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중구 소재 예금보험공단에서 20대 남성이 투신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경찰과 소방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독자 제공

서울 중구 소재 예금보험공사(예보) 건물에서 20대 남성이 투신해 사망했다.

19일 소방에 따르면 서울 중부소방서는 이날 오전 11시 54분쯤 예보 건물에서 20대 남성 A씨가 투신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A씨가 투신하는 과정에서 길을 지나던 행인 1명이 부딪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부소방서 등은 A씨가 투신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유서 등이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예보 건물에서 떨어진 것은 맞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