내륙은 새벽과 오후 사이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20∼60㎜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 울릉도·독도 10∼60㎜ ▲강원남부내륙, 부산, 울산, 경북북부내륙, 경북남부동해안 5∼40㎜ ▲충청권, 대구·경북남부내륙, 경남중·동부내륙 5㎜ 미만이다.

강원영동과 경상권의 경우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