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법률사무소(대표변호사 정계성)가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싱가포르 UOB은행, 삼일PwC와 한국·아세안 비즈니스 포럼(Korea-ASEAN Business Forum)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정계성 김앤장 대표변호사. / 김앤장 제공

작년 아세안 국가의 외국인직접투자(FDI) 금액은 2300억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정계성 김앤장 대표변호사는 개회사에서 “아세안 국가들 중에서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는 우리나라 기업의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고 앞으로도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기업은 이들 국가 간의 차이를 잘 이해하고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포럼 첫 세션에서는 샘 청(Sam Cheong) UOB 외국인직접투자(FDI) 자문 총괄이 좌장을 맡아 ‘아세안에서의 기회와 전략적 중요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주제로 토론했다. 토론자로는 ▲트레버 웡(Trevor Wong)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 한국·일본 지역 디렉터 ▲레자 마와스타마(Reza Mawasthama) 인도네시아 투자진흥센터(IIPC) 서울 디렉터 ▲크릿사나 새헹(Kritsana Saeheng) 태국 투자청(BOI) 서울사무소 디렉터 ▲루히잠 이드리스(Ruhizam Idris) 말레이시아 투자청(MIDA) 서울 디렉터가 참여했다.

샘 청(Sam Cheong) 총괄은 “아세안은 다양한 경제 구조와 전략적 위치를 갖춘 매력적인 투자 지역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오종남 김앤장 고문이 좌장을 맡아 ‘한국 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토론했다. 패널로는 ▲고영상 UOB글로벌 마켓 한국 총괄 ▲이순열 김앤장 법률사무소 외국변호사 ▲김주덕(Michael Kim) 삼일PwC 국제조세서비스 리더 ▲마이클 DC 최(Michael DC Choi)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M&A 총괄이 참여했다.